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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USAN JEBEL AL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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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essel D-Date A-Date Agent
    Tayma 04/22 05/18 APL Korea
    Tayma 04/23 05/18 HMM
    Tayma 04/23 05/18 ONE KOREA
  • BUSAN TE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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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essel D-Date A-Date Agent
    Msc Ivana 04/20 05/25 MSC Korea
    Cma Cgm Vasco De Gama 04/24 06/16 Tongjin
    Hmm Promise 04/25 06/13 PIL Korea
  • BUSAN BANDAR ABB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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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essel D-Date A-Date Agent
    Qi Yun He 04/22 06/06 Chun Jee
    TBN-HDASCO 04/23 05/28 Compass Maritime
    Qi Yun He 04/29 06/13 Chun Jee
  • BUSAN HONG K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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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essel D-Date A-Date Agent
    Padian 3 04/19 04/22 Heung-A
    Hansa Ludwigsburg 04/19 04/22 CK Line
    Kmtc Singapore 04/19 04/22 CK Line
  • BUSAN SHUWAIK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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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essel D-Date A-Date Agent
    Unayzah 05/07 06/07 Evergreen
    Oocl Egypt 05/14 06/14 Evergr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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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내 포워딩시장, 북방물류 ‘맑음’ 2자물류 ‘흐림’
지난해 우리나라 국제물류주선(포워딩)시장에서 주요 프레이트포워더들이 흑자영업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북방물류에 주력하는 포워더들은 평균 4%대의 영업이익률을 거두며 대체로 호조세를 보였다.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공시에 이름을 올린 프레이트포워더 중 최대 매출액을 기록한 곳은 유니코로지스틱스였다. 이 기업의 지난해 별도기준 매출액은 3818억원으로 전년 대비 42.6% 광폭 성장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0.9% 113.7% 증가한 136억원 69억원으로 집계됐다. 태웅로직스는 지난해 외형이 비슷한 수준에 머물렀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각각 106.1% 277.3% 폭증한 108억원 67억원을 달성했다. 서중물류는 매출액 700억원, 영업이익 5억8000만원, 순이익 6억3000만원을 기록했다. 2017년과 비교해 각각 13.8% -64.6% 87.7% 증가했다. 비아이디씨는 매출액 674억원, 영업이익 49억원, 순이익 40억원을 기록해 대체로 부진했다. 우진글로벌로지스틱스는 매출액 256억원, 영업이익 15억원, 순이익 8억원을 기록해 각각 26.7% 100.7% -33.1% 증가했다. 지난해 북미항로와 남미서안 등으로 향하는 해상운임이 급변하면서 입찰(비딩)에 참여하는 포워딩업체들의 수익성은 악화된 것으로 보인다. 하나로티앤에스는 매출액 2288억원, 영업이익 28억원, 순이익 193억원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이 28.8% 급감했지만 순이익은 4배 이상 급증했다. 팍트라인터내셔널은 지난해 매출액 1585억원, 영업이익 42억원, 순이익 44억원을 거뒀다. 람세스물류는 매출액 1119억원, 영업이익 13억원, 순이익 7억원을 기록해 수익성이 악화됐다. 고려해운항공은 매출액 721억원, 영업이익 14억원, 순이익 16억원을 달성하며 외형과 내실을 모두 잡았다. 흥아로지스틱스는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각각 58.6% 53.2% 축소됐다. 주요 2자물류사 줄줄이 수익성 악화 대기업 물류계열사들은 대체로 수익성 악화에 시달렸다. 평균 영업이익률은 2% 대로 전년보다 악화됐다. 최대 매출액을 기록한 곳은 현대글로비스였다. 현대글로비스는 지난해 매출액 13조4524억원, 영업이익 5253억원, 순이익 3266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3.6% 늘어났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2.7% 48.6% 역신장했다. 삼성SDS(물류BPO·연결기준)도 비슷한 행보를 보였다. 이 회사의 지난해 물류BPO부문 매출액은 6.1% 증가한 4조5856억원을 기록했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240억원으로 66.9% 급감했다. 판토스는 지난해 매출액 2조1796억원, 영업이익 538억원, 순이익 504억원을 달성해 외형과 내실을 모두 챙겼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외형을 늘리고 손실규모는 줄였다. 이 회사의 지난해 영업손실액은 178억원, 순손실 규모는 174억원으로 모두 전년 대비 개선됐다. 매출액은 4.6% 증가한 1조1304억원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로지텍은 부진한 행보를 보였다. 이 회사는 지난해 매출액 9671억원, 영업이익 124억원, 순이익 102억원을 기록해 각각 0.8% 27.4% 29.5% 후퇴했다. 한익스프레스는 지난해 5434억원의 매출고를 올려 6.8% 신장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4.1% 18.7% 줄어든 89억원, 60억원으로 나타났다. 세아엘앤에스는 영업이익 26억원, 순이익 17억원을 거둬 전년 대비 64.5% 74.2% 급감했다. 매출액은 3.2% 증가한 4341억원으로 집계됐다. 대림코퍼레이션(물류)은 지난해 매출액 3878억원을 달성해 13.2% 성장했다. 하지만 영업이익이 133억원 흑자에서 9억원 적자로 돌아섰다. 순이익도 66.9% 급감한 42억원에 머물렀다. 에프에스케이엘앤에스는 지난해 257억원의 매출고를 올려 89.9%의 외형성장에 성공했지만 영업손실과 순손실 규모가 각각 57억원 56억원으로 불어났다. 한솔로지스틱스는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16억원 -25억원을 기록해 모두 적자로 전환하며 적신호가 켜졌다. 효성트랜스월드는 2017년과 비슷한 재무성적을 거뒀다. 콘솔사, 주선업보다 기타사업서 수익확보 주요 화물혼재사(콘솔사)는 평균 영업이익률이 1% 대에 머물어 전통 사업인 주선업무에서 큰 재미를 보지 못했지만, 기타 사업에서 수익성을 거뒀다. 은산해운항공은 매출액 1628억원, 영업이익 14억원, 순이익 7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과 비교해 매출액은 3.4% 줄었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8.8% 232.4% 늘어났다. 동서콘솔은 매출액 800억원, 영업이익 13억원, 순이익 2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3.6%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모두 흑자로 전환했다. 맥스피드는 매출액 409억원, 영업이익 1억5000만원, 순이익 2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흑자로 돌아섰지만 순이익은 40% 급감했다. 골드웨이는 영업이익 1억1000만원, 순이익 2억3000만원으로 각각 74.7%, 47% 후퇴했다. 모락스는 지난해 매출액 184억원, 영업손실 7억2000만원, 순이익은 13억원을 기록해 부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항공화물 전문혼재사들은 두 자릿수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한 곳도 나오면서 해상화물 주력 콘솔사와 대비됐다. 항공화물 처리량 1등 혼재사 코스모항운은 지난해 매출액 109억원, 영업이익 18억원, 순이익 13억원에 머물렀다. 우정항공은 매출액 86억원, 영업이익 20억원, 순이익 15억원을 달성해 외형과 내실을 모두 잡았다. 서울항공화물은 매출액 50억원, 영업이익 3억5000만원, 순이익 3억9000만원을 기록했다. < 류준현 기자 jhryu@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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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본, 초소형 전기차 1000대 도입 추진
우정사업본부(본부장 강성주)는 17일 서울중앙우체국 10층 대회의실에서 ‘우편사업용 초소형 전기자동차 시범사업 설명회’를 통해 초소형 전기차 도입계획과 선정기준 등을 발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초소형 전기자동차 제조․판매사, 충전사업자, 차량리스사 등 관련 업계와 전기차 관련 전문가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우정사업본부는 편지 등 통상우편물은 감소하고 소포우편물이 증가하는 우편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집배원의 이륜차 안전사고를 획기적으로 감축함은 물론 미세먼지 저감에 기여할 수 있는 친환경 배달장비인 초소형 전기차로 단계적 전환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추진하는 이번 시범사업에는 초소형 전기차 1000대를 전국 235개 우체국에 8월까지 배치하고, 안전성, 생산성 등 효과를 분석하여 본 사업 도입규모를 확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우정사업본부는 ’17. 12월부터 우편배달 환경에 적합한 초소형 4륜차 도입을 위해 내․외부 전문가 등으로 TF팀을 구성하고, 해외 사례 수집과 수차례의 논의를 거쳐 ’18. 7월 ‘우편사업용 초소형 전기차 구매규격 지침’을 마련한 바 있다. 또 지난 해부터 초소형 전기차 70대를 서울강남, 세종 등 전국에서 실제 우편배달 시험운행을 통해 직원 의견을 반영하고 우편물 적재공간 확대 등 편의장치와 안전장치 등 집배원의 불편사항을 개선했다. 이번에 도입할 초소형 전기차는 관계법령에 따라 안전·환경인증을 통과하고 우편배달환경에 적합한 운행거리, 적재능력 등 우본 구매규격지침을 충족한 차량으로 5년 간 임차를 통해 전국 우체국에 배치된다.
인천항 크루즈 터미널 개장 10일 앞으로 성큼
인천항만공사(IPA)가 인천항 크루즈터미널 개장을 앞두고 다채로운 기념 행사들을 마련하고 있다. IPA는 지난 2017년 6월부터 공사를 진행해 올해 완공한 인천항 크루즈터미널의 공식 개장이 10일 앞으로 다가왔다고 17일 밝혔다. 총 사업비 280억원(이동식 탑승교 78억원 포함)을 투입해 지상 2층, 연면적 7364㎡ 규모로 지어진 크루즈 터미널은 국내 최대 크루즈 전용 터미널로서 수도권 크루즈 활성화의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선석 길이 총 430m에 수심 12m로 세계 최대 규모인 5000t급 크루즈선이 접안 가능하다. 26일 열리는 공식 개장식에는 해양수산부 문성혁 장관 박남춘 인천광역시장을 비롯해 크루즈 관계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행사는 개식선언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유공자 표창 ▲인천항 크루즈터미널 공동협력 MOU(양해각서) ▲개장축하 축포 순으로 진행된다. 터미널 개장일에 인천항을 모항으로 출발하는 호는 총 11만4000t급 크루스선으로 내국인 승객 2800명과 승무원 1100명을 태우고 5박6일 일정으로 중국 상하이와 일본 후쿠오카를 향할 예정이다. 터미널 개장식이 끝난 후엔 ‘인천송도 크루즈 불꽃축제’가 이어진다. 오후 6시부터 가수 거미, 홍진영, 디크런치, 드림캐쳐, 키썸, 킬라그램 등의 기념 축하공연이 열려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행사장 주변에는 푸드트럭 및 플리마켓, LED 조명을 활용한 조명쇼 등도 준비돼 축제장 곳곳에서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 저녁 8시부터 시작될 ‘인천송도 크루즈 불꽃축제’는 행사의 피날레를 장식할 멀티미디어 융·복합 불꽃공연이다. ‘능허대의 바람, 새로운 길을 열다’를 주제로 총 40분간 3막으로 나누어 송도의 밤하늘을 화려하게 물들일 예정이다. 1막 ‘바람의 길’에서는 특수효과 불꽃을 잇따라 쏘아올리며 15분간 멀티미디어쇼의 서막을 알리고, 이어 휘슬불꽃을 시작으로 16분간 펼쳐지는 2막 ‘꿈의 길’에서는 K-POP과 현대음악을 배경으로 조명장치와 타상불꽃을 결합한 신개념 융복합 불꽃공연이 연출될 예정이다. 마지막 ‘희망의 노래’라는 제목의 3막에서는 200여명의 합창단이 부르는 ‘홀로아리랑’을 배경으로 9분간 나이아가라, 타상불꽃 등을 쏘아 올리고 후반부에 인천대교 방향으로 대형 불꽃을 만들어 인천 크루즈 관광산업의 밝은 미래를 표현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공연에서는 예고불꽃과 특수불꽃뿐만 아니라 캐릭터, 오로라, 레인보우, 볼케이노, 불새, 나이아가라 불꽃 외에도 중국, 일본, 유럽 각지의 불꽃업체와 공동개발한 신제품 불꽃도 선보일 예정이다. 불꽃공연이 끝난 후에는 관람객의 분산 귀가를 유도하기 위해 20분간 축제장 중앙무대에서 DJ들이 펼치는 EDM DJ파티도 진행된다. 인천항 크루즈 터미널 개장의 총괄을 맡고 있는 인천항만공사 남봉현 사장은 “크루즈 터미널 개장과 함께 수도권 해양관광의 새 장이 열렸다”며 “앞으로 내실 있는 마케팅으로 다양한 크루즈선을 유치해 인천이 명실상부 동북아 크루즈 관광 허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IPA는 이번 행사에 많은 관광객들이 모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행사장 초입부터 곳곳에 안내요원을 배치할 예정이다. 주변 교통체증 최소화를 위해 4개 주요지점에 임시주차장을 마련한다. 또 셔틀버스 운영과 안전사고에 대비한 안전펜스 설치 등 안전시스템 확보로 안전한 행사 진행을 위해 만전을 가할 계획이다.
구본환 인천공항공사 사장 취임 "초격차 공항...
인천국제공항공사 제8대 사장으로 구본환 사장(사진)이 16일 취임했다. 이날 취임식에서 구본환 사장은 ▲인천공항의 안정적 운영 및 혁신성장 ▲인천공항경제권 조성을 통한 신성장 거점 확보 ▲인천공항·항공산업 간 상생발전을 위한 산업생태계 구축 ▲사람중심 경영 및 사회적 가치 확대 등의 중책을 맡아 인천공항을 연간여객 1억명이 이용하는 메가허브 공항, 초(超) 격차 공항시대를 선도하는 격이 다른 공항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을 피력했다. 또 "최근 공항산업의 패러다임이 여객과 화물운송이 중심이 되는 1세대 공항에서 호텔, 리조트, 물류 등 배후지역을 개발하는 2세대 공항을 넘어, 글로벌 교역과 생산의 중심이자 항공·관광·물류·스마트 융합 경제권을 구현하는 3세대 공항으로 전환하고 있다"며 "인천공항은 3세대 공항을 목표로 영종도, 송도, 강화도 등 인천공항 주변지역을 아우르는 인천공항경제권을 구축해 글로벌 경제활동의 중심지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인천공항에 공항경제권이 조성되면, 미국 멤피스 공항의 사례처럼 공항 주변지역에 경박단소형 산업과 첨단 물류 시스템을 갖추고 도시 전체에 경제적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전망된다. 구본환 사장은 전주고, 서울대를 졸업하고 서울대와 영국 버밍엄대 대학원에서 석사, 한양대 대학원에서 교통계획학 박사를 취득했다. 행정고시 33회로 합격 후 28년간 국토교통부에서 재직하며 국토교통부 국제항공과장, 서울지방항공청장, 항공정책관, 항공정책실장 등을 역임했다.
칠레와의 교역 3배 늘었지만…
지난 15년 동안 우리나라 수출입액은 3억달러(3400억원)에서 11억달러(1조2500억원)로 3배 이상 껑충 뛰었다. 가시적인 경제 성장의 배경에는 52개국과 체결한 15건의 자유무역협정(FTA)이 있다. FTA가 국내 통상정책에 도입된 지 15년이 지난 지금, 경제 지표 이면의 현상에 대해 들여다 볼 때라는 의견이 나온다. 지난 1일 한국무역협회는 서울 강남구 트레이드타워에서 FTA 15주년 기념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통상 전문가와 수출기업 관계자 등 120여명이 참석해 FTA를 통해 거둔 성과와 앞으로의 정책 발전방향을 토의했다. 정량적 경제효과 ‘흡족’ 정성적 효과 ‘물음표’ ▲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배찬권 연구위원 주제발표를 맡은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배찬권 연구위원은 “현재까지 정부가 실시해온 FTA 성과평가에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FTA 체결을 시작한 후 지난 15년동안 국내 경제 지표 추이만 살펴보면 FTA가 긍정적인 효과만 낸 것으로 평가되지만, 이는 정성적 평가요인을 제대로 반영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주장이다. 지난 2004년 한-칠레 FTA 체결 이후 현재까지 우리나라의 경제적 변화 양상은 꾸준한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2003~2018년까지 수출입은 글로벌금융위기 시기(2008~2009년)를 제외하고는 줄곧 증가했다. 2003년 3억7000만달러에 머물렀지만, 지난해 11억4000만달러를 신고했다. FTA 체결국 간 교역량 역시 대체적으로 큰 폭으로 증가했다는 관측이다. 최초의 FTA 체결국인 칠레의 경우 체결 후 교역 규모가 3.4배 이상 늘어났으며, 미국 유럽연합 아세안 등 주요 체결국과의 교역량 역시 모두 증가세를 보였다. 이는 FTA 체결 5년차에 시행되는 ‘이행 상황 평가’에도 잘 반영되고 있다. 이행 상황 평가의 주요 평가 척도는 ▲FTA 체결 후 5년간 증가된 실질 GDP(%) ▲소비자 후생 누적금액 ▲국내 생산금액 ▲누적 일자리 증가 개수 등이다. 하지만, 평가 요소가 정량적 수치로만 이뤄진 탓에 FTA가 국민에게 제공한 구체적인 실익의 규모나 계층별 배분의 공평성 등에 대한 분석이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배 연구위원은 “FTA 정책 개선을 위해서는 거시적인 경제지표 위주의 평가에서 벗어나 분배의 공평성이나 소비자 체감도 등의 미시적인 평가 요소를 반영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소비자·중소기업 배려 필요 향후 FTA 정책방향에 대해 토론하는 자리에서도 앞선 발표와 일맥상통하는 의견들이 나왔다. 한국소비자원 문성기 국장은 FTA가 국내 소비자에게 어떤 효과를 제공하는지 더욱 체계적으로 분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문 국장은 “국외 상품 수입 경험이 있는 소비자 3000명을 대상으로 FTA 영향 인식도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71%가 FTA로 소비자 후생이 증가했다고 판단했다”면서도 “FTA를 통한 관세 인하가 일부 유통 및 수출기업에만 긍정적으로 돌아가는 건 아닌지 따져보는 한편, 실제 소비자에게 돌아오는 혜택은 어느 정도인지 품목별 후생 효과를 정확하게 분석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국제원산지정보원 송경원 실장은 “우리나라 무역 구조의 영향으로 대기업의 FTA 활용도가 중소기업보다 훨씬 높다”며 상대적으로 FTA 활용도가 낮은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세웠다. 송 실장에 따르면, 현재 체결된 15개 FTA의 양허 품목을 수출하는 국내 기업은 약 4~5만개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중 절반 이상(약 2만7000개)은 FTA 활용이 전무한 것으로 나타났다. FTA 활용 기업을 보면, 단일 협정을 활용하는 기업의 비중은 전체의 64%(3만개)를 차지했다. 반면, 복수 활용 기업들의 80%는 15개 협정 중 7개 이상을 모두 활용하고 있었다. 이는 대기업들에 FTA 활용률이 편중됐다는 걸 보여주는 결과라는 설명이다. 송 실장은 “대다수의 신생·중소기업들은 여전히 FTA 활용에 대한 인적 물적 자원이 부족하다고 호소하고 있다”며 “정부가 신성장 동력을 키우기 위해서라도 중소기업에 더욱 관심을 갖고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외 산업연구원 오영석 본부장은 “미국 유럽연합 중국 아세안 등 주요 FTA 체결국과의 교역량 분석 결과, 양허 품목을 중심으로 교역량이 크게 늘었다”면서도 “지금까지는 관세 인하로 인한 가격경쟁력 제고를 통해 무역 흑자를 창출했지만, 이젠 기술경쟁력을 높여 산업구조와 무역구조의 고도화를 촉진하도록 나아가야 한다”고 조언했다. 서울대학교 안덕근 교수는 “최근 미국·유럽연합(EU)·일본 등 거대 경제권들이 주도해 새로운 통상규범과 질서를 구축하고 있다”며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미국·멕시코·캐나다협정 등의 내용을 면밀히 살펴 FTA 재편전략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이같은 신규 협정들이 새로 도입한 디지털교역, 국영기업, 고용 관련 규정들은 기존 FTA에서 다루지 않았던 내용이다. 국내 FTA 정책에도 이런 새로운 통상정책 흐름이 반영되도록 개선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여수해경, 민간해양구조대원과 소통·간담회...
여수해양경찰서와 민간해양구조대원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여수해양경찰서는 지난 9일 오후 청사 대강당에서 해양구조협회와 민간해양구조대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양사고 예방과 사고 현장에서의 민·관 구조 역량 강화를 위한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간담회에 앞서 여수해경은 지난달 20일 오동도 앞 해상에서 발생한 석유제품운반선 화재 당시 화재 진압에 참여한 민간해양구조대원 김정기씨와 평소 민간 구조역량 강화에 힘써온 한국해양구조협회 김명신씨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간담회에서는 올해 민간구조세력 활성화 및 지원방안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시작으로 민간 해양구조대와 한국해양구조협회 간 소통하는 시간과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 청취시간이 이어졌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민간 구조세력의 헌신적인 활동으로 구조실적이 증가해 해양경찰이 바다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협조체계를 더욱 긴밀하게 유지해 수난 구조체계를 강화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여수 관내 한국해양구조협조(전남 동부지부) 및 민간해양구조대원은 총 440명이 등록돼 활동 중이다. 민간 해양구조 세력은 지역사회 해양안전 확보를 위해 바다 사정에 정통한 어민 등 해양종사자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해양경찰과 협력해 해상에서 발생하는 각종 사고의 초동대응부터 수색·예인 참여 등 파트너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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