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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nukai 03/12 03/21 Doowoo
    Manulani 03/19 03/28 Doowoo
    Hyundai Highway 03/23 03/30 Woosung Maritime
  • BUSAN DUB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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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essel D-Date A-Date Agent
    Hyundai Faith 04/01 04/23 Tongjin
    Wan Hai 211 04/02 04/26 Wan hai
    Wan Hai 315 04/03 04/26 Wan hai
  • BUSAN DUB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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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yundai Faith 04/01 04/23 Tongjin
    Wan Hai 211 04/02 04/26 Wan hai
    Wan Hai 315 04/03 04/26 Wan hai
  • BUSAN JEBEL AL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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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sitive Star 03/29 04/14 ECL Korea
    Wan Hai 211 04/02 04/26 Wan hai
    Conti Lyon 04/02 04/28 PIL Korea
  • BUSAN HAMBU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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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yundai Ambition 03/28 04/26 Tongjin
    Conti Lyon 04/02 05/17 PIL Korea
    Cma Cgm Jules Verne 04/03 05/11 APL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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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기록적 공급과잉 여파, 글로벌 해운사 적자 행보
바닥까지 내려간 해상운임이 지난해 정기선사들의 실적을 끌어내렸다. 머스크라인을 비롯한 유럽계 선사들과 우리나라 현대상선, 일본, 대만 해운 3사 등 원양선사들의 영업실적이 뒷걸음질 쳤다. 몇 년간 지속된 시황 부진을 견디지 못한 한진해운은 급기야 원양항로에서 사라지는 사건이 벌어졌고, 비슷한 처지의 선사들은 새로운 인수자를 찾으면서 정기선 시장은 새롭게 물갈이 됐다. 지난해 동서항로의 양대 산맥인 유럽과 미주항로의 해상운임은 상상을 초월했다. 상하이항운교역소에 따르면 지난해 3월 상하이발 북유럽항로 운임(현물)은 20피트컨테이너(TEU)당 200달러대를 형성했다. 지중해항로 운임은 100달러대까지 고꾸라졌다. 매달 500달러, 1000달러의 기본운임인상(GRI)시도에도 바닥까지 떨어진 운임은 좀처럼 오르지 않았다. 하반기 들어서야 운임은 800달러대를 간신히 회복했다. 머스크라인의 지난해 평균 컨테이너 해상운임은 40피트컨테이너(FEU)당 평균 1795달러로 전년대비 18.7% 하락했다. 하파그로이드도 TEU당 해상운임이 1036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1225달러에서 15.4% 급감했다. 해상운임은 낮은 벙커유가와 과잉공급으로 역대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유럽항로의 운임하락 문제는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초대형컨테이너선 인도로 몇 년간 과잉공급에 시달려온 까닭이다. 영국 해운 분석기관인 클락슨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컨테이너선단의 총 선복량이 2000만TEU를 넘어섰다. 2011년 글로벌 선복량은 1500만TEU를 기록했지만 선사들은 5년 만에 500만TEU라는 선복량을 늘려 역대 최대 규모의 선복량을 찍기에 이르렀다. 2011년 머스크라인의 1만8000TEU급 선박 20척 발주를 시작으로 경쟁사들도 비용절감을 꾀할 수있는 메가 컨테이너선 짓기에 열을 올렸다. 최근에는 MOL이 역대 최대 규모인 2만150TEU급 컨테이너선을 인도 받아 조만간 운항에 나설 예정이다. 유럽항로에 이어 설상가상으로 버팀목이었던 북미항로마저 시장침체가 표면화되자 선사들은 줄줄이 적자 성적표를 내놨다. 북미항로 미서안 운임이 40피트컨테이너(FEU)당 800달러대를 벗어나지 못하면서 동서항로에 취항하는 선사들은 배를 띄울수록 손해를 볼 수밖에 없었다. 그나마 9월 한진해운이 법정관리에 들어가면서 선복이 비자 북미항로 운임은 대폭 올라 더 큰 손실을 피할 수 있었다. 독일·프랑스 선사 간신히 ‘흑자 유지’ 정기선업계 세계 1위 선사인 덴마크 머스크라인은 지난해 적자실적을 거뒀다. 머스크라인은 매출액207억1500만달러(약 23조8390억원), 영업이익 -3억9600만달러(약 -4550억원), 순익 -3억7600만달러(-4330억원)를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237억2900만달러에서 12%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14억3100만달러 흑자에서 적자로, 순익도 흑자에서 적자로 돌아섰다. 독일 하파그로이드는 지난해 매출액 85억4600만달러(약 9조5710억원), 영업이익 1억4000만달러(약 1570억원)를 기록했다. 전년에 비해 매출액은 12.9%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4억6100만달러 흑자에서 65.9%나 급감했다. 하파그로이드가 지난해 실어 나른 컨테이너는 전년대비 2.7% 증가한 759만9000개를 기록했다. 반면 수송비는 전년대비 12.3% 감소했다. 수송비의 큰 부분을 차지하는 유류비가 t당 210달러로 전년대비 32% 감소한 데다 CSAV의 컨테이너 사업인수 시너지효과와 비용절감프로그램을 통해 비용을 대폭 줄일 수 있었다. 하파그로이드는 CSAV에 이어 UASC와의 컨테이너 부문 합병으로 연간 컨테이너 1천만개 수송과 연간 120억달러의 매출고를 올리는 등 정기선 부문 실적을 대폭 끌어올릴 것으로 보인다. 알파라이너에 따르면 UASC와 합병 후 하파그로이드의 선대규모는 약 150만TEU로 늘어나 에버그린을 제치고 세계 5위 선사에 올라선다. 현재 하파그로이드의 선대규모는 약 98만TEU를 운영하고 있으며 UASC는 51만TEU를 운영하고 있다. 하파그로이드는 USAC와의 합병을 이달 중으로 마무리 지을 예정이었으나 4월로 연기했다. 반면 4월부터 진행되는 얼라이언스 재편에는 변동이 없다. 프랑스선사 CMA CGM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급감했지만 흑자기조는 유지했다. CMA CGM이 지난해 인수한 싱가포르 선사 NOL을 포함한 영업이익은 2900만달러(약 320억원), 매출액은 160억달러(약 17조9200억원)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년 9억1100만달러에서 96.8% 감소했지만 정기선시장의 급격한 운임하락과 과잉공급 환경에서 시장 평균을 상회하며 흑자를 일궜다. 매출액은 전년 157억달러에서 1.9% 증가했다. 순익은 -4억5200만달러(약 5060억원)로 전년 5억6700만달러에서 적자전환했다. 현대상선, 적자폭 3배나 불어 우리나라 양대 국적선사인 현대상선과 한진해운도 적자를 면하지 못했다. 현대상선의 지난해 연간 실적은 매출액 영업이익 모두 뒷걸음질 쳤고 한진해운은 결국 파산했다. 현대상선의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19% 감소한 4조5848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8334억원을 기록해 전년 -2793억원과 비교해 적자폭은 3배 가까이 늘었다. 해운물동량 정체현상과 수급 불균형에 따른 공급 과잉으로 최저 수준 운임이 지속되면서 영업손실을 키웠다는 분석이다. 순이익은 비용절감으로 전년 -6270억원에서 -4842억원으로 줄였으며, 부채비율도 큰 폭으로 줄였다. 홍콩 정기선사 OOCL은 물동량과 해상운임 부진에 영업이익이 적자로 돌아섰다. OOCL의 모회사인 동방해외국제(OOIL)에 따르면 지난해 그룹실적은 매출액 52억9500만달러(약 5조9300억원), 영업이익 -1억2030만달러(약 1350억원)를 기록했다. 매출액은 해상운임 하락으로 1년 전과 비교해 11%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3억7090만달러 흑자에서 적자전환했다. 순익도 -2억1900만달러(약 2450억원)를 기록해 전년 2억8390만달러 흑자에서 적자로 돌아섰다. OOCL과 OOCL로지스틱스(컨테이너수송 및 물류부문)의 영업이익은 -1억8500만달러(약 2070억원)를 기록해 전년 2억9400만달러에서 적자전환했다. 컨테이너 수송량은 9.1% 증가한 608만1000TEU를 기록했다. OOCL은 지난 2014년 발주한 2만TEU급 컨테이너선 6척을 오는 5월부터 인도받는다. OOIL의 CC 퉁 회장은 “지난 한 해 동안 정기선 업계는 역대 가장 어려운 상황을 겪었다”며 “대부분의 항로에서 꾸준했지만 저조한 성장과 최근 수년간 축적된 선복량 초과 공급의 결합은 지난해 대부분의 항로에서 많은 도전을 불러 일으켰다”고 밝혔다. 일본·대만계 선사 3분기 ‘빨간불’ 일본 해운 3사 NYK, MOL, K라인은 4~12월 (2016년 회계연도 3분기)실적만 나왔지만 컨테이너 운임하락과 드라이 시황 폭락으로 경쟁 선사와 마찬가지로 적자실적 기조를 보였다. 오는 7월 컨테이너 부문 통합법인 출범을 앞두고 있는 세 선사는 컨테이너 부문에서 전년동기대비 20% 이상 줄어든 매출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4~12월 NYK의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4억1868만달러에서 -1억3750만달러(약 -1540억원)로 급감하며 적자로 돌아섰다. 순익도 전년동기 2억220만달러에서 -20억560만달러(약 2조2460억원)를 기록하며 손실을 입었다.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9.9% 하락한 125억4710만달러(약 14조530억원)를 기록했다. MOL의 3분기 누적(4~12월)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7.9% 하락한 95억9240만달러(약 10조7430억원)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8515만달러에서 -1862만달러(약 210억원)로 급감하며 적자로 돌아섰다. 순익은 전년동기 1억1800만달러에서 1억6850만달러(약 1890억원)로 급증하며 흑자를 이어갔다. K라인의 3분기 누적 매출액은 67억4950만달러(약 7조5590억원)로 전년동기 대비 22.2% 감소했으며 영업이익과 순익은 각각 -3억780만달러(약 3450억원), -4억8430만달러(약 5420억원)로 전년동기대비 모두 적자전환했다. 대만 선사들도 적자의 굴레를 벗어날 수 없었다. 에버그린은 지난해(1~9월) 3분기에 매출액 10억4980만달러(약 1조1760억원), 영업이익 -5530만달러(약 -620억원), 순익 -3780만달러(약 -420억원)를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대비 매출액은 3.3%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9020만달러에서 적자폭을 대폭 줄였지만 여전히 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양밍은 에버그린보다 영업실적이 더욱 악화됐다. 양밍의 지난해 3분기 누적 매출액은 9억5250만달러(약 1조670억원)를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3.3%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1억5180만달러(약 -1700억원)로 전년 -1억4050만달러에서 적자폭이 더욱 확대됐고, 순익도 -1억4980만달러(약 -1680억원)를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적자폭이 확대됐다. < 정지혜 기자 jhju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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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DI 1196포인트…파나막스 태평양 수역서 상승...
건화물선 운임지수(BDI)는 23일(현지시간) 전거래일보다 6포인트 상승한 1196포인트로 마감됐다. 케이프선은 브라질 철광석 성약으로 하락 폭이 줄어들었고, 파나막스선 이하는 수요가 늘어나면서 상승세를 기록했다. 케이프 운임지수(BCI)는 전거래일보다 33포인트 하락한 2345포인트를 기록했다. 케이프 시장은 이번 주 운임 조정 국면을 이용한 발레(Vale)사의 브라질-극동 철광석 항로의 성약 체결이 이뤄지면서 하락 폭은 둔화됐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운임 하락세는 지속되는 상황이라고 해운거래정보센터는 밝혔다. 이날 정기용선 평균 운임은 1만6966달러로 전일보다 326달러 하락했다. 파나막스 운임지수(BPI)는 전거래일보다 51포인트 상승한 1170포인트로 마감됐다. 전일 상승세로 전환된 파나막스 시장은 태평양 수역에서 특히 강세를 보였다. 기상 악화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호주에서 수요가 늘어났고, 북태평양 왕복 항로도 상승세를 나타냈다. 정기용선 평균 운임은 전일대비 406달러 상승한 9404달러를 기록했다. 수프라막스 운임지수(BSI)는 892포인트로 전거래일보다 4포인트 상승했다. 수프라막스 시장은 프론트홀 항로의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동남아와 지중해 지역에서 수요가 늘어나 전반적으로 소폭 상승세를 기록했다. 정기용선 평균 운임은 9327달러로 전일보다 소폭 올랐다.
中 동풍자동차 국내 상륙…'포터·라보' 위협...
중국의 2위 자동차 업체 동풍(東風)자동차 그룹의 계열사인 동풍쏘콘(DFSK)이 한국시장 진출을 위한 준비를 끝마쳤다. 동풍쏘콘코리아 측은 최근 환경부 산하 인증기관에서 배출가스 인증 시험을 완료했고, 4월부터 판매에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40피트 컨테이너를 통해 차량 수입도 완료한 상태다. DFSK코리아 관계자는 “소형자동차 시장에선 포터와 라보의 틈새시장을 겨냥해 한국시장에 진출한 것이다. 4월부터 판매에 돌입할 예정이며, 연내 30개 대리점을 오픈할 계획이다”며 “수입차정비전문점 아우토빌과 계약을 맺고 전국 20개 A/S(애프터서비스)센터를 열고 향후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회사가 취하는 마진을 줄여서라도 부품을 저렴한 가격에 적시에 공급할 수 있게끔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DFSK K01H DFSK의 소형트럭 C31(0.9톤)의 공식 판매가격은 약 1200만원으로 현대자동차의 ‘포터’보다 약 20~40% 정도 저렴하며, K01H(0.8톤)은 이보다 저렴한 더 1000만원대 초반으로 파악된다. K01H는 1.5캐빈을 장착했고, 운전석을 130도까지 눕힐 수 있다. 차폭은 1560mm로 좁은 골목길로 진입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화물업계에선 현대자동차가 독점하던 시장에서 경쟁기업이 진출하는 것을 반기는 분위기다. 최근 몇 년간 ‘포터’ 가격이 매년 상승한 까닭이다. 그러나 정작 현대자동차는 위기감을 느끼지 못하는 모습이다. 현대자동차 홍보팀 관계자는 “포터나 봉고와 같은 한국형 소형자동차는 한국의 지형에 맞게 제작이 되기 때문에 세계 어느 나라를 가더라도 이런 형태의 차량을 보는 것은 힘들 것”이라며 “애프터서비스(A/S) 인프라도 웬만한 동네에 전부다 있기 때문에 동풍자동차뿐만 아니라, 다른 어떤 기업이 한국에 진출해도 (현대자동차의) 소형차를 위협할 수 없을 것이다”고 단언했다. 현대자동차의 영업사원도 비슷한 의견을 전했다. 그는 “동풍자동차가 한국시장에 들어온다는 내용은 알고 있는데, 본사는 거의 신경을 쓰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DFSK C31 특히 현대자동차 측은 택배기업에서 차량을 직영으로 주문할 경우, 제조사에서 납기를 맞추지 못해 업무에 차질을 빚었던 사례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아이폰도 인기가 많으면 예약을 하고 기다린다. 과거에는 포터가 인기가 많아 구매자들이 차량을 받기 위해 영업사원에게 잘 보이려고 했다는 이야기도 있다. 대량생산은 공정순서대로 나간다”고 설명했다. 현대자동차의 자신감 혹은 안일한 태도. 중국 소형차의 한국진출, 정말 괜찮을 걸까? 자동차 전문가 박병일 명장은 “(동풍자동차) 매장을 방문했는데, 현대자동차에 비해 2% 부족한 것 같았지만, 이전에 비해 품질이 급격하게 좋아졌다”고 평가했다. 특히 “단기간에 한국시장에서 동풍자동차의 시장점유율이 높아질 것으로 예측하지는 않지만, 향후 (동풍자동차) 구매자들의 평가가 긍정적일 경우 호감도가 상승해 시장의 분위기는 빠르게 바뀔 수 있다”고 설명했다. 대림대학교 자동차학과 김필수 교수도 물류기업들이 차량을 선택할 수 있는 범위가 제한돼 있던 상황에서 동풍자동차가 한국시장에 진출하는 것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동풍의 판매율이 호조를 보일 경우 현대자동차도 위협을 느껴 품질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는 것. 덧붙여 동풍자동차가 부품공급과 애프터서비스망을 안정적으로 갖추면 한국시장에서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현대자동차 포터 실제로 라보와 포터를 이용해 화물을 실어 나르던 운전자들은 동풍자동차의 한국진출을 반기고 있다. 라보와 다마스를 생산하는 한국지엠은 지난 2013년 정부가 배출가스감지장치(OBD)와 타이어공기압경고장치(TPMS)의 장착을 의무화하자, 개발비 부담을 이유로 다마스와 라보의 단종을 선언했던 바 있으나, 당시 서민들의 반발에 부딪혀 정부가 각종 안전규제를 2020년까지 유예하는 조건으로 생산을 지속하고 있다. 한국지엠 홍보팀 관계자는 본지 통화에서 라보와 다마스는 자사의 핵심모델이 아니기 때문에 동풍자동차 진출에 따른 마땅한 전략을 수립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에어백 장착, ESC(차체자세제어장치), ABS(브레이크잠김방지장치)를 장착할 계획도 없는 듯 보였다. 이러한 상황에서 라보와 포터의 틈새시장을 겨냥한 0.8톤, 0.9톤 차량이 국내에서 판매된다면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넓어지기 때문에 동풍자동차에 큰 관심이 쏠려있다. 전국용달화물자동차운송사업연합회 관계자는 “한국지엠이 라보 생산을 중단한다고 했을 때, (구매자들은) 대안이 없었기 때문에 국토교통부와 국회를 쫓아다니면서 생산중단을 막아달라고 호소했다”며 “지금도 라보는 2020년까지 유예하는 조건으로 생산을 하고 있어, 만약 한국지엠이 다시 생산을 중단하면 대안이 없는 상황이다. 현 상황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0.8톤, 0.9톤 차량이 국내에 들어온다면 수요는 폭발적일 것으로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중국 제품에 대한 품질이 검증이 아직 안됐기 때문에 (차량에 대한) 품질만 검증이 된다면 소상공인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많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국지엠 라보 택배업계의 반응도 비슷하다. 차량에 대한 품질만 검증이 된다면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반응이 좋지 않겠느냐는 것. 특히 앞서 언급한 것처럼 택배기업에서 차량을 직영으로 주문할 경우, 제조사에서 납기를 맞추지 못해 업무에 차질을 빚었던 사례가 있는 탓에, 경쟁업체가 진출하는 것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그러나 연비를 비롯해 안전성 등 포터에 비해 경쟁력이 있는지 ‘가성비’를 명확하게 따져볼 필요는 있다는 의견을 보였다. 종합해보면, 한국인의 정서상 ‘중국제품’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강하기 때문에 이를 극복하기 까지 다소 시간이 걸릴 것이란 게 업계의 중론이다. 더군다나 한국에 진출한 중국의 중한자동차에 대한 업계의 평가가 썩 좋지 않기 때문에 중국 자동차에 대한 이미지 쇄신을 위한 노력도 동반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포터와 봉고의 경우 1톤 이상을 적재해도 차량에 무리가 없을 정도로 튼튼하다는 우호적인 평가가 많았던 점을 고려하면, 차량의 안전성과 품질을 검증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한 요인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DFSK코리아 관계자는 “올해 목표는 시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것”이라며 “무리해서 판매량을 높이는 것보다 조금씩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높여나가겠다”고 언급했다.
동방 “선제적 사업구조개혁으로 경영위기 극...
항만물류기업 동방이 올해 선제적인 사업구조개혁으로 경영환경 위기를 극복하겠다고 밝혔다. 동방은 24일 서울 중구 명동 유네스코회관 11층 유네스코홀에서 제52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동방은 이날 주총에서 감사 및 영업보고,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이사 선임건, 이사 및 감사의 보수한도 승인 등의 안건을 처리하고, 2017년 사업목표를 발표했다. 동방 이달근 대표이사는 이날 주총에서 “그 동안 회사의 현안과제였던 평택터미널 구제금융을 최종 확정하고 계획에 따라 차질 없이 시행하고 있다”며 “3년간 약 2억달러 규모의 국내 물류산업계 역사상 최대 프로젝트인 ‘TCO 프로젝트(카자흐스탄 텡기즈 유전확장 프로젝트)’의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그는 덧붙여 ▲선제적 사업구조개혁을 통한 경영위기 극복 ▲핵심사업 집중육성과 기존 산업 내실화를 통한 수익성 극대화 ▲조직혁신을 통한 목표달성 등을 통해 올해 내실있는 성장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이날 주총에선 재무제표와 이사 선임의 건 및 이사·감사보수한도 승인의 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 등이 모두 원안대로 통과했다. 동방은 연결기준 지난해 5751억원의 매출액을 거둬 전년 6298억원 대비 9% 감소했다. 국내 철강 및 조선 경기 둔화에 따라 관련업체의 물량이 감소한 영향이 컸다. 영업이익은 203억원을 거두는 데 그쳐 전년 246억원 대비 17% 급감했다. 주요 거래처의 경영실적 악화에 따른 매출 감소 및 경쟁입찰 확대에 따른 요율경쟁이 심화됐기 때문이다.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145억원을 달성하면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동방은 성경민 이정헌 사내이사를 올해 재선임하고 이상휘 권재성 사외이사를 신규 선임했다. 이사보수한도는 20억원으로 전년 12억원 대비 상향조정됐다. 감사보수한도도 3억원으로 책정돼 전년 1억5천만원 대비 50% 늘어났다. 이밖에 동방은 정관개정을 통해 현행 발행 주식 총수는 기존 1억주에서 2억주로, 회사가 발행할 우선주식수는 기존 2천만주에서 5천만주로 각각 늘렸다. 정관개정안은 당일부터 시행한다.
현대중공업 “사업분할 통해 명성 회복할 것”
현대중공업 강환구 대표이사 사장(사진)이 올해 사업 분할을 통해 수익성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현대중공업은 24일 울산 동구 한마음회관에서 제43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현대중공업은 이날 주주총회에서 강환구 대표이사 사장과 가삼현 사장을 사내이사로, 최혁 서울대학교 경영학과 교수를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최혁 이사는 감사위원회 위원으로도 선임됐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이사 선임과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외에도 재무제표 승인,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총 4개 안건이 가결됐다. 배당은 지난해 영업 부진으로 인해 실시하지 않기로 했다. 강환구 현대중공업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해운시장의 침체와 저유가 등으로 조선·해양사업의 일감이 십 수 년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하고, 다른 사업 역시 글로벌 경기 침체의 여파로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실적을 거둬 주주들에게 죄송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수익성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사업 분할을 통해 본원적인 경쟁력을 강화함으로써 옛 명성을 회복하고, 위기를 넘어 새로운 미래를 열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발표된 영업보고(별도기준)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은 지난해 매출 19조5414억원, 영업이익 3792억원, 당기순이익 2849억원을 기록했으며, 자산총액은 29조5669억원으로 전년 대비 2% 감소했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지난 2월 임시 주주총회에서 업종 특성이 상이한 사업의 분할을 확정했으며, 오는 4월1일 현대중공업, 현대일렉트릭앤에너지시스템, 현대건설기계, 현대로보틱스 4개 독립법인으로 분리돼 새롭게 출범한다.
이스타항공, 일본 동남아 노선 증편
이스타항공이 국제선 및 국내선 일부 주요 노선을 증편 운항한다. 이스타항공은 일본, 홍콩, 제주 노선을 6월까지 일부 증편 운항한다고 밝혔다. 이번 증편 운항은 최근 중국 감편 운항에 따라 늘어난 한국인 관광객들의 일본 및 동남아 노선 수요 증대로 인해 인기노선 점유율 확대와 탑승 고객들의 스케줄 편의를 증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5월1일부터 시작되는 황금연휴의 경우 일본 도쿄, 오사카 노선과 동남아 노선의 예약률이 급증하면서 추가 공급석이 필요한 상황. 증편되는 노선 중 일본의 경우 인천-도쿄(나리타) 노선을 90편(왕복) 증편 운항하며, 인천-오사카(간사이) 노선을 12편(왕복) 운항해 6월말까지 총 102편(왕복) 증편을 통한 3만8100석을 추가로 공급한다. 인천-홍콩 노선은 주7회 운항하던 스케줄에서 5월1일부터 7일까지 주 14회로 1편이 증편돼 2600석을 추가로 공급된다. 또한 국내선 청주-제주, 김포-제주 노선을 6월말까지 98편(왕복)을 증편 운항해 3만6600석을 추가로 공급할 예정이다. 6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증편을 통해 총 9만3400석의 좌석을 추가로 공급하는 이스타항공은 중국노선 변화에 따라 6월 이후 성수기 기간의 노선 증편 등을 추가로 검토할 예정이다. 한편 이스타항공은 더불어 모바일 앱 재단장 오픈 기념으로 6월30일까지 탑승하는 항공편을 대상으로 모바일 앱에서 예매하는 고객에게 국내선 최대 1만원, 국제선 최대 1만5천원을 즉시 할인하는 이벤트를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
중국 사드 보복, 중소 수출기업 피해 '속출'
우리나라 사드 배치에 대해 중국이 보복에 나서면서 수출업체들이 피해를 입고 있다. 자동차 부품을 중국으로 수출하는 A사는 3~4일 걸리던 통관절차가 갑자기 3~4주 이상 지연되어 적기납품에 차질을 빚었다. 의류 원단을 수출하는 B사는 중국 바이어로부터 통관이 어려워 수입을 할 수 없다는 통보를 받았다. 한국무역협회는 지난 8일 개설한 ‘대중 무역애로 신고센터’를 통해 접수된 피해건수가 17일 현재 60개사 67건이라고 밝혔다. 접수된 사례들은 의도적 통관지연이나 계약취소, 불매운동, 수입중단 등 우리 정부의 사드배치 확정 발표 후에 발생한 피해사항들이다. 무역협회는 중국의 제재 조치들이 ‘정경분리’원칙에도 위배되고 한-중 FTA 상호호혜 정신에도 부합하지 않는 것임을 지적하고, 정부 차원에서 피해업체 지원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촉구했다. 또한 우리 업계도 시장경제 원리보다 정부 방침에 좌우되는 중국 시장의 특성을 이해하고 이를 향후 사업계획 수립과 경영 활동에 반영해줄 것을 주문했다. 김정관 무역협회 부회장은 “우리 기업들의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업계 피해상황을 모니터링하며 실시간 상담, 기업 방문컨설팅 및 유관기관 지원사업 연계 등을 통해 발빠르게 대응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북 어청도 해양경찰 출장소 새단장
전북 바다에서 가장 먼 섬 어청도에 위치한 해양경찰 출장소가 새롭게 단장해 문을 열었다. 군산해양경비안전서는 “양질의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고 경찰관 근무복지 향상을 위해 군산시 옥도면 어청도리에 위치한 해양경찰 출장소를 신축하고 마을주민과 함께하는 준공식 행사를 24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신축한 어청도 출장소는 대지 330㎡의 면적에 연면적 109㎡, 지상1층 규모의 건물로 총사업비 3억여 원, 사업기간 5개월에 걸쳐 완공됐다. 특히 민원인 편의시설을 늘리고 경찰관 근무환경을 대폭 개선시켰다. 기존에 사용하던 건물은 민원인이 앉아 있을 자리도 없을 만큼 협소했으며, 지반침하 현상으로 건물 붕괴가 우려돼 지난해 철거했다. 이후 어청도 출장소는 신청사 완공 전까지 인근에 있던 가옥을 빌려 사용해오다 이번 신청사 준공으로 새둥지에서의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준공식에서 채광철 서장은 “공사 중 불편을 감수하고 여러 도움을 주신 어청도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바다가족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주민 여러분과 화합하는 출장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어청도 출장소는 2002년 이전에는 대행신고소로 운영해오다 경찰관이 상주하는 출장소로 승격시켜 섬 지역 치안과 선박 출ㆍ입항 신고, 해양안전 업무 등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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