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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USAN HUANGP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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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egasus Zetta 10/25 11/03 Sinok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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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USAN NANJ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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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컨시장 수급 안정화 전망”
▲미국 로스앤젤레스항 컨테이너시장이 내년에 긍정적인 모습을 보일 거란 전망이 나왔다. 한국해양진흥공사 산업진흥센터는 17일 서울 여의도 해운센터빌딩에서 개최한 컨테이너선시황포럼에서 “내년 컨테이너시장은 수요는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선복 증가율은 약화돼 수급상황이 균형을 유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국내 주요 선사와 화주, 물류기업, 해운조사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 센터 김종민 과장은 “선복량은 올해 140만TEU의 신조선이 인도되며 5.6%의 증가율을 보인 뒤 내년엔 3.4%로 증가세가 둔화되는 반면 컨테이너화물은 올해 5.4%에 이어 내년 5% 증가하는 등 3년 연속 5%대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 세계 컨테이너선대는 올해 말 2300만TEU에 육박하고 내년엔 2300만TEU대 중반까지 늘어난다는 전망이다. 김 과장은 클락슨과 알파라이너의 자료를 인용해 1만5000TEU급 이상의 초대형 컨테이너선이 선복 증가율의 대부분을 책임질 것으로 예상했다. 선대 비중은 1만5000TEU급 이상이 올해 11%에서 내년에 13%로 2%포인트나 늘어나지만 3000~5100TEU는 17%에서 16%, 5100~1만TEU급은 31%에서 30%로 각각 줄어들 것이란 관측이다. 수요 측면에서 향후 5년간 선진국 성장세는 둔화되고 신흥국과 개발도상국은 완만한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됐다. IMF는 올해 미국과 유럽의 GDP(국내총생산) 성장률이 각각 2.9%, 2.0%를 기록한 뒤 2023년엔 나란히 1.4%까지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신흥·개도국은 활발한 개인소비와 지속적 정부투자를 바탕으로 GDP 성장률이 올해 4.7%를 찍은 뒤 5년 후에도 4.8%를 유지할 거로 예상됐다. 시황 변동 이슈로 미중 무역 분쟁, 국제해사기구(IMO) 환경규제, 컨테이너 수급불균형, 유가상승 등이 꼽혔다. 김 과장은 미중 무역 분쟁이 해운시장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면밀히 주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미국은 중국 측에 대미 무역흑자 2000억달러 축소를 요구하며 4단계에 걸쳐 최대 25%의 관세를 중국 수입품에 부과한다. 특히 지난 9월24일자로 2000억달러 규모인 5745개 품목에 관세 10%를 부과한 데 이어 내년 1월1일부터 부과 폭을 25%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미국은 앞으로 추가 관세 부과를 진행할 예정이다. 전체 규모는 5200억달러, 전체 중국산 수입품이 보복 관세 대상에 포함된다. 중국도 1100억달러 규모의 관세 부과 카드를 꺼내 들며 맞불을 놓고 있다. 센터는 IMO의 선박평형수관리협약과 황산화물 배출규제도 해운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신조선은 지난해 9월 발효 이후 평형수 처리장비를 의무적으로 달아야 하고 중고선은 내년 9월부터 정기검사가 도래하는 2024년 9월7일까지 관련 장비를 순차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김 과장은 “장비 도입 비용이 신조선은 30만달러, 중고선은 50만달러에 이른다”며 향후 노후선 해체 가능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황산화물 배출 규제는 2020년 1월1일부터 현행 3.5%인 선박 연료의 황산화물 함유량을 0.5% 이하로 낮추도록 한 제도다. 선사들은 대응책으로 황산화물저감장치인 스크러버 설치, 규제에 적합한 저유황유 사용, 액화천연가스(LNG) 연료 선박 신조 등을 검토하고 있다. 센터는 또 2016년 한진해운 사태 이후 한동안 컨테이너선 시장 수급이 안정화되는 양상을 띠었지만 지난해부터 세계 10대 선사를 중심으로 한 치킨게임이 재개되면서 다시 악화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선복량을 기준으로 한 상위 9대선사의 시장점유율은 80%를 장악하고 있다. 현대상선과 덴마크 머스크 스위스 MSC의 2M+HMM이 34.2%, 중국 코스코 대만 에버그린 프랑스 CMA CGM으로 구성된 오션얼라이언스(OA)가 29.2%, 일본 원 독일 하파크로이트 대만 양밍이 결성한 디얼라이언스(TA)가 17%를 차지한다. 글로벌선사들은 1만5000TEU급 이상의 초대형선 위주로 신조 발주를 이어가고 있다. 무역분쟁 여파 미주노선 수요 곤두박질 우려 참석자들도 미중 무역 분쟁에 많은 우려를 나타냈다. 해양진흥공사 정영두 산업진흥센터장은 “미주노선은 국적외항선사들의 비중이 큰 항로인데 클락슨은 올해 8%인 미주노선 물동량 성장률이 미중 무역 분쟁의 영향을 받아 향후 2.4%까지 떨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며 “미주노선이 그나마 올해 버텨줬는데 수요가 둔화되면 국적외항선사들이 힘들어지는 게 아닌가 걱정된다”고 말했다. 코스코코리아 이경열 미주팀 부장은 “삼성전자나 엘지전자 등 글로벌 화주들도 앞으로 (미주행) 화물이 얼마나 될지 가늠을 못하고 있다. 9월부터 미주에 물량을 못 보낼 거 같다고 전망했는데 (현재도) 계속 나가고 있다”며 “세탁기쿼터와 같이 우리나라 전자제품도 영향을 받는 등 여러 사안이 복잡하게 맞물려 있어서 내년에도 미주는 초유의 관심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상선 한순구 경영전략팀장은 “생각보다 미중 무역 분쟁의 영향이 크게 다가올 수 있을 것 같다”고 예상했다. SM상선 임희창 이사는 “미주노선의 경우 동안은 운임 약세기조가 뚜렷한 반면 서안은 여전히 운임과 물동량이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내년 1월1일 관세 부과를 방어하기 위해 서안으로 미리 화물을 보내서 (관세부과) 면제를 꾀하는 것 같다”며 “큰 얼라이언스(해운제휴그룹)는 파트너와 공급량 감축을 협의하겠지만 단독으로 서비스하는 선사들은 시장의 변화에 따라서 새로운 기회요인이 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주항로에선 캐스케이딩이 가장 큰 위협요인으로 지적됐다. 고려해운 전선우 차장은 “아시아역내항로는 캐스케이딩으로 공급의 탄력성이 높아서 운임을 좋게 전망하기 힘들다”며 “지난해 중동과 인도항로 운임이 (20피트 컨테이너당) 700달러대까지 올랐었지만 메가케리어가 중동항로에 들어가기 시작하면서 앞으로 과거와 같은 높은 운임 수준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예상했다. 장금상선 이종관 운항팀장과 흥아해운 장세훈 전략팀장도 “동남아항로는 완전경쟁시장이고 예전에 비해 선박의 철수와 투입이 수시로 일어나서 반등할 수 있는 폭이 상당히 좁다”며 “지금은 생존의 문제라 볼 정도로 상황이 심각하다”고 말했다. 황산화물 규제의 영향으로 1000~2000TEU급 아시아역내시장의 신조 수요가 늘어날 거란 전망도 나왔다. 클락슨 이민영 과장은 “스크러버를 설치하지 못하는 작은 선형들은 2020년부터 가장 심각한 영향을 받는다”며 “1700TEU급 안팎의 방콕막스선박을 고려해운이 발주했고 로마쉬핑도 대량 발주했다. 2020년에 앞서 시장을 선점하려고 하는 것”이라고 풀이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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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세관,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신규 AEO 공...
인천세관은 지난 19일 성실무역업체(AEO)로 공인된 업체에 대한 공인증서 수여식을 열었다. 이번에 신규 공인된 업체는 수입부문의 삼성바이오로직스를 비롯해 서부발전의 중소수출기업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AEO공인을 획득한 대한엠에프, 아성플라스틱밸브, 수림산업, 한돌펌프, 디에코에너지, 그리고 해강에이피이며, 에스피반도체통신, 신한인비스타와 한국지엠은 종합심사를 거쳐 재공인을 받았다. 이로써 인천본부세관 관할 AEO 공인업체는 총 231개사로, 관세청 전체 833개 업체의 약 28%를 차지하게 됐다. 신규로 AEO 공인을 받은 업체는 공인등급 A로써, 수출입물품 검사비율 축소·화물 검사시 우선검사를 통한 신속통관은 물론, 관세조사의 원칙적 면제·수입신고 시 담보제공생략 등으로 경영안정에도 도움을 받게 된다. 또한 미국 중국 일본 인도 등 우리의 주요 교역상대국과 맺은 상호인정약정(MRA)을 통해 수출상대국에서 비상시 우선조치, 현지 세관연락관을 통한 통관애로 해소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날 수여식에서 조훈구 세관장은 "최근 미국과 중국간 무역마찰이 심화되고 있는 글로벌 무역환경에서, 무역의 안전과 신속한 통관을 위한 AEO공인획득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어가고 있다"며 "업체의 AEO공인유지를 위해 인천세관에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 금융지원 등 조선업 활력제고 방안 내놓...
정부가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을 위해 다음달 조선업 활력제고 방안을 발표한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2일 부산시 미음산단에 위치한 친환경 기자재 생산기업인 파나시아를 방문하고, 부산 조선기자재업계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조선업 불황으로 부산 지역경제가 침체된 가운데 조선업 등 지역경제 활력을 제고하는 차원에서 이뤄졌다. 이날 방문한 파나시아는 친환경설비 분야에서 세계 최고수준 기술력을 토대로 대형 계약을 연속 체결하는 등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 중인 조선기자재 강소기업이다. 파나시아는 올해 6월 그리스 해운그룹 TMS와 750억원 규모의, 9월 스위스 컨테이너선사 MSC와 1500억원 규모의 스크러버 공급계약을 각각 체결한 바 있다. 스크러버(탈황설비), 평형수처리장치 등 친환경 조선기자재는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규제 강화에 따라 시장이 급증하고 있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들은 조선시황이 점차 회복되며 일감이 확보되고 있지만 조선업을 바라보는 금융권의 시각은 여전히 얼어있는 상황이라며 금융조달을 가장 큰 어려움으로 호소했다. 특히 친환경 설비는 제품단가가 높고 새롭게 형성된 시장으로 금융권의 보증과 제작금융 대출이 시급한 상황이나, 오랜 불황으로 신용등급이 낮고 대출한도가 가득찬 조선기자재업계는 수주계약 체결에도 금융조달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조속한 해결방안을 마련해줄 것을 정부에 요청했다. 성 장관은 “조선업계의 금융조달 어려움에 대해 인지하고 있고 해결방안 모색을 위해 관계부처간 긴밀히 협의 중에 있다”며 “최근 대형조선사 수주 확대의 훈풍이 조선기자재업계까지 체감될 수 있도록 정부 지원을 바탕으로 조선사-기자재사 상생 금융 프로그램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친환경 설비 같은 유망분야에서 계약을 체결하고도 보증 및 대출을 못 받아 계약이 무산되는 일이 없도록 금융위 등 관계부처와 보완대책을 조속히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간담회 참석자들은 어려움 속에서도 기술개발에 지속 투자한 것이 위기를 극복하는 버팀목이 되고 있다며, 미래 신성장 동력에 대한 정부의 지원을 요청했다. 허용도 부산상의 회장은 지역경제에서 조선업 등 제조업이 차지하는 비중과 중요성을 강조하며, 앞으로도 정부의 지속적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성 장관은 제조업을 기반으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혁신성장의 가속화가 중요하며, 이를 통해 주력산업의 활력을 제고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특히 11월 중 ‘조선업 활력제고 방안’을 마련해 금융지원 뿐만 아니라 친환경, 자율운항 기술 등 미래 경쟁력 강화 방안 추진을 통해 세계 1위 경쟁력 유지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아시아·태평양 항공업계 거물들 한자리에”
▲19일 오전 개막식에서 AAPA 사장단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아시아·태평양 항공산업을 이끄는 사장단들이 제주도에 모였다. 대한항공은 제 62차 아시아·태평양항공사협회(AAPA) 사장단회의가 자사 주관으로 18~19일 양일간 제주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19일 오전에 열린 개막식에는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 김정렬 국토부 제2차관, 안동우 제주 정무부지사를 비롯해 각 항공사 사장단, 전 세계 항공업계 관계자 및 관광산업 관계자가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은 개막식 기념사를 통해 “세계 항공업계의 성장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이 주도하고 있지만 각종 위험이 상존해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앞에 놓인 상황들을 정확히 진단하고 펀더멘털을 강화해야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한 만큼, 이번 AAPA 회의를 이에 대한 답을 찾는 시간으로 만들자”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는 주관사인 대한항공을 비롯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15개 항공사의 최고경영자 및 사장들이 참석해 다양한 항공업계 이슈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다. 본회의에서 회원사들은 항공안전 자율보고 프로그램의 원칙을 따를 수 있는 범 국가적 항공안전체계 구축 요구 ▲‘국제항공 탄소 상쇄 및 저감 계획’(CORSIA) 이행 적극 협력 ▲야생동물의 불법 거래를 근절하기 위한 노력 강화 ▲공항 인프라의 균형 잡힌 발전 추구 ▲항공업 종사자들의 양성평등 및 고른 교육 기회 제공 등을 담은 결의안을 채택했다. 결의안과 별도로, 항공산업 수요 예측·변화, 소비자 트렌드 변화, 아시아 항공 시장 전망 등을 조망하는 다채로운 시간도 마련됐다. 또 항공산업과 연계해 관광산업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도 논의됐다. 한편 아시아·태평양항공사협회는 1966년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권익 향상을 위해 설립된 국제협력기구다.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싱가포르항공 일본항공 캐세이패시픽항공 말레이시아항공 등 15개 항공사가 회원사로 가입돼 있으며,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본부를 두고 있다. 매년 회원사들이 돌아가며 사장단 회의를 주관해 열고 있으며, 아태지역 항공사들의 안전, 영업환경, 업무 표준화 등 전반적인 의제를 다룬다.
연안여객선 현대화펀드 1호선박 처녀출항
해양수산부는 17일 오후 전남 완도 연안여객선터미널에서 연안여객선 현대화 펀드 1호 선박인 취항식을 가졌다. 취항식엔 박준영 해양수산부 기획조정실장을 비롯해 운항선사인 한일고속과 건조사인 대선조선 대표이사 등 약 200여명이 참석했다. 호는 호 사고 이후 연안여객선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연안여객선 현대화 펀드의 첫 결실이다. 정부는 연안여객선업계의 선박 안전을 강화하고 여객 편의성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2016년 현대화 펀드를 도입했다. 카페리나 초쾌속선 등 고가의 여객선 건조비용의 50%를 15년간 무이자로 지원하는 금융 프로그램이다. 선사는 선박대여회사로부터 선박을 장기용선한 뒤 3년거치 12년 분할상환으로 신조비용을 갚고 소유권을 이전받게 된다. 첫 사업자로 선정된 한일고속은 2016년 11월 조선소와 신조 계약을 체결했다. 선박 건조는 우리나라의 첫 민간조선소이자 카페리선 표준선형 개발에 참여한 대선조선이 맡았다. 조선소를 비롯해 한국선박기술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한국선급 중소조선연구원 등 11개 업단체가 카페리 표준선형 개발에 참여해 선박 건조에 필요한 도면과 설계기술을 확보했다. 해수부는 한일고속에 2016년부터 올해까지 신조선 가격(492억원)의 50%인 246억원을 융자 지원했다. 신조선은 총톤수(GT) 2만263만t, 길이 160m, 폭 25m로, 여객 1180명과 차량 150대를 동시에 적재할 수 있는 대형 카페리 여객선이다. 특히 복원성과 구명장비 등 국제수준의 안전성 기준을 충족한 데다 높은 파도와 빠른 조류에서도 저항을 최소화할 수 있는 설계를 적용했다. 선상공연장 잔디피크닉존 등 여객 편의시설도 강화했다. 해수부는 앞으로 연안여객선 현대화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올해 8월 2차사업자로 에이치해운 한일고속 씨월드고속훼리 등 3곳을 선정했다. 선사들은 선박을 신조해 2020년께 항로에 투입할 예정이다. 3분의 2가 자본금 10억원 미만의 영세기업인 연안여객선업계는 몇 백억원에 달하는 신조 비용을 감당하지 못해 값싼 노후선을 해외에서 들여오는 실정이다. 총 165척의 연안여객선 중 지어진 지 20년이 넘은 노후선 비중은 올해 6월 현재 24%에 이른다. 지난 2005년 4%에서 2015년 29%까지 높아졌다가 선박 현대화 펀드 도입 이후 다시 떨어지는 추세다. 박준영 해수부 기조실장은 “현대화펀드로 여객선 신조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펀드 규모를 늘리고 카페리선뿐 아니라 다른 종류의 여객선에도 지원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 나가겠다”며 “해외중고선 도입 물량을 신조로 유도해 해운·조선 간 상생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연안여객선시장에 대한 국민의 신뢰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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