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2-27 09:55
‘목상자 포장’은 우리에게 맡겨라
제 2공장 설립으로 제 2도약 준비
주목기업/대한수출포장(주)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노력과 몸부림은 국경을 초월한지 오래다. 따라서 원자재 구매비용 절감, 생산원가 절감, 제품이송 시 안전한 포장, 품질개선 및 비용절감이 국제 무역에서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전문 포장기업 대한수출포장(주)은 풍부한 경험의 기술진과 새로운 포장기술 및 소재를 통해 경쟁력을 구축하고 있다. 고객제일주의를 기치로 하고 있는 이 기업은 목상자 전문 포장 분야에서 선두를 달리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국가 간, 국내외 기업 간 무역이 자연스러워짐에 따라 배송되는 제품의 품질을 유지하기 위한 노력도 활발해지고 있다. 물품의 상태를 보호하고 처음 그대로의 가치를 유지하기 위해 적절한 포장 기술이 요구되고 있는 이 시점에서, 대한수출포장은 수출산업의 동반자 역할을 충실히 하고자 지난 2006년 설립됐다.

대한수출포장은 플랜트 수출을 위한 산업설비, 디스플레이 장비, 반도체 장비, 의료 장비, 자동차설비 등의 목재 포장 그리고 국내 전시용 기계류, 각종 금형류, 항공 박스 및 위험물 포장 등을 주 사업으로 하고 있다. 특히 진공 포장을 요하는 제품은 방열 은박지 BAG을 활용, 산화방지 후 습수현상 방지를 위한 방청필름 등을 사용해 보다 철저한 포장을 수행하고 있다.

이 기업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동종업계는 전국에 700여 업체가 사업을 영위하고 있고 80% 이상이 근무인원 20인 미만으로 소규모로 운영되고 있다. 하지만 대한수출포장은 지난 2017년 97만㎥ 용량(CBM)을 포장해 433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2006년 자본금 3억원으로 창업해 6억 원의 매출을 기록한 뒤 11년 만에 연매출을 70배 이상 늘리면서 지역 유망기업으로 자리 잡았으며 매출은 단일 업종으로는 국내 포장업계 선두를 달리고 있다.

대한수출포장 송경석 대표는 “설비 대당 100억 원을 호가하는 고가 장비를 수출하거나 국내 공장에 설치하려면 한치의 오차 없이 꼼꼼하고 정밀하게 포장해야 한다. 장비를 싣고 내리고 운반하는 동안 외부충격이나 먼지와 습기에 노출되지 않게 하는 것이 포장 기술의 핵심인데 우리는 설비를 나무 바닥에 올려놓고 고정목을 설치한 뒤 외부충격에 완충을 완벽하게 한다. 또 무정전 필름, 에어캡, 방청 필름(습기 방지용)으로 장비를 감싸고, 이후 은박지 재질의 진공백을 사용해 제품을 진공상태로 만든다. 또 외부 충격을 막기 위해 다시 비닐BAG으로 둘러싸는 6단계로 포장을 진행하고 있다”고 대한수출포장의 강점을 설명했다. 이어 “지난 2018년 입고전용 포장센터(2공장)를 신축해 입고된 장비를 전문적으로 포장, 작업시간 단축은 물론 공급 단가를 10%가까이 낮춰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 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대한수출포장은 지난해 11월 70억원을 들여 2공장을 신축하고, 공장 안에 화물을 자동으로 견인할 수 있는 설비(호이스트)를 갖추는 등 포장조립 라인을 신설했다. 2공장은 폭 33m, 길이 165m 규모로 대형 차량이 공장 안에 진입할 수 있는 원스톱 상하차 시스템을 갖췄다. 포장전용 공간 신축으로 출장 비용과 포장 시간을 절약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다.

이와 함께 첨단 열처리 시설도 눈에 띈다. 목상자 포장에선 열처리가 매우 중요한 작업이다. 현재 열처리협회장으로서도 활동중인 송 대표는 “목상자는 열처리가 필수 작업이다. 이에 본 기업은 최신 장비를 갖추고 고객의 요구에 대응하고 있다. 갈수록 국가별로 열처리 기준이 까다롭다. 특히 중국의 경우 타 국가에 비해 더 많은 것을 요구하지만 우리 회사가 고객 요청을 잘 처리하고 있어 회사에 대한 신뢰가 깊다”고 견해를 전했다.

회사의 분위기 및 직원 복지 등에 대해선 “자유로움 속에서 적극적으로 일하는 우수사원을 매월 선발해 표창을 하고 있다. 정기상여금 외에 성과에 따라서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자녀 대학 학자금 일부를 지원하며, 취학 전 자녀를 둔 사원에게 유아수당을 지급하고 있다. 또 콘도, 글램핑, 카라반 등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직원들의 레저생활을 즐기게끔 하고 있다. 물론 일부 비용을 회사에서 지급한다”고 송 대표는 설명했다.

송경석 대표의 경영철학은 ‘고객 만족’과 ‘인재 존중’이다. 송 대표는 “실력과 도덕성을 겸비한 인재를 육성하고 고객에 대한 서비스 강화를 통해 고객을 만족시켜 안정적인 거래처를 확보하는 것이 경영철학의 핵심이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의 사훈은 ‘기본에 충실, 분야의 최고, 나보다 우리’다.

최근 불어닥치고 있는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해선 “현재 포장업계의 현실은 기술이나 노하우를 데이터베이스화하기가 어려웠으나, 이를 해결하기 위하여 우리 기업은 작업지시서 등에 ERP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데이터베이스화하고, 스마트 공장도입으로 생산 설비자동화를 계획하고 있다. 또 전반적인 프로세스구축을 통해 생산소요시간을 감축, 비용절감의 경쟁력 있는 단가를 수출기업에 제공해 경쟁력을 갖추게 하고 있다”며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가고 있다고 송 대표는 언급했다.
향후 비전과 목표와 관련 송 대표는 “목상자와 파렛트 제조에서부터 정확한 배송을 우리 기업이 함께하겠다.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포장기술과 소재개발에 박차를 가해 포장 업계의 글로벌 리더가 되기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물류와 경영> 독자들에게 꼭 강조하고 싶은 것에 대해 송 대표는 “저희 대한수출포장은 항상 최고의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하고자 새로운 포장 기술 및 소재를 개발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고객 제일주의, 고객만족의 극대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국내 주력 산업인 수출기업에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물류산업의 역할을 충실히 하여 국가경쟁력 확보에 이바지 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송경석 대표는...

삼성전자(주) 반도체 부문 재직(1987년~1997년)
유성티엘씨 부사장 재직(2002년~현재)
대한수출포장 대표(2006년~현재)

 

< 배종완 기자 jwba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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