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1-13 10:01

“美 애틀랜타 지점 설립으로 물류경쟁력 강화할 것”

인터뷰/ 유로라인글로벌 김보현 애틀랜타 지점장


“지난해 유로라인글로벌은 미국 애틀랜타 지점을 설립하는 데 전력을 다했습니다. 올해 본격적인 현지 영업과 운영업무에 들어가는 만큼 주요 고객사를 대상으로 마케팅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또 IT솔루션 투자를 본격화해 애틀랜타지점이 좋은 비즈니스 거점지 역할을 하길 기대합니다.”

미주지역 전문 국제물류주선업체(포워더) 유로라인글로벌이 미주향 물동량 증가세에 힘입어 지난해 11월 미국 애틀랜타에 지점을 설립했다. 미국시장에 진출한 현대·기아차와 이들 업체에 반조립제품(CKD) 등을 납품하는 협력사 수출물량이 꾸준히 창출되고 있기 때문. 김보현 애틀랜타 지점장은 ‘물류비용 절감’과 ‘수익성 확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잡기 위해 현지 파트너가 처리하던 수출물량을 지점에서 전담 처리하는 영업전략을 택했다고 밝혔다.

김 지점장은 “지난 십여년동안 현지 파트너사와 자동차부품을 처리해왔지만 올해부턴 경쟁력있는 물류서비스 제공과 비용절감에 나서기 위해 지점을 설립하게 됐다”며 “애틀랜타 지점은 파트너사의 화물을 본격 이전받을 계획이며, 향후 LA 시카고 뉴욕 등 주요 거점도시에 지점화를 위한 사업계획을 세울 것”이란 원대한 포부를 밝혔다.

유로라인글로벌은 지난해 선복량 부족과 해상운임 인상으로 고군분투했지만, 꾸준한 물동량 성장세 덕분에 뜻 깊은 한 해를 보낼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2016년 한진해운 사태 이후 미국향 선복량이 부족해지면서 해상운임도 인상돼 지난해 물류서비스에 대한 애로사항이 클 수밖에 없었습니다. 다행히 미주항로가 점차 안정세를 보이고 있고, 물동량도 꾸준히 증가해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었습니다.”

현대·기아차 판매량 저조에도 수송물량 유지

지난해 유로라인글로벌이 한미 구간에서 처리한 해운물동량은 20피트짜리 컨테이너(TEU) 기준 1만4000개에 육박했다. 김 지점장은 “최근 3년간 물동량은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주력사업인 자동차부품 외에도 서부지역에서 냉동냉장(리퍼)화물 수출이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현대·기아차는 테슬라와 일본계 자동차업체 사이에서 샌드위치 신세가 되면서 미국시장 판매량이 2016년 대비 30% 가까이 추락했다. 현대·기아차의 판매량 부진은 이들에게 부품을 납품하는 1·2차 협력사에게도 이어졌다. 협력사의 자동차부품을 수송하는 포워더들도 괄목할 만한 실적 성장을 거두지 못했다.

하지만 김 지점장은 “주요 고객사인 조지아와 앨라배마주 석유화학제품(레진)업체들이 현대·기아차에만 의존하지 않고 일본계 자동차업체에도 납품처를 다변화했다”며 “업체들이 납품처 다변화에 성공하면서 유로라인글로벌은 지난해 큰 피해 없이 수출 호조세를 이어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올해 자동차부품 물류시장은 지난해와 비슷할 거로 내다봤다. 현대·기아차의 판매량 저조가 계속되면서 관련 화물 수송이 줄어들고 있지만 올해부터 현대차가 기존 승용차 제조에서 벗어나 버스와 트럭도 출시할 예정이라 관련 물량이 크게 늘어날 거로 기대했다. 다만 선사들의 합종연횡이 계속되면서 자동차부품 수출이 과거처럼 수월하진 않다고 말했다.

“선사들이 인수합병 과정을 거치면서 선복 구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또 자동차부품이 계약운임으로 수송되다보니 선사들이 자동차부품보다 마진이 높은 화물을 선호하고 있습니다. 부두 무료장치기간(프리타임)도 줄이는 추세입니다. 과열된 경쟁 속에 선사와의 우호적인 관계 조성이 올해의 화두입니다.”
 

터치 한번에 화물위치도 추적 가능

한편 유로라인글로벌은 국내외 주요 수출입화주들을 위한 물류IT솔루션 개발에도 한창 나서고 있다. 대표적인 IT솔루션은 화물의 위치를 추적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앱)이다. 추가 보완작업을 거치면 올 상반기부터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미주지역에서도 화물의 이동경로를 스마트폰으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GPS 기술을 이용하고 있어 도착지 실화주들도 같은 앱을 활용하면 선박의 실시간 기항경로와 화물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다.

김보현 지점장은 “미국 현지 화주들을 위한 영문버전 서비스도 본격 출시를 앞두고 있어 화주들이 큰 관심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며 “한국과 애틀랜타 지사 간 업무 공조로 주요 화주들에게 경쟁력있는 물류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류준현 기자 jhryu@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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