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2-23 16:38

이상직 회장, 국제해운대리점協 3년 더 이끈다

ONE코리아 인터아시아라인코리아 덕양유엘씨 올베스 등 4곳 신규가입


흥아로지스틱스 이상직 사장(사진)이 한국국제해운대리점협회를 다시 이끌게 됐다.

한국국제해운대리점협회는 22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호텔에서 2018년 정기총회를 갖고 이상직 회장의 연임을 결정했다.

협회는 이날 전형위원회의 추천을 받아 박태원 전 회장의 잔여임기를 수행한 이 회장을 제22대 회장으로 재선임했다. 임기는 3년으로 2021년에 열리는 정기총회까지 회장직을 맡는다. 협회는 재임기간이 짧은 점을 고려해 이 회장을 재추대하기로 결정했다.

협회를 이끌어나갈 임원진도 새롭게 구성됐다. 인치케이프쉬핑코리아 김길수 사장, 양밍한국 이봉섭 사장, 우성마리타임 이재훈 사장 등이 부회장직에 올랐으며, 캡틴석유화학 신희철 사장, 케이라인마리타임코리아 최종환 부사장이 감사로 선출됐다.

이사진에는 엠에스씨코리아 강관유 사장, 씨엠에이씨지엠코리아 김순관 전무, 오오씨엘코리아 김현정 사장, 윌헴슨협운쉽스서비스 마성훈 사장, 한국머스크 박재서 사장, 코스코쉬핑라인한국 박혜철 이사, 코리아해운 김형도 사장, 두우해운 서계우 부사장 등이 포함됐다.

이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해 우리 협회는 3개사의 회원사를 영입하고 새로운 사무실을 매입해 관리비를 절감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여 재무건전성을 단단히 확보했다"며  "올해도 그 연속선상에서 노력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회원사들의 최대 관심사인 외환거래규정, 항만요율 인상 억제, 해운대리점업 등록갱신제도 개선(폐지), 컨테이너 중량 정보 변경료 등의 개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이며,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덧붙였다.

협회는 운영 내실화를 이뤄내기 위해 외국환거래법 개정과 회원 미가입사 가입유도 및 장기미납 최소화 등을 올해 사업계획에 포함시켰다. 또한 제주 강정항의 대리점료, 예·도선 등 항만부대비용 개선도 이뤄낼 계획이다.

지난해 결산과 올해 예산안도 이날 승인됐다. 협회의 지난해 지출은 2억1024만원으로, 예산 2억870만원에서 100.7%가 집행됐다. 사업비는 회의비 경상사업비 지회사업비 등으로 예산 4280만원 중 3519만원이 집행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수입예산은 월례회비 1억1900만원 가입비 500만원 임대수입 7800만원 등 2억335만원, 지출예산은 전년 대비 2.6% 감소한 2억335만원으로 결정됐다.

해운대리점협회 회원사는 전년과 마찬가지로 124개사를 유지했다. 인터아시아라인코리아, 올베스, 덕양유엘씨, 오션네트워크익스프레스(ONE)코리아 등 4곳이 신규 회원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경동해운 신성해운 카스코 파이스트마린 등 4곳은 탈퇴의사를 밝히며 회원사에서 제명됐다.

 
▲ 이상직 회장이 박태원 전 회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한 후 악수를 하고 있다.


한편 박태원 전 회장은 이날 행사에 앞서 협회 유공자에 대한 공로패를 수여받았다. 박 회장은 재임기간 동안 회원사 권익 보호와 협회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날 공로패를 받았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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