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4-16 19:33

오션얼라이언스, 부산-홍해 컨테이너항로 강화

4월1일부로 서비스 개편…41개 서비스에 컨선 331척 투입


프랑스 CMA CGM과 중국 코스코, 대만 에버그린, 홍콩 OOCL 등 4개 해운사로 구성된 전략적제휴그룹(얼라이언스) 오션(Ocean)이 전 세계 컨테이너 항로에서 서비스 강화에 나섰다.

올해로 출범 두 번째 해를 보내고 있는 오션은 4월1일부로 'Day Two 프로덕트'를 가동, 서비스 개편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오션은 동서항로를 중심으로 2017년 수준의 전 세계 해운 서비스 총 41개를 제공하며, 기항지 최적화를 꾀할 계획이다. 4개 해운사가 331척의 선박을 투입하며, 선복량은 310만TEU를 웃돌 것으로 보인다.

컨테이너 서비스는 아시아-북미 서안 13루프, 북미 동안 7루프, 아시아-북유럽 6루프, 지중해 4루프, 대서양 4루프, 아시아-중동 5루프, 홍해 2루프로 각각 구성돼 있다. 오션은 더 나은 서비스를 화주에게 제공하기 위해 이번 서비스 개편을 결정했다.

CMA CGM 관계자는 서비스 개편과 관련해 "대서양항로에서 기존 루프를 2개로 나누면서, 미국 동안과 멕시코·멕시코 항만의 두 방면에서 각각 특성화하고 기항 범위를 늘렸다"며  "북중국 및 한국과 홍해간 직항 서비스도 구축하게 됐다"고 전했다.

CMA CGM이 제공하는 한국-홍해 서비스 'REX1'의 기항지는 톈진-칭다오-부산-상하이-닝보-난사-서커우-탄중펠레파스-싱가포르-제다-소크나-아카바-제다-포트클랑-닝보-톈진 순이다. 'REX1' 서비스는 부산에서 출항해 제다까지 25일, 소크나 29일, 아카바 32일이 각각 소요돼 한국에서 홍해까지 빠른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북중국과 홍해를 잇는 'REX2'의 로테이션은 상하이-닝보-타이페이-샤먼-서커우-싱가포르-지부티-제다-소크나-아카바-지부티-싱가포르-상하이 순이다. 해당 루프에는 총 17척의 선박이 16개의 항만을 기항하고 있다.

아시아-북미 노선은 총 20개 노선이 서비스 중이다. 부산 취항노선은 총 6개다. HIX는 수출입 노선에서 부산을 연결하고 있다. 기항지는 닝보-상하이-부산-롱비치-부산-닝보 순이다. 이밖에 북미서안 북부 'PNW' 'DAS'에서도 부산항을 연결하는 서비스가 진행되고 있다. 부산발 미국 동안행 취항노선은 'MANHATTAN BRIDGE' 'VESPUCCI' 'PEX2' 등 총 3개다.

북유럽 서비스 중 부산항 취항 노선은 총 1개 노선이다. FAL1의 기항지는 톈진-부산-닝보-상하이-옌톈-싱가포르-수에즈운하-알헤시라스-사우스햄튼-됭케르크-함부르크-로테르담-사우스햄튼-르아브르-코르파칸-포트클랑-샤먼-톈진 순이다.

오션은 아시아와 지중해를 잇는 4개의 서비스도 진행 중이다. MEX1 BEX PHOEX 등 3개 서비스가 부산항에 들른다. 이밖에 오션은 아시아 중동 노선에서 5개의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부산 취항노선은 1개(CIMEX1)다.

기간항로의 얼라이언스는 머스크라인과 MSC의 '2M'이 서비스 개편으로 서비스 안정성을 강화했다. 독일 하파크로이트, 대만 양밍해운, 오션네트워크익스프레스(ONE)으로 구성된 디얼라이언스 역시 4월부터 서비스 효율화를 실현하고 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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