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5-03 14:02
‘항공화물이 대세’ 수출액 전년比 30%↑
반도체·IT제품·화장품 수출이 견인

 

항공화물 운송이 크게 늘어난 가운데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경우 고급 소비재 수출 확대효과도 얻을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3일 한국무역협회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항공화물 수출이 5년 연속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총 수출 비중도 항공화물 증가에 힘입어 점진적인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항공화물 수출은 2013년부터 연평균 8.1%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는 국내 총수출이 같은 기간 0.9% 증가한 데 비하면 월등히 높은 수치다. 지난해 항공 수출액은 전년 대비 30.3% 폭증한 1750만달러(약188억4000만원)였다. 총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13년 23.6%에서 지난해 30.5%로 6.9%포인트 상승했다.

항공화물 수출의 연이은 증가세는 국내 수출품목의 고도화와 전자상거래 시장 활성화, 운송서비스의 다양화에 기인된 것으로 보인다. 항공화물 운송은 다른 경로보다 신속하며 파손위험이 적다. 대신 운임이 상대적으로 높기 때문에 반도체 IT제품 의약품 등 단가가 비싸고 소량운송에 적합한 고부가가치 제품 수출에 주로 쓰인다. 국내 항공화물 수출 품목 중 약 70%가 IT 관련 제품이기도 하다. 이중 반도체, 무선통신기기, 컴퓨터가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 품목별 항공화물수출 현황에 따르면, 반도체의 경우 전량에 가까운 98.7%가 항공편을 이용했다. 무선통신기기와 컴퓨터는 각각 80.7% 84.5%를 기록했다. 한편, 비누·치약 및 화장품과 농약 및 의약품, 패션잡화 품목은 5년간 58% 20.7% 20.1%의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의약품은 기술 개발로 수출단가가 높아지며 항공편 활용을 늘리고 있다. 2013년 1달러당 0.25g이었던 수출단가는 지난해 1달러당 0.521g로 뛰었다. 항공 수출 비중도 2013년 71.4%에서 지난해 80.5%로 상승해 5년 연속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항공화물 운송 수요 급증으로 서비스도 다양하게 확대되고 있다. 화물전용기가 증편되거나 대형항공사와 LCC(저비용항공사)의 여객 증가로 여객기화물 운송도 증가세를 보여 전체적인 공급이 늘어났다.

국가별로 분석할 경우 중국 홍콩 베트남이 국내 항공화물 수출 주요국이다. 이들은 지난해 전체 항공 수출의 약 64%를 담당했다. 특히 중국은 32.1%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지난해 대중국 항공 수출액은 전년대비 40.3% 증가한 561억달러를 기록했다. 중국행 반도체 수출이 좋은 실적을 거둔 덕분이다. 베트남행 항공 수출은 5년간 연평균 34.6% 증가율을 기록하며 가장 큰 성장을 이뤘다. 베트남 내 모바일기기 공장의 생산라인 확충으로 반도체와 관련 부품 수출이 증가한 게 원인으로 분석된다.

보고서는 세계 경기의 회복세와 외국 소비자가 온라인으로 국내 상품을 직접 구매하는 ‘역직구’ 시장의 성장으로 반도체, IT 제품 등 특수화물 수요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다. 항공화물 수출 비중도 더 높아질 전망이다.

국내 수출 증가를 위해서는 유행을 선도함과 동시에 현지 수요에 신속히 반응해야해 비교적 빠르고 정확한 항공화물 운송이 적합하기 때문이다. 수출기업에게는 포워딩업체(국제물류주선업체)를 적극 활용할 것을 추천했다. 포워더를 통해 화물을 혼재하면 운임을 낮출 수 있고 특송 화물이나 위험 물품의 경우 전문 업체에게 맡기면 더 안전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 박수현 기자 shpark@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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