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0-11 09:27

국내 3대 ‘컨’ 항만, 올해 목표 3분의 2 지점 도달

8월까지 부산항 달성률 가장 높아, 광양항 성장세 ‘주목’


전국 주요 컨테이너 항만의 올해 목표 물동량 달성률이 8월 기준 모두 60%대를 웃도는 것으로 파악됐다. 부산항이 66.2%로 가장 높은 달성률을 보이고 있고, 인천항과 광양항은 각각 61.3% 63.3%로 분석됐다. 세 항만의 1~8월 누적 물동량은 지난해보다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올해 목표치를 넘어서기 위해 남은 4개월간 최소 6%에서 최대 16%의 실적 성장을 거둬야 한다.

부산, 환적물동량 전체 실적 견인

부산항은 9~12월에 전년 동기 대비 6% 높은 처리 실적을 거둬야 목표 물동량인 2150만TEU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목표 달성 가능성이 불투명하다. 부산항의 월별 물동량은 지난 2월 169만7038TEU를 기록, 지난해보다 12.8% 폭증하는 호실적을 거둔 걸 마지막으로 줄곧 6% 미만 대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다.

부산항의 8월 처리량은 175만6996TEU로 전년 동월 대비 2.8% 늘어난 실적을 거뒀다. 수입과 수출이 40만3077TEU 38만7502TEU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각각 4.9% 7.9% 줄었으나, 환적 물동량이 96만6417TEU로 전년 대비 11.9% 폭증하며 전체 물동량을 견인했다. 기상 악화로 중국 항만 폐쇄가 잇따르면서 부산항으로 화물이 몰린 게 이번 환적 폭증의 원인으로 파악됐다. 부산항이 올해 목표를 달성하려면 수출입 물동량 증가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1~8월 부산항의 전체 처리량은 1422만3486TEU로 전년 대비 4% 늘어났지만, 수출입은 총 676만3377TEU로 지난해보다 0.2% 뒷걸음질 쳤기 때문이다. 지난해 수출입 물동량의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은 6.9%였다. 한편, 미·중 무역분쟁으로 인한 피해는 아직 체감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10월 이후 미·중 무역분쟁 여파가 본격적으로 번질 경우 물동량에 영향을 미칠 것 같다”고 말하며 우려를 표했다.

 


인천, 미·중 무역분쟁 영향…물동량 성장 ‘주춤’

인천항은 올해 330만TEU를 목표 물동량으로 잡았다. 다만 이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9~12월까지 전년 동기 대비 약 16% 많은 물동량을 처리해야 해 사실상 목표 달성은 어려울 것이란 예측이다. 8월 인천항이 처리한 물동량은 24만5307TEU로, 전년 동월 대비 3.6% 줄어들었다. 수출 물동량이 전년 대비 11만3821TEU를 기록하며 지난해보다 7.9% 줄어든 반면, 수입은 12만9353TEU로 지난해보다 0.2% 증가했다. 환적은 1306TEU로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했다.

한편, 1~8월 누적물동량은 202만4174TEU로, 지난해보다 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수입과 수출 물동량은 103만5805TEU 96만8646TEU로 지난해보다 각각 4.6% 3.4% 늘어난 반면, 환적은 1만4461TEU로 지난해보다 4.5% 줄어들었다. 지난해 인천항은 총 304만8516TEU를 기록하며 300만TEU를 돌파했고, 지난 8월에는 지난해보다 6일 앞서 200만TEU를 기록했다.

그러나, 최근 불거진 미·중 무역분쟁 여파가 인천항 실적달성에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중국은 인천항의 주요 교역국으로 대중국 물동량은 전체 물동량의 60%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인천항만공사 관계자는 “무역전쟁으로 중국행 중간재 화물 수요가 줄어든 게 물동량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광양, 목표 달성 기대 ‘up’, 물동량 상승 지속

올해 245만TEU 이상을 처리하겠다고 선언한 광양항은 남은 4개월간 전년 동기 대비 14.8% 더 많은 화물을 처리해야 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여수광양항만공사(YGPA) 관계자는 “태풍 등 기후로 인한 변수가 우려되긴 하지만, 현재의 상승세가 이어지면 245만TEU 돌파도 가능하다고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광양항은 지난 5월 두 자릿수의 성장률을 기록한 데 이어 현재까지 월 물동량 증가율이 7%대를 웃도는 실적을 거두고 있다. 지난 8월에는 역대 월별 물동량의 최대치인 20만9429TEU를 처리했다. 광양항의 1~8월 누적 물동량은 지난해보다 5.7% 상승한 155만288TEU로 집계됐다. 호실적의 배경으로는 미국행 환적 물량과 동남아시아 수출입 물동량 증가와 인센티브 제도 확대·개편이 주요 원인으로 꼽혔다.

YGPA 측은 남은 하반기에도 호실적을 기대하고 있는 분위기다. 특히 지난 9월 미국의 대중국 관세 부과가 예고되며 밀어내기 물량이 늘어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YGPA 관계자는 “하반기 성탄절 수요 등으로 수출 물동량이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 박수현 기자 shpark@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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