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9-09 15:11

2자물류기업 상반기 영업실적 ‘好好好’

6대 2자물류사 상반기 평균 영업이익률 3.3%, 전년比 0.4%p↑


국내 주요 2자물류기업 6개사가 올해 상반기 외형과 내실을 모두 챙기며 지난해에 이어 끝없는 성장행진을 이어갔다.

일부 기업이 여전히 순손실을 기록하며 고군분투 중이지만 6개사 모두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대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6개사의 상반기 평균 영업이익률은 3.3%로 전년 동기 2.9% 대비 0.4%포인트(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글로비스가 유일하게 4%대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며 실적호조를 주도했고, 영업이익 적자를 기록하던 롯데글로벌로지스가 올해 흑자로 전환하면서 전반적인 영업이익률이 오른 형국이다.

현대글로비스, 전부문 호조에 영업익 17%↑

현대자동차그룹의 물류자회사인 현대글로비스는 전 사업부문 호조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 성장률이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현대글로비스는 올해 상반기 매출액 8조7170억원, 영업이익 3875억원, 순이익 2275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2% 17.1% 52.2%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률은 4.4%로 전년 동기 대비 0.3%p 증가했다.

부문별 상반기 영업실적을 살펴보면 전체 매출액의 32.8%를 차지한 물류부문은 매출액 2조8603억원, (조정)영업이익 1615억원을 기록해 각각 11.6% 11.2%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국내에서 7344억원, 해외에서 2조1230억원의 매출고를 올렸다.

매출비중 18.4%의 해운부문은 매출액 1조6026억원, 영업이익 462억원으로 각각 23.9%, 52%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유통부문은 4조2540억원의 매출고를 올려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838억원으로 15.2% 늘어났다.

지역별 매출실적을 살펴보면 중국과 오세아니아를 제외한 전 지역이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아시아 북미 중남미 등이 두 자릿수의 성장률을 보이며 외형성장에 박차를 가했다.

가장 매출비중이 큰 우리나라는 6조9294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동기보다 9.4% 증가했다. 뒤이어 북미시장이 7216억원의 매출고를 올려 15.5%의 외형성장을 거뒀다. 유럽은 5154억원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에 머물렀다. 아시아는 2813억원을 기록해 13.3% 증가했다. 하지만 중국과 오세아니아는 1058억원, 22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8% 4% 역신장했다. 

2분기 영업실적도 청신호가 켜졌다. 현대글로비스는 올해 2분기 매출액 4조4961억원, 영업이익 2022억원, 순이익 1215억원을 거둬 전년 상반기 대비 각각 6.3% 12% 249.3% 증가한 성적을 거뒀다.

삼성SDS, 영업익 폭증에도 이익률은 0%대

삼성SDS(물류BPO부문)는 외형과 내실을 모두 챙기며 호조세를 이어갔다. 삼성SDS는 올해 상반기 매출액 2조4047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10.9%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부문 매출비중은 삼성SDS의 총매출액 5조2785억원 대비 45.6%를 차지했다. 지난해 상반기 44.9%에 견줘 0.7%p 증가했다.

상반기 영업이익은 174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80.7% 급증했다. 이 부문 영업이익 비중은 총영업이익 4572억원 대비 3.8% 수준으로 지난해 2.3%보다 1.5%p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0.7%로 지난해보다 0.3%p 증가했지만 여전히 1%에도 못미치고 있다. IT서비스의 영업이익이 4484억원(총 영업이익 대비 98.1%, IT매출액 대비 영업이익률 12.7%)인 것에 견주면 물류BPO사업의 수익성은 굉장히 열악하다. 사실상 물류BPO사업에서 출혈경쟁을 자처하는 모습이다.

2분기 물류BPO부문 매출액은 1조207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분기 총매출액 2조7761억원에 견줘 43.5%를 차지해 지난해보다 매출비중이 0.8%p 증가했다. 

 


롯데글로벌로지스, 택배·물류 호조에 수익 대폭개선

지난 3월1일부로 롯데로지스틱스를 흡수합병한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전 부문 사업호조에 힘입어 외형과 내실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특히 택배와 물류(3자물류)부문의 폭발적인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올해 상반기 매출액 1조2743억원, 영업이익 123억원, 순이익 -31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54.6% 폭증했고, 영업이익은 흑자로 돌아섰다. 순손실 규모는 약 83억원 줄어들었다.

부문별 영업실적을 살펴보면 매출비중이 가장 높은 글로벌사업(포워딩·복합운송)을 제외한 전 사업부문의 외형과 내형이 모두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사업은 매출액 4457억원, 영업이익 46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8% -9.1% 성장했다.

물류사업 매출액은 전년 동기 1165억원에서 270.5% 폭증한 4316억원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29억원 적자에서 143억원 흑자로 전환했다.

택배사업은 외형 성장을 이어가는 가운데 적자규모도 절반 수준으로 줄였다. 택배사업은 올해 상반기 매출액 3971억원을 달성해 27.1%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손실액은 65억원으로 전년 동기 125억원에서 반 토막났다.

매출비중이 큰 현대상선과의 거래액은 2741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0.5% 늘어났다. 

2분기 영업실적도 매우 긍정적이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올해 2분기 매출액 7344억원, 영업이익 107억원, 순이익 9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78.5% 폭증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지난해 -32억원 -22억원에서 모두 흑자로 전환했다.  

한익스프레스, 국제물류·유통사업 호조

한화그룹의 물량을 주력으로 하는 한익스프레스는 올해 상반기 국제물류사업과 유통사업 ‘원투펀치’가 영업이익을 대폭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 회사의 올해 상반기 영업실적을 살펴보면 매출액 2775억원, 영업이익 63억원, 순이익 25억원을 달성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8% 84.2% 58.6%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형성장은 주춤한 모습이지만 수익성이 대폭 개선됐다.

부문별 영업실적을 살펴보면 유통부문과 국제물류부문은 호조세를 보였다.

유통부문은 매출액이 8% 성장하면서 1105억원을 달성했고, 영업이익은 848.5% 폭증한 32억원을 기록했다.

국제물류부문의 외형은 435억원으로 1.6% 증가에 그쳤지만, 영업이익은 2018년 상반기 7300만원 적자에서 9억원 흑자로 전환했다.

가장 매출비중이 큰 화물운송부문과 창고부문은 외형과 내실이 모두 쪼그라들었다. 이 부문 매출액은 1216억원으로 5.2% 줄었고, 영업이익은 32.6% 후퇴한 19억원에 머물렀다.

창고부문은 매출액 9억원, 영업이익 3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대비 2.3% 8.2% 역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2분기 영업실적은 외형과 내실이 모두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익스프레스의 2분기 영업실적은 매출액 1410억원 영업이익 48억원 순이익 23억원으로 2018년 2분기 대비 각각 1.3% 128.1% 91.2%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매출실적을 살펴보면 유통물류를 제외한 전 사업부문이 지난해보다 역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두 자릿수의 성장률을 기록한 유통물류가 전반적으로 후퇴한 외형을 메우는 형국이다.

516억원의 매출고를 올려 점유율 2위를 기록한 유통물류부문은 지난해 2분기 대비 17%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점유율 1위 화물운송사업은 6.9% 후퇴한 604억원에 머물렀고, 국제물류사업은 2.7% 줄어든 217억원에 머물렀다.

그 외 상품매출이 7.6% 줄어든 69억원, 창고가 4.4% 역신장한 4억6000만원에 그쳤다.

 


대우로지스틱스, 해운 ‘호조’ 물류 ‘부진’

포스코 등의 물량을 주력으로 취급하는 대우로지스틱스는 올해 상반기 별도기준 매출액 2366억원, 영업이익 79억원, 순이익 -2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상반기에 견줘 매출액은 15.6%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242.5% 폭증했다.

금융이자 및 외환차익을 통해 거둔 영업외수익은 56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32.3% 급증했다.

순손실 규모는 95억원에서 2억원으로 대폭 개선됐다.

부문별 영업실적을 살펴보면 해상운송부문의 매출액은 168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부문 영업이익은 98억원으로 집계됐다.

뒤이어 물류부문은 올해 상반기 매출액 661억원, 영업손실 2억원을 기록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이 부문 복합운송주선사업의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4.5% 역신장한 528억원에 그친 반면, 창고·통관사업은 1.7% 성장한 43억원, 육상운송사업은 1% 성장한 89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2분기 매출액은 22.5% 급증한 1251억원으로 집계됐다. 사업 부문별로 매출비중이 가장 큰 해상운송(73.3%)은 지난해 2분기 대비 42.2% 폭증한 917억원을 달성한 반면, 복합운송주선(20.4%)은 255억원으로 15.8% 역신장했다. 창고·통관(1.7%)과 육상운송(3.7%)은 각각 22억원 47억원으로 각각 -4.8% 3.1% 증가했다. 

한솔로지스틱스, 외형 줄이고 내실 키웠다

한솔제지 등 한솔그룹의 물량을 주력으로 취급하는 한솔로지스틱스는 올해 상반기 우수한 영업실적을 거머쥐었다. 한솔로지스틱스는 연결기준 매출액 2200억원, 영업이익 48억원, 순이익 26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상반기에 견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9.5% 296.8% 증가했고 순이익은 지난해 -1억원에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연결사인 한솔제지와의 거래액은 706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729억원 대비 3.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매출실적을 살펴보면 최대시장인 국내매출이 1530억원으로 7.1% 역신장한 반면, 점유율 2위 3위인 중국과 인도는 509억원 103억원으로 각각 97.1% 156.7%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홍콩시장도 100.1%의 폭발적인 성장률을 보이며 13억원의 매출고를 기록했다. 말레이시아와 베트남은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말레이시아는 33억원의 매출고를 올려 지난해보다 2.3% 줄어들었고, 베트남은 23.6% 급감한 12억원에 머물렀다. 

2분기에는 외형이 주춤했지만 수익은 대폭 확대됐다. 2분기 한솔로지스틱스의 영업실적은 매출액 1106억원, 영업이익 29억원, 순이익 14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에 견줘 -3.5% 93.7% 226.7%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 류준현 기자 jhryu@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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