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1-08 17:40

신조 초대형유조선 되파는 가격 1억弗 돌파

시황 급등에 3년來 최고치


최근 시황 호조를 배경으로 신조 초대형 유조선(VLCC)의 전매(리세일) 가격이 3년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8일 영국의 해운조사기관인 베셀즈밸류에 따르면 VLCC 전매 가격은 1억136만달러를 기록했다. VLCC의 신조 가격이 1억달러를 넘어선 건 2016년 이후 처음이다.

지난 9월 말 미국 트럼프 정부가 이란산 원유 수송 혐의를 받는 코스코쉬핑탱커다롄 등 중국 선사 6곳을 제재하기로 결정하면서 VLCC 시황은 빠르게 상승했다.

10월 중순까지 선복 확보 경쟁이 과열되면서, 중동-극동 항로 운임지수(WS)는 한 때 역대 최고인 300 직전까지 급등했다. 환산 용선료는 일일 20만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보고됐다.

베셀즈밸류는 “VLCC 시황은 최근 10년 사이에 보지 못했던 수준이었다”며 “현재는 정점에서 내려왔지만 (시황 급등은) 선가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선령별 VLCC 가격에선 1999년 준공된 선령 20년짜리가 27.2% 오르면서 가장 높은 상승세를 탔다. 15년이 20.31%, 10년이 13.78%, 5년이 9.27%, 0년이 7.3% 상승했다. 반면 25년물은 3.19% 하락했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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