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1-10 09:57

새해새설계/ 부산항만공사 남기찬 사장

“사회적 가치·공공성 강화에 힘쓰겠습니다”
임직원 여러분, 2019년은 작년보다 한 단계 더 발전하는 한 해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이를 위해서 함께 고민하고 추진해 나갈 방향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우리 공사가 추구하는 가치와 인식을 전환하는 해로 만들고 싶습니다. 고유 사업에 더하여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데 힘쓰겠습니다. 근로환경 개선, 작업안전망 확충, 항만연관산업 성장 및 IoT(사물인터넷) 기반 혁신 성장기반 생태계 조성, 사회적 약자 배려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또한, 인권경영 개념이 우리 조직 내에 자리 잡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내부적으로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공동체 문화와 외부적으로 ‘을’을 소중한 고객으로 여기는 인식 전환을 통해 우리가 몸담은 항만물류업계를 함께 행복한 세상으로 만드는데 주력하겠습니다.

공정하고 깨끗한 업무처리를 통하여 보다 청렴한 우리공사를 만들어 가는 것 역시 우리의 주요 과제입니다. 소통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우리 내부는 물론 국민, 언론, 시민단체, 업계 등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우리 공사가 하는 일을 제대로 알리고 정당하게 평가받도록 하겠습니다.

둘째, 공공성 강화를 모토로 부산항의 구조적 문제 해결에 적극 힘쓰겠습니다. 항만 경쟁력을 저해하는 ITT는 단기 대책에 더하여 모든 터미널을 연결하는 내부운송시스템을 구축하는 장기 대책을 수립하겠습니다. 다수 터미널 운영체계 개선을 위해서 운영사 통합 및 단일운영시스템 구축을 적극 모색하겠습니다. 이와 연계하여 서컨 부두 운영방식과 운영주체 문제도 주도적으로 논의해 나가겠습니다.

셋째, 미래지향적이며 지속발전 가능한 부산항을 만들어 가는데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그간 여러분들의 업무 추진을 통해 축적된 노하우는 어느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습니다. 이를 내부에 가둬두지 말고 지식 혁신의 기반으로 삼아야 합니다. 외부 전문 기업 및 기관과 협업하여 신지식 및 기술 개발을 위한 R&D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이것은 장기적으로는 우리 공사의 인재 양성 방향이 될 것입니다. 스마트 항만, 녹색 항만을 위한 투자를 대폭 늘리겠습니다. 또한, 신남방, 신북방 정책과 연계한 글로벌 물류거점 확보에 더욱 매진하여 가시적인 성과를 내도록 하겠습니다.

넷째, 부산항과 관련된 모든 종사자들이 함께 더 행복한 한 해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취약한 산업 부문의 애로 요인을 적극 해소해 나가겠습니다. 열악한 항만연관산업의 선진화 방안도 적극 모색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우리 지역사회의 기대가 큰 북항재개발 사업은 2022년 기반시설 완공을 목표로 좀 더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습니다. 동시에 무엇을 채울까 고민하는 세부 콘텐츠 개발을 시작하겠습니다.

친애하는 임직원 여러분, 올 한 해 우리 앞에 놓인 일들이 참 많습니다. 우리 조직 규모로 감당하기 벅찬 감도 있습니다. ‘자율과 책임’ 기조 속에서 임직원 한 사람 한 사람이 스스로 동기를 유발하고 자발적이고 창의적인 일터를 만든다면 해결해 갈 수 있을 것입니다. 저는 여러분들이 만족하고 신바람 나게 일할 수 있는 직장 분위기를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무엇보다도 낭비적인 업무 요소를 제거하여 일과 삶의 조화, ‘워라밸’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아울러 직원들의 역량을 극대화할 수 있는 인력 양성 시스템을 재구축하겠습니다. 인재상을 재정립하고 글로벌 수준의 최고 전문가가 될 수 있도록 세부 프로그램을 구축하겠습니다.

전문가들의 올해 경제 전망은 밝지 않습니다. 부산항을 둘러싼 환경 또한 녹록지 않습니다. ‘도전과 응전’의 마음으로 여러분과 함께 2018년보다 더 나은 올해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여러분의 역량을 믿습니다. 다시 한번 새해 여러분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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