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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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알피나, 2012년 영업이익 ‘적자전환’
2013.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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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판알피나는 매출총수익과 매출액에서 선방했지만 영업이익은 적자를 맛봤다. 판알피나는 지난해 포워딩 업무 부문 매출액이 71억1161만달러(66억1663만스위스프랑)에 달해 2011년 69억8588만달러보다 1.8%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 포워딩 매출액을 나눠보면 유럽, 중동, 아프리카, 독립연합국가(CIS)가 47%로 가장 많은 기여를 했고 미국이 35% 아시아․태평양 지역이 18%로 그 뒤를 이었다. 한편 이를 업무부문별로 나눠보면 항공운송이 47%, 해상운송이 39%, 물류부문이 14%씩 차지했다. 판알피나의 2012년 매출총수익은 15억7464만달러를 기록하며 2011년 15억8754만달러 대비 0.8% 감소했지만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4019만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1억8725만달러 대비 큰 폭으로 적자 전환했다. 2012년 세전이익(EBITDA)는 3921만달러로 그 수치가 양수(陽數)에 머물러 있지만 전년 동기 2억2795만달러 대비 무려 82.8% 감소했다. 연결손익 역시 -7544만달러에 그치며 전년 동기 1억3694만달러 대비 적자 전환했고 2012년의 주당 이익은 -3202달러로 2011년 5739달러에서 마이너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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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네+나겔, 지난해 영업이익 두 자릿수 감소
2013.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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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퀴네+나겔은 매출액 성장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과 세전이익은 2011년보다 줄었다. 퀴네+나겔은 2012년 매출액으로 222억8861만달러(207억5300만스위스프랑)를 기록해 2011년 210억4599만달러 대비 5.9%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매출액을 지역별로 나눠보면 유럽이 60%로 가장 많이 차지했고 미국 22%, 아시아․태평양 10.2%, 중동/중앙아시아/아프리카 7.6% 순으로 기여했다. 매출총수익도 65억4775만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63억3715만달러 대비 3.3% 증가했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6억8121만달러에 그치며 지난해 같은 기간 8억584만달러와 비교했을 때 15.5%나 감소했다. 세전이익(EBITDA) 역시 퀴네+나겔은 9억1974만달러를 거둬들여 2011년 10억5082만달러 대비 12.5% 감소한 수치를 보였다. 한편 2012년 현금유동성은 9억1222만달러를 기록, 2011년 10억5082만달러 대비 13.2% 위축됐다. < 김보람 기자 brkim@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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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욱일승천기와 일본, 그 불편한 진실
2013.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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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아사히신문은 지난해 11월16일 실시된 중의원 선거에서 당선된 480명의 의원 중 89%가 군대 보유와 전쟁 금지를 규정한 ‘평화헌법’ 개정에 찬성했고, 79%가 집단적 자위권 행사에 찬성했다고 18일 보도했다. 이날 발표된 마이니치신문 조사에서도 당선자 91%가 개헌에 찬성했고, 78%는 ‘평화헌법’의 해석을 변경해 집단적 자위권을 인정하는 ‘해석 개헌’에 동의했다. 민주당이 압승을 거둔 2009년 총선 직후엔 당선자 중 59%가 개헌에 찬성했었다. 일본 헌법은 헌법개정 절차와 관련, 중의원과 참의원에서 모두 3분의 2 이상 동의를 얻어 개헌안을 발의한 후 국민투표를 거쳐 획정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개헌 추진 세력은 이번 총선에서 자민당(294석), 일본유신회(54석), 우리모두의당(18석) 등 중의원에서 개헌 발의에 필요한 3분의2(320석)를 훨씬 넘는 366석을 확보했다. 그러나 참의원 242석 중 자민당 의석은 82석에 불과해 당장 개헌을 추진할 수 없다. 집권 자민당 아베 신조 총재는 17일 “참의원에서 3분의2 의석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개헌 찬성 세력이 내년 7월 참의원 선거에서도 3분의 2 이상을 확보하면 일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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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골 물류부지 입주기업 협의체 정식 발족
2013.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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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사장 김춘선)는 인천시 중구 신흥동3가 일대 항만배후부지에 대한 입주기업 선정이 지난 12월에 완료됨에 따라 동 항만부지 조기 활성화를 위해 8개 입주업체로 구성된 갯골 물류부지 입주기업 협의체를 26일 정식 발족했다. 금번 발족식을 통해 인천항만공사와 입주기업간 상호 협력할 수 있는 네트워크 구축은 물론 입주업체 상호 간 소통 가능한 채널을 마련함으로써 갯골 물류부지 활성화의 초석으로 삼아 현재 답보상태에 있는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 및 신규 고용창출 증대 등을 유도함은 물론, 인천지역 경제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에 출범하는 입주기업 협의체 회원사별로 계획에 따라 물류센터를 준공해 정상 운영을 개시하는 2013년 이후에는 연간 9만TEU의 신규 물동량 창출은 물론 1만3천명의 신규 고용창출이 예상되는 등 인천항 및 인천지역 경제 활성화에 지대한 파급효과를 끼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협약 체결로 인천항만공사는 물론 인천항의 숙원인 200만TEU 달성도에도 상당히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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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목모임/ “해운물류인 등산으로 하나 돼요”
2013.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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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백운대 정상에서 고울뫼 산악회가 파이팅을 외치고 있는 모습(사진 왼쪽 뒷줄부터 시계 방향으로 KCTC 최근석, KCTC 정찬호, KCTC 서형원, KMTC 최대한, NYK 이원학, KCTC 강태원, NYK 김민선, KMTC 우병철, KMTC 우종성, KCTC 강구일, KMTC 김인태 ●●●해운물류업계에 올해 34년을 맞이한 산악회가 있다. KCTC, 고려해운(KMTC), NYK, 고려종합국제운송(KITC)이 주축이 된 산악회 ‘고울뫼’가 그 주인공이다. 1980년 고려해운에서 시작된 ‘고울뫼’는 KCTC와 KICT 등 자회사나 계열사가 의기투합해 산악회를 결성, 30년이 넘는 세월을 거치며 등산을 통해 친목을 다지고 있다. 역사가 오래된 산악회인 만큼 가입한 회원수도 많다. 올해 활동하는 회원은 KMTC 20명, KCTC 18명, NYK 4명, KITC 6명 등 총 4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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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중량물 해상운송 큰 걸음 뗐다
2013.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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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의 <코렉스 에스피비> 1호가 UAE로 가는 H사의 복합 가스 발전 플랜트를 수송하는 모습 ●●●CJ대한통운이 새로운 성장동력인 중량물 해상운송을 더욱 강화한다. CJ대한통운은 지난해 중순 경 중량물 전용 자항선 <코렉스 에스피비>(KOREX SPB) 1,2호를 인수했다. <코렉스 에스피비> 1, 2호는 자매선으로 4500마력의 엔진 2기를 갖추고 있으며, 13노트 속도로 안정적인 원양항해가 가능하다. 길이 152m, 폭 40m로 면적이 국제규격 축구장 넓이와 맞먹으며 석유화학·담수화·LNG 설비와 같은 각종 플랜트 건설 물자, 항만하역 설비 등 수천t에 이르는 대형 중량화물을 1만5천t까지 실을 수 있다. 중형차인 쏘나타 1만대에 해당하는 무게다. <코렉스 에스피비>선대가 본격적으로 항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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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부활을 환영하면서도...
2013.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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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과 방송매체에 의하면 박근혜 정부의 해양수산부는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수산을 떼어오고 지식경제부에서 조선해양플랜트를 떼어다 부쳐 부활되는 것으로 보도되었다. 수산이 1차 산업이라면, 조선해양플랜트는 2차 산업이니 여기에 해운·항만은 제3차 산업이 한 지붕아래 세 가지 산업이 공존하니 어째 모양새가 그렇다. 보기 좋은 떡이 맛도 좋더라는 옛 속담을 생각케 하는 사례다. 이명박 정부 출범 때 인수위의 ‘국토관리부’(안)을 ‘국토해양부’로 ‘해양’으로 바뀌도록 이(李)대통령 후보자에게 자료를 제공했던 사람으로서 필자가 이번 해양수산부 부활을 지켜보면서 소회(所懷)를 감히 몇 자 적어본다. 일본은 지난 2001년 1월 50년 만에 중앙정부조직을 대폭 개편했다. 종래 1부 22성청에서 1부 12성청으로 개편된 일본의 새 중앙정부조직은 관료 주도의 정책 결정을 ‘정치 주도’로 바꾸고 행정의 투명화와 정부기관의 주도권 다툼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었다. 우선 생각할 수 있는 것은 이명박 정부나 박근혜 정부의 인수위는 모두 일본의 정부조직을 참조하지 않았나하는 생각이 든다. 2001년 전까지 운수성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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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친절에 대하여”
2013.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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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에게 친절해야 하는 것은 기본이다. 그래서 물류회사에서는 스튜어디스 출신 강사를 불러 어색해 하는 배송원들을 모아놓고 친절교육을 시킨다. 항상 웃는 얼굴, 단정한 복장과 바른 자세, 그리고 큰소리로 인사하는 법을 반복하여 연습시킨다. 매일 아침 조회시간에 구호처럼 두세번 외치고 일과를 시작하기도 한다. 배송하는 제품 속엔 그 제품을 개발하고 만들고 판매하기 위하여 노력한 많은 사람들의 땀과 정성이 담겨있다. 고객으로부터 주문을 받은 제품을 전달할 때 그 안에 담긴 모든 사람들의 마음이 그대로 고객에게 전달 될 수 있도록 해야 하는 것이 물류의 역할이다. 배송원은 물류서비스의 마지막을 담당하는 축구로 말하자면 골을 넣는 사람이다. 이와 같은 고객과의 접점을 마케팅에서는 MOT( Moment Of Truth )라 하여 투우사가 소의 급소를 찌르는 순간처럼 실패가 허용되지 않는 매우 중요한 순간이라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고객과 만나는 짧은 순간에 그들로 하여금 최선의 선택을 하였다는 기분이 들도록 만들어야 한다. 실제로 적자에 허덕이던 스칸디나비아 항공이 이 개념을 경영에 도입하여 1년 만에 흑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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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수출경기, 더딘 회복 보이지만 녹록찮을 것”
2013.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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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분기 우리나라 수출업황에 대해 기업들의 기대치가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수출입은행은 ‘2013년 1분기 수출전망 및 수출기업 체감도 분석’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1~3월의 우리나라 수출 상황을 미리 엿봤다. 수출입은행에 따르면 1분기 수출선행지수는 127.2로 전년 동기 대비 소폭(0.1%) 상승했다. 수출선행지수는 가까운 장래의 수출 경기 동향을 전망하는 지표를 말한다. 이는 곧 수출경기가 회복 가능성을 보이고 있으나 회복속도는 더딜 것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 지난해 선행지수 증가율 추이를 살펴보면 2012년 2분기에는 0.7%, 3분기와 4분기에는 각각 0.7%, 0.2%였다. 이 양상을 보면 3분기 연속 증가세가 약화되고 있다. 수출선행지수는 주요 수출대상국의 미미한 경기회복 양상으로 상승세를 보였으나 수출단가 및 가격경쟁력 하락 등으로 상승폭이 제한된 것으로 분석된다. 대표 수출대상국가로, 미국은 경기심리가 개선되고 있고 중국은 구매자관리지수(PMI)가 상승하는 등 경기지표가 개선될 상황이 마련됐다. 그러나 유로존과 일본의 경우 경제의 부진이 지속되고, 개도국은 성장세는 낮게나마 유지가 되지만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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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부모자식 세대 갈등, 대결보다 호혜적 공존 지혜 모색해야
2013.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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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세대는 눈을 뜨자마자 휴대전화로 트위터에 접속한다. 이렇게 이들은 인터넷과 함께 성장하였기 때문에’SNS (Social Network Service)세대’라 불리며 이들은 신문과 방송 등 정제된 뉴스를 가까이 하지 않는다. 오직 트위터에 떠도는 미확인 정보에만 의존하고 있다. 이러한 거짓 소식은 거의 모두가 친북좌파가 전파하는 노무현 정부 때 조차도 반(反)정부적 내용들이 주를 이루고 있었다. 그러나 5060세대는 신문이나 방송을 통하여 정보를 얻는다. 그리고 자기 자신의 생각을 정리한 뒤에 자신의 의견을 피력한다. 이들 세대는 인터넷과는 거리가 너무나 멀다. 이렇게 서로 다른 소스를 통하여 정보를 얻기 때문에 세상을 보는 눈이 서로 다르다. 나아가서는’이념의 벽’이 점점 두터워지고 있다. 사상적으로는 서로 다른 문화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박근혜 후보가 당선되자 많은 젊은이가 트위터에 ‘멘붕’(심리붕괴)이라는 글을 올렸다. 2030세대에게 이번 선거결과는 이해되지 않을 것이다. 그들은 더 좋은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그들 나름의 확신을 갖고 있었다. 2030이 생각한 해답은 삶이 힘들고 미래가 보이지 않는 스스로의 현실
KSG 방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