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4-26 16:20

한러항로/ 4월 수출물동량 전년 평균치 수준

주당 ‘컨’물동량, 보스토치니 1900TEU 블라디보스토크 1600TEU


우리나라에서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와 보스토치니로 향하는 4월 수출컨테이너 주간물동량이 지난해 평균치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취항선사들에 따르면 18일 현재 부산발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보스토치니행 주간 컨테이너 물동량은 약 3500TEU로 지난해 평균치와 비슷한 수준에 머물렀다. 이를 두고 한러항로의 물동량 정체가 표면화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지역별로 보스토치니가 주당 1900TEU, 블라디보스토크가 1500TEU로 각각 집계됐다.

운임은 지난달과 비슷한 수준을 이어가고 있다. 18일 현재 한국발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보스토치니 노선의 해상운임은 COC(선사 소유 컨테이너) 기준 TEU당 350~450달러를 형성하고 있다. SOC(화주 소유 컨테이너)는 터미널조작료(THC)가 포함돼 있어 이보다 더 높은 편이다. 유류할증료는 해상운임과 합쳐진 ‘총액운임’(올인레이트)으로 징수되고 있다.

이 항로 취항선사들의 소석률(화물적재율)은 약 80~90%를 기록했다. 일부 선사는 60%대에 머문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 최대 국적선사 페스코가 현대상선과 다음 달부터 기존 중국-한국-러시아 서비스를 개편해 부산-러시아를 오가는 서비스로 화주들을 맞이한다. 양사는 5월부터 1100TEU급 선박 각 1척을 투입한다. 부산-블라디보스토크 1척, 부산-보스토치니 1척이다. 두 선박은 부산신항 4부두 PSA현대부산신항만을 기항한다.
 

< 류준현 기자 jhryu@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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