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8-19 09:47

대한항공, 상반기 영업益 81.9% 급감

환율상승, 최저임금 인상에 영업비 급증


국적항공사 대한항공이 환율 상승으로 인한 달러결제 비용 증가, 최저임금 인상 영향에 따른 인건비 상승으로 영업비용이 크게 증가하면서 상반기 영업이익이 대폭 줄어들었다. 대한항공은 별도기준 상반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81.9% 급감한 467억원에 그쳤다고 밝혔다.

당기순손실은 전년 동기 2522억원에서 4150억원으로 손실 규모가 확대됐다. 달러강세에 따른 외화환산손실이 순손실을 악화시켰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증가한 6조699억원을 기록했다. 국내외 항공업계 경쟁 격화 등에도 불구, 노선 다변화, 델타항공과의 태평양 조인트벤처(JV) 효과에 따른 환승수요 확대 등이 매출 증대에 기여했다. 

부문별 영업실적을 살펴보면 화물부문은 미중 무역분쟁의 장기화와 글로벌 경기회복 지연이 겹치면서 수송량과 매출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객부문은 델타항공과의 JV효과에 따른 하이엔드(High-end) 환승수요 증가 및 미주-아시아 네트워크의 지속적인 성장세에 따라 매출이 증가했다. 

대한항공은 하반기 영업실적 전망에 대해 미중 무역분쟁과 한일관계 경색 등의 영향으로 어려운 영업환경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화물부문은 대체시장 개발을 통한 수익 증대, 탄력적 운용 및 기재 효율화 제고 등을 통해 실적개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여객부문은 델타항공과의 JV를 통한 네트워크 경쟁력 확보, 상용수요 적극 유치를 통한 수익성 개선, 기재 현대화를 통한 경쟁력 강화 등을 꾀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류준현 기자 jhryu@ksg.co.kr >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

0/250

확인
맨위로
맨위로

선박운항스케줄

인기 스케줄

  • BUSAN SINGAPORE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Cma Cgm Lisbon 04/25 05/17 CMA CGM Korea
    One Treasure 04/26 05/07 HMM
    Msc Odessa V 04/27 05/06 MSC Korea
  • INCHEON ALEXANDRIA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Pos Bangkok 04/28 06/26 Always Blue Sea & Air
    Asl Hong Kong 05/05 06/26 Always Blue Sea & Air
  • BUSAN LOS ANGELES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Ym Wholesome 04/27 05/10 HMM
    Hyundai Saturn 04/28 05/11 HMM
    President Eisenhower 04/30 05/11 CMA CGM Korea
  • BUSAN HAMBURG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One Treasure 04/26 06/10 Tongjin
    One Treasure 04/26 06/10 Tongjin
    Hmm Southampton 04/27 06/16 HMM
  • BUSAN PASIR GUDANG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Ts Tacoma 04/25 05/05 T.S. Line Ltd
    Ever Burly 04/27 05/08 Sinokor
    As Patria 04/28 05/12 T.S. Line Ltd
출발항
도착항

많이 본 기사

광고 문의
뉴스제보
포워딩 콘솔서비스(포워딩 전문업체를 알려드립니다.)
자유게시판
추천사이트
인터넷신문

BUSAN OSAKA

선박명 항차번호 출항일 도착항 도착일 Line Agent
x

스케줄 검색은 유료서비스입니다.
유료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더 많은 스케줄과
다양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