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YGPA)는 여수시 낙포동에 위치한 낙포관공선부두의 정비 공사를 완료하고 준공 검사를 실시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낙포관공선부두는 광양항 여천지역에 입출항하는 관공선, 예인선, 방제선 등이 대기하는 항만 시설로, 시설 노후화 등의 이유로 지난 2023년 10월부터 일부 사용이 제한됐다.
YGPA는 3년 동안 관공선부두 이용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안벽 개축과 함선 추가 배치 등을 진행해 소형선박이 안전하게 접안할 수 있도록 부두 안정성을 확보했다.
재정비가 끝난 이 부두는 관계 기관의 승인 절차를 거쳐 이달 말경 운영이 재개될 예정이다.
YGPA 권동진 개발사업 부사장은 “이번 정비 공사로 관공선부두 이용자들의 불편이 완화되고 안전성도 확보됐다”며 “앞으로도 여수광양항 시설 이용자들을 위해 편의성과 안전성으로 지속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 박한솔 기자 hsolpark@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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