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12-07 09:47

스포트라이트 12月

스포트라이트1

초중량물 물류시장을 잡아라!

일반적으로 초중량물은 화물 단위당 무게가 300톤 이상이거나, 길이가 30m이상인 활대화물을 가리킨다. 국내물류보다 확대된 영역에서 원료조달, 생산가공, 제조판매 활동이 물류거점 형식으로 이루어지는 국제 물류 시장에서 초중량물 물류는 넘어갈 수 없는 시장이다.

초중량물 물류시장은 다음과 같이 크게 7개의 카데고리로 나누어지며, 대부분 중국, 한국, 일본 등 극동아시아 지역에서 생산되어 중동, 동남아시아 등 전 세계로 운송되고 있다.

초중량물 물류사업의 절차는 일반적으로 프로젝트 포워딩, 엔지니어링, 육상운송, 하역, 해상운송, 설치시공으로 구분되지만 실제 작업시는 계약조건에 따라 작업범위가 달라질 수 있다. 초중량물 물류사업의 특성은 우선 글로벌 단위로 이루어진다. 수요업체나 물류업체나 국제적 규모로 사업이 진행된다. 또한 자본집약적인 산업이며 과점시장 구조를 띄고 있다. 제품의 특성상 일괄물류 구조를 유지하며 선각블록시장이라 할 수 있다.

국내 중량물 운송 시장은 주요 수요산업인 플랜트 산업과 조선산업을 주 업으로 하고 있는 국내 중공업체 빅3(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의 M/S를 60%로 가정할 경우, 최소 1,600억에서 최대 3,650억으로 추정된다.

한국은행 ‘기업경영분석(2005)’ 에 의하면 중공업 전체 물류비는 조달/판매물류를 포함하여 전체 매출액대비 약 1.9%로 나타났다. 2010년 세계플랜트 시장이 약 700조로 성장이 예상되며, 이에 따라 세계 중량물 시장도 최소 8,500억에서 최대 13,510억원으로 전망된다.

초중량물 사업은 글로벌 마켓에서 글로벌 기업들간에 경쟁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업체별로 사업영역이 특화되어 있는 경우가 많고, 대부분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거나 상호 협력을 구축하여 영업망으로 활용하고 있다.

중량사업의 수요산업인 플랜트산업의 연평균 성장률은 약 9%로 전산업 성장률을 상회할 정도 전망이 좋다. 특히 기존 중동지역뿐만 아니라 중국, 인도 및 동남아 지역의 석유화학 플랜트가 대폭 증가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플랜트산업의 세계시장 점유율은 IMF 이후 점진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조선플랜트부문은 건조량 대비 수주잔고의 격차가 2003년 이후 대폭 증가하여 향후 2~3년간 조선플랜트운송물량은 안정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권역별로는 중국, 인도와 동유럽권에서의 시장 성장폭이 클 것으로 바라보고 있다. 국내 플랜트산업은 연평균 약 9%로 성장하고 있지만 중국, 인도 등 신흥 플랜트 수출국가들의 성장으로 국내 중공업체들의 성장률은 2010년 이후 점차 둔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세계 중량물 운송 시장의 선두기업인 DOCKWISE 및 국내 경영업체의 영업이익율은 다소 차이는 있지만, 약 10~20% 내외의 이익률을 실현하고 있어 운수업 평균 영업이익율 5.9%보다는 높은 수준이다.

향후 중량물사업은 경쟁강도가 더욱 강해질 것이며 공급자협상력이 증대, 구매자교섭력은 약해질 전망이다. 진입장벽이 타 사업에 비해 높은 반면, 퇴출장벽도 높아 기존경쟁자간의 치열한 경쟁력이 예상되는 시장이다.

중량물 사업은 본원적인 활동인 설치 및 운송과 관련된 역량이 중요한 경쟁력 요인이며, 이를 위해서는 일정 수준의 인프라 투자가 진행되어야 한다. 그러나 향후 산업의 전반적인 특성을 고려할 때 엔지니어링 기술 등 사람에게 체화되어 있는 역량을 중심으로 한 핵심역량의 시스템화 또한 매우 중요한 과제다.


스포트라이트2


해외공동물류센터

최근 국제물류 트렌드는 세계경제 블록화, FTA 확산 및 기업의 글로벌화 급진전으로 인해 중국, 인도, 베트남 등 아시아가 세계의 공장으로 부상하고 있다. 또한 물류가 국제경쟁력의 주요 변수로 등장함에 따라 과거 단순 가격, 품질 경쟁에서 탈피해 물류를 부가가치 창출의 주요 수단으로 인식하고 있다.

나아가 전통적 무역거래방식의 쇠퇴와 더불어 물류개념을 도입한 신무역거래방식이 대체로 정착되는 방향이다. 생산 및 유통의 글로벌화, 제3자 물류의 확산과 같은 물류 변화뿐만 아니라 소량 다품종, 신속납기, 송금방식 대금결제 등 무역거래 방식의 변화 등과 같은 최근의 잰체적인 변화는 해외공동물류센터의 필요성을 부각시키고 있다.

해외공동물류센터의 필요성

기업 글로벌화 진전으로 JIT(Just in time), VMI(Vendor Managed Inventory) 등 물류가 경쟁력의 주요 요소로 대두됨에 따라 현지에서의 물류창고 확보가 거래의 전제조건으로 떠오르고 있다.

현지화를 통한 바이어의 요구(소량다품종, 신속납기, 외상거래) 등에 즉각 대응을 통해 주력수출시장의 원거리 소재라는 한계 극복이 가능하다.

막대한 비용부담, 해외네트워크 미비로 독자창고 확보 또는 최적 해외 3PL 사업자 발굴의 어려움 등으로 인해 중소기업의 독자적인 물류창고 구축 및 확보가 어려운 실정이다.

수출기업의 성숙단계에 따른 화주들의 차별화된 서비스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 따라서 해외공동물류센터 사업은 거래알선, 재고관리, 배송, 수출금융지원 등 무역거래의 전 과정을 커버하는 新개념 해외마케팅 사업으로 탈바꿈되고 있다.

해외공동물류센터 사업은 과도한 물류비 부담이나 해외 거래선의 요구 등으로 물류창고 확보가 긴요한 수출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미국 내 물류환경의 변화

최근 미국물류는 물류의 시간적, 금전적인 부담을 공급자 측에 전가하는 추세다. 거래의 결정 요소로 가격, 기술력, 품질 외에 물류 요소의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또한 대 중국 수입물량 폭증, 유가인상으로 인한 美물류의 양축인 철도, 트럭운송이 어려운 직면에 놓여있다. 철도, 항만 등 물류 인프라의 병목현상과 트럭업체들의 이탈 및 사업 축소를 보면 알 수 있듯이 미국의 물류 하부구조가 흔들리고 있는 실정이다. 게다가 9.11 이후 미국의 통관보안 강화로 인한 물류지연과 비용 상승이 초래되고 있다는 점도 넘어갈 수 없는 부분이다.

이런 미국 내 물류 환경 변화는 VMI(공급망에서 분배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공급자나 수출상이 인벤토리를 관리하는 것)의 중요성을 부각시키고 있으며 미국 지역을 주 거래처로 하는 수출 및 수입업체들에게는 현지 물류 아웃소싱이 거래를 위한 필수적인 과정으로 인식되고 있다.

시카고의 물류 환경

시카고는 최저 가격, 최단 기간으로 다양한 운송이 가능한 미국 물류의 중심지다. 미국 트럭운송의 50%(417,000건/일)를 커버하며 유일하게 철도 전 라인이 통과하는 레일 허브 역할도 하고 있다. 그야말로 트럭과 철도운송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닌 도시다. 항공운송도 연간 16억톤 규모로 미국 전 지역을 4시간으로 커버가 가능하며 물동량만 놓고 봐도 홍콩, 싱가폴에 이어 세계 3위 규모다. 또한 시카고는 1천 4백만평 이상의 물류단지와 미시간 호수를 통한 두 개의 내륙항구를 지녀 내륙수로운송기지로서의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

또한 시카고 자체가 미국 산업 생산의 50%를 차지할 정도로 산업생산 기지다. 미국 산업의 등뼈라 할 수 있는 시카고는 포츈 1000대 기업 중 194개사의 본사가 위치하고 있다.

코트라 시카고 무역관은 지난 6월 물류기지 운영사 선정 작업에 착수하여 10월에 G & B Int,l, Inc라는 물류 전문업체를 물류기지 운영사로 선정했다.
G & B Int,l, Inc는 한인운영업체로 국내 취향에 맞는 신축적인 운영이 가능하고 20년 경력, 월 1만 컨테이너를 처리하는 중견 물류업체다. G & B Int,l, Inc 측은 보관 및 운송뿐만 아니라 미국 내 까다로운 통관, 보험, 각종 검사 업무 등의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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