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노르웨이 피요르드 기행

기존의 단체패키지의 단일화된 여행에서 벗어나, 우리만의 전용차량과 우리만의 전용가이드 서비스를 통해 원하는 여행, 승용차 및 밴을 이용해 전 유럽도시의 골목골목을 자유롭게 누비면서 여행을 여행답게 진행한다. 또한 원하는 음식, 원하는 볼거리들을 자유롭게 서비스 받아가며 편안하게 여행하는 ‘신개념 품격 여행’을 계획하는 분들께 노르웨이의 수려한 자연이 선사하는 아름다움과 휴식을 소개하려 한다.

1. 노르웨이의 푸른 빙하와 함께하는 피오르

피오르는 내륙 깊이 들어온 만이라는 노르웨이어이다. 빙하가 깎아 만든 U자형 골짜기에 바닷물이 유입되어 형성된 좁고 기다란 만을 뜻하며 특징은 바닷물 30%와 빙하가 녹은 물 70%로  염도가 적어 물이 짜지 않다. 노르웨이 서해안에 형성 되어 있는 피오르와 산맥들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다. 해안에서 내륙으로 이동하는 피오르 여행은 반드시 가 봐야 할 여행코스이기도 하다. 

2. 죽기 전에 봐야 할 자연절경 중 한 곳 송네 피오르(Sognefjord)

송네피오르는 노르웨이에서 가장 길고 깊은 피오르로 204KM의 길이, 수심 1300M를 자랑한다. 피오르는 빙하기 때 빙하가 암반을 깍으며 생성된 자연이 만들어낸 작품인데 관광지인 이곳은 275m의 길이를 자랑하는 ‘베티스 폭포’가 있다. 송네 피오르는 노르웨이 제2의 도시 베르겐에서 배를 타고 북쪽으로 이동하거 ‘노르웨이 인어 넛셀’(Norway in a nutshell)이라는 교통권을 이용해 송네피오르로 이동하면 된다. 이 교통권은 피오르를 관광하기 위해 필요한 교통편을 한 번에 묶어서 판매하는 상품이다. 
3.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의 모티브 베르겐

2013년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디즈니사의 겨울왕국 애니메이션의 모티브가 된 도시가 노르웨이의 베르겐이다. 피오르를 방문하는 여행객들의 시작점으로 삼는 항구도시이다. 이곳은 중세 유럽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동화 같은 마을이다. 12~13세기 노르웨이의 수도였던 베르겐은 14~16세기의 북유럽 무역의 중심지였다. 중세시대의 흔적이 남아 있는 목조건물들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있다. 베르겐에서 산악열차를 타고 전망대로 향하면 시내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베르겐은 비가 많이 내리는 겨울도시이지만 5월이 되면 화창한 날씨와 더불어 축제가 열린다. 100년 전통을 자랑하는 ‘베르겐 국제 페스티벌’과 북유럽 최대 규모의 ‘베르겐 나이트재즈 페스티벌’도 열린다.

4. 게이랑에르 피오르 (Geirangerfjord)

게이랑에르는 노르웨이 피오르중 가장 볼거리가 풍부한 것으로 유명한 곳이다. 올레순 항구를 지나 벽처럼 솟아있는 뫼레오그롬스달 산맥 사이를 들어가 게이랑에르 마을까지 이어져 있다. 원래 이곳은 길이 열리지 않은 숨겨진 땅이었지만, 1869년 영국의 조난선이 이곳을 발견한 후 태초의 신비를 간직한 자연이 아려지면서 늦은 봄부터 가을까지 많은 유람선들과 관광객이 밀려온다. 게이랑에르 피오르에는 7자매 폭포가 있는데 유람선을 타고 이곳을 관람할 수 있다. 이 폭포에 얽혀 내려오는 이야기에 의하면 한 청년이 7자매에게 돌아가며 청혼을 했지만 거절 당한 후 술을 마시기 시작해 폭포가 술병모양 되었다고 한다. 

5. 빙하의 역사를 한 눈에 노르웨이 빙하박물관

프제어랜드 발레스트란드에 위치한 방하 박물관은 스베레 펜(노르웨이의 건축가로 프리츠커상 수상으로 유명하다)이 설계하였으며 북유럽의 가장 큰 빙하인 요스테달 빙하아래의 계곡에 세워졌다. 박물관 외관 역시 빙하를 연상시키며 주변 환경과 자연스럽게 동화되어 있다. 주요 전시물은 1000년 전 만들어진 빙하와 빙하 속을 재현해 놓은 방, 빙하지대에 건설된 수력 발전소 모형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과 세미나가 개최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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