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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USAN KHOR FAKK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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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essel D-Date A-Date Agent
    Kmtc Dammam 09/24 10/20 FARMKO GLS
    Esl Khor Fakkan 09/26 10/18 ESL
    Esl Khor Fakkan 09/26 10/19 FARMKO GLS
  • BUSAN SOH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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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essel D-Date A-Date Agent
    Kmtc Dammam 09/24 11/18 BEN LINE
    Esl Khor Fakkan 09/26 10/23 ESL
    Esl Khor Fakkan 09/26 10/24 KOREA SHIPPING
  • BUSAN JEBEL AL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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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mtc Dammam 09/24 10/29 BEN LINE
    Esl Khor Fakkan 09/26 10/18 KWANHAE SHIPPING
    Esl Khor Fakkan 09/26 10/20 ESL
  • BUSAN NINGBO-ZHOUS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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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mtc Shanghai 09/22 09/27 KMTC
    Erasmus Icon 09/23 09/25 MAERSK LINE
    Easline Kwangyang 09/23 09/25 EAS SHIPPING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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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이커머스가 새 동력” 아태 항공화물 성장 이끈다
항공물류에서 전자상거래(이커머스)와 인공지능(AI) 관련 화물의 비중이 커지면서 디지털 전환이 산업 경쟁력을 가를 핵심 과제로 떠올랐다. 빠르게 늘어나는 고부가가치 화물을 기존의 수작업 방식으로 처리하는 게 어려워면서 데이터 표준화와 자동화를 항공화물 현장에 접목하려는 움직임이 가속화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지난 9월9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6 코리아 에어카고데이’에서는 이 같은 글로벌 항공화물 시장의 변화와 대응 전략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한국국제물류협회(KIFFA)와 국제항공운송협회(IATA)가 공동 개최한 행사에는 항공사, 포워더, 공항공사, 물류기업 등 항공화물 업계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항공화물의 미래를 만들어가다(Shaping the Future of Air Cargo)’를 주제로 글로벌 항공화물 시장 전망부터 이커머스 물류, 데이터 표준화, AI·자동화, 지속가능성, 위험물 운송 디지털까지 항공물류 산업의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에어카고데이는 IATA가 각국 포워더협회·항공화물 관련 기관과 함께 개최하는 행사로, 한국에서는 지난 2022년 처음 열렸다. 올해는 공급망·물류 전문 전시회인 ‘SCM 페어’ 연계해 개최됐다. 전문가들은 아시아·태평양 시장을 글로벌 항공화물 성장의 중심축으로 꼽았다. IATA 데이비드 위(David Wee) 아시아·태평양 화물담당 매니저는 올해 아태지역이 세계 항공화물 성장에 가장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IATA는 올해 아태지역 항공화물 교통량이 전년 대비 5.6%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아태지역 주요 화물인 이커머스와 AI·반도체 등 고부가가치 상품을 성장 동력으로 꼽았다. 위 매니저는 “지난해 AI 관련 제품이 항공운송 교역에서 중량 기준 7%에 불과했지만 금액 기준으로는 53.5%를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AI 관련 고부가가치 화물의 전체 교역액 가운데 항공운송 비중은 71.5%에 달했다. ▲IATA 데이비드 위 아시아·태평양 화물담당 매니저, 앙드레 마예레스 전자상거래·화물운영 총괄이 발표를 이어갔다. IATA 앙드레 마예레스(Andre Majeres) 전자상거래·화물운영 총괄은 “이커머스는 항공물류가 처리해야 할 화물의 양과 형태를 바꾸고 있다”면서 이를 “소포 쓰나미”라고 표현했다. 세계 이커머스 시장은 2019년 3조3510억달러에서 2025년 약 6조8000억달러로 2배가량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 세계에서 발송되는 소포는 2022년 1700억개에서 2025년 2170억개로 늘었고, 2027년에는 2560억개에 이를 전망이다. 마예레스 총괄은 “항공운송은 비용은 높지만 속도, 정시성, 보안, 재고비용 등의 이유로 이커머스 물류에 적합하다”면서 “항공운송에서 신뢰성을 중시하는 비중이 커지고 있다”고 현상을 설명했다. IATA에 따르면 항공운송을 선택하는 요인 가운데 신뢰성의 중요도는 2022년 10%에서 2026년 18%로 높아졌다. IATA는 항공화물업계의 경쟁력이 단순한 운송 속도에서 데이터의 정확성과 연결성, 화물의 실시간 가시성으로 옮겨가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데이비드 위 매니저는 “항공화물 시장의 변화 속도가 기존 화물 처리 프로세스보다 빠르다”고 말했다. 실시간 가시성과 도착 시점의 예측가능성을 요구하는 수요가 커지면서 효율적인 운영과 보안·규제 준수, AI·자동화를 구현하려면 정확하고 구조화된 데이터가 뒷받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IATA는 국제 항공화물 데이터 표준인 ‘원레코드(One Record)’를 핵심으로 내세웠다. 원레코드는 항공사·포워더·조업사·공항·세관·화주 등이 화물정보를 같은 형식으로 주고받도록 만든 국제 데이터 표준이다. 화물의 위치와 온도, 운송 상태 등 흩어진 정보를 하나의 기록으로 연결해 이해관계자들이 필요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조회·공유할 수 있게 한다. IATA는 올해 1월부터 원레코드를 항공화물업계의 데이터 공유표준으로 권고했다. 홍콩에서는 캐세이카고가 포워더와 e-AWB(전자항공화물운송장) 및 화물 상태 정보를 원레코드 기반 API로 교환하는 등 실제 운송 현장에서 적용 범위가 넓어지고 있다. 대한항공 “디지털전환, 선택 아닌 필수” 대한항공도 글로벌 변화에 맞춰 화물사업의 디지털 전환을 확대하는 추세다. 항공의 디지털 전환을 다룬 대한항공 화물IT기획팀 박정근 부장은 “글로벌 항공물류의 지속 가능성을 고려하면 항공화물의 디지털화는 필수”라고 강조했다. 글로벌 공급망 병목 현상과 인력 부족, 비용 상승, 세관 규제, 친환경 규제 등에 대응하려면 디지털 물류 생태계로 전환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대한항공 엄재동 부사장(사진 왼쪽)과 화물IT기획팀 박정근 부장 대한항공은 오프라인 중심 업무 혁신과 차세대 IT 플랫폼 구축, AI 기반 물류 프로세스 자동화를 3대 전략으로 추진하고 있다. 대면·서류 중심의 업무를 온라인·페이퍼리스 방식으로 전환하고 주요 글로벌 포워더 시스템과 API를 연결해 실시간 데이터 교환과 예약 자동화를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IATA가 제시한 원레코드 도입도 구체화했다. 대한항공은 자체 원레코드 서버를 구축하고, 인천-싱가포르 노선에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추적하는 개념검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중장기적으로 실제 운송과 터미널 현장까지 AI 활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피지컬AI와 휴머노이드 등을 활용해 생산성을 높이고 안전·보안 수준도 강화한다는 목표다. 수입화물 인도 절차는 현재 12단계의 오프라인·종이 기반 방식에서 2단계의 온라인·페이퍼리스 방식으로 줄이는 방안을 추진한다. 카운터 방문과 수작업 확인을 없애고 온라인 사전정산으로 대기시간을 줄이는 방식이다. 트럭 도크 자동배정과 자동 출입알림, AGV·자동지게차 등을 연계해 화물터미널 운영 전반을 자동화할 방침이다. 디지털 전환의 범위는 위험물 운송으로도 확대되고 있다. IATA 로만 오를릭(Roman Orlik) DGR솔루션 부국장은 “디지털화는 속도, 안전,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오를릭은 위험물 신고 절차를 전자화하는 ‘DG 디지털’을 소개했다. 화주와 포워더가 전자 위험물신고서(eDGD)를 작성하면 항공사와 조업사가 DG오토체크(DG AutoCheck)를 통해 위험물 수락검사를 진행하고, 한 번 입력한 데이터를 API로 연계해 NOTOC(위험물 적재정보서) 작성에도 활용하는 방식이다. IATA에 따르면 DG오토체크를 통한 위험물 수락검사는 지난해 40만건으로, 하루 1000건을 넘어섰다. 누적 검사 건수는 120만건 이상이며 건당 평균 검사시간은 5분이다. IATA는 디지털 방식을 이용하면 수락검사 시간을 기존보다 50%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데이터 연결이 경쟁력…공급망 연동 강조 한편, 이날 오전에는 SCM페어 부대행사인 글로벌 공급망 전략 포럼이 열렸다. IATA 앙드레 마예레스 총괄, 홍콩무역발전국(HKTDC) 빌리 리 한국지부장, 롯데글로벌로지스 정영준 CTS팀장, 카고와이즈 김승준 책임매니저 등은 글로벌 운송·공급망의 변화와 AI를 활용한 물류 혁신 방안을 제시했다. 마예레스 총괄은 무역 경로가 바뀌고 조달처가 다변화되면서 공급망 구조가 재편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가시성, 대안 확보, 속도, 회복탄력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대응 전략도 달라져야 한다고 짚었다. 그는 “미래는 연결된 공급망에 있다”며 데이터 연결을 통한 가시성과 글로벌 표준의 중요성을 제시했다. 물류업무를 통합 관리하는 글로벌 플랫폼인 카고와이즈도 시스템 간 연동을 강조했다. 김승준 카고와이즈 책임매니저는 “자동화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연결성”이라며 AI를 포제대로 활용하려면 포워더 내부 업무 시스템과 항공사·선사 등 외부 운송망의 데이터가 연결돼야 자동화 효율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KIFFA 원제철 회장은 인사말에서 데이터 연결을 항공물류 경쟁력의 핵심으로 꼽았다. 원 회장은 “앞으로의 경쟁력은 얼마나 빠르고 정확하게 데이터를 연결하고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물류체계를 구축하느냐에 달려 있다”면서 “포워더 기업의 디지털 전환과 전문인력 양성, 항공위험물의 안전운송 등을 지원하고자 IATA를 비롯한 국내외 유관기관과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대한항공 엄재동 부사장은 디지털 전환을 화물사업의 핵심 성장동력으로 제시했다. 엄 부사장은 “디지털 기술은 불확실한 시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게 해주는 핵심 경쟁력이 됐다”며 “디지털 전환을 화물사업을 이끌어갈 최우선 핵심 성장 엔진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성공적인 디지털 화물 시대는 대한항공 혼자만의 역량으로 완성될 수 없다”며 산업 생태계의 협력과 데이터 공유 필요성을 강조했다. < 박한솔 기자 hsolpark@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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