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새소망/ 페어콘라인 서문성 과장

안녕하세요, 페어콘라인 영업부 서문성 과장입니다.

2020년 경자년(慶子年) 한 해가 저물고 2021년 신축년(辛丑年) 흰 소띠 해가 밝았습니다.

여러분 모두 2020년 마무리는 잘 하셨는지요? 돌이켜 보면 2020년 경자년은 ‘다사다난’이라는 사자성어가 정말 잘 어울리는 한 해였던 것 같습니다. 어쩌면 올해는 ‘다사다난’이라는 사자성어보다는 ‘코로나’라는 세 글자가 더 많이 생각나는 한 해이기도 합니다.

전 세계 코로나의 유행으로 일상 생활이 180도 뒤바뀌고 마스크 없이는 외출이 불가능하고 여행은 물론이거니와 식당에서 밥 한끼 먹는 부분도 참으로 어렵고 힘들었습니다. 코로나 이전에 아무 생각없이 사소하게 즐겼던 생활들이 참으로 그립기도 했습니다.

특히 영업을 하는 저에게는 거래처 방문 및 고객들과의 만남도 쉽지 않았고 재택 근무로 인한 어려움도 매우 컸습니다.

우리 해운업계로 보자면 코로나로 인한 화물 감소의 어려움에 이어 해상, 항공 운임의 급등, 스페이스 및 장비 부족으로 인하여 거래처 및 고객들에게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한 부분들도 참으로 답답하였습니다.

코로나라는 새로운 상황을 겪어가면서 한편으로는 앞으로의 사회 생활, 인생에 있어서 겪게 될 어려움과 시련을 포기하지 않고 슬기롭게 이겨낼 수 있을 거라고 굳은 다짐을 하기도 했습니다.

2021년은 신축년 흰 소띠의 해입니다. 소는 강하고 부지런한 성격을 가지고 있고 특히, 흰 소는 신성한 기운을 상징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저에게도 2021년은 참으로 의미가 있는 해입니다. 제가 해운업계 일을 시작한지 20년이 되는 해이기도 합니다.

올 한해 흰 소의 의미처럼 강하고 부지런하며 신성한 기운으로 가정이나 회사, 모든 거래처와 고객들에게 좋은 기운으로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하겠습니다. 소소한 한 마디일지도 모르지만 저에게도 여러분들에게도 정말 괜찮은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2021년 여러분 가정과 회사에 소망하시는 일 모두 이루시고 정말 괜찮은 한 해가 되시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신축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특히 건강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코리아쉬핑가제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