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컨테이너 운임 지수가 유럽과 남미 등에서 오름세를 보이며 한 주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상하이해운거래소에 따르면 10월9일자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3664.11을 기록, 전주 3662.3 대비 소폭 올랐다.
해양진흥공사는 “중국 국경절 연휴 이후 수요 둔화가 나타나는 가운데 유럽의 제한적인 반등과 미주 운임의 안정이 종합지수를 지지했으나, 수에즈운하 경유 확대와 신조선 인도에 따른 공급 부담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구간별 운임은 상하이발 유럽행 운임은 20피트 컨테이너(TEU) 기준 전주 2199달러에서 3% 오른 2274달러, 지중해행은 2996달러에서 소폭 상승한 3002달러, 남미 서안(만사니요)행은 4843달러에서 3% 인상된 4965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유럽은 3개월 만에 오름세를 보였으며, 지중해는 한 주 만에 3000달러선을 회복했다.
또 서아프리카(라고스), 동아프리카(몸바사), 남아프리카(더반)행 운임은 3979달러 3356달러 3308달러를 각각 기록, 전주 3971달러 3351달러 3291달러 대비 소폭 올랐다.
반면, 상하이발 북미 동안행은 40피트 컨테이너(FEU)당 1만524달러를 기록, 전주 1만528달러와 비교해 소폭 하락했다. 또 남미 동안(산투스)행 운임은 TEU당 전주 5980달러에서 0.9% 내린 5925달러, 중동(두바이)행은 6489달러에서 0.6% 하락한 6452달러, 동남아시아(싱가포르)행은 1171달러에서 1% 내린 1159달러로 각각 나타났다.
한국발 해상운임(KCCI)은 북미와 중동, 호주 등의 상승세에 힘입어 3주 만에 연속 오름세로 돌아섰다.
한국해양진흥공사에 따르면 10월12일 현재 KCCI는 4654로, 전주 4629 대비 1% 올랐다.
FEU 기준 한국발 북미 서안행 운임은 전주 8194달러에서 1% 상승한 8258달러, 북미 동안행은 1만1201달러에서 4% 오른 1만1609달러로 각각 집계됐다.
또 중동행은 8730달러에서 2% 인상된 8885달러, 동남아시아행은 1622달러에서 소폭 오른 1624달러, 호주행은 4952달러에서 2% 상승한 5047달러였다.
반면, 한국발 유럽행 운임은 3555달러에서 3% 내린 3431달러, 지중해행은 3806달러에서 2% 떨어진 3730달러, 중남미 동안행은 7084달러에서 4% 하락한 6803달러, 중남미 서안행은 5710달러에서 2% 내린 5568달러를 각각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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