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안부두, 역무선방파제 시민 품으로

인천 연안부두의 역무선 방파제가 시민에게 개방된다.

인천지방해양항만청(청장 박승기), 인천중구청(청장 김홍섭), 인천항만공사(사장 김춘선)는 28일 인천 연안부두 역무선방파제 개방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역무선방파제는 인천에서 가장 긴(610m) 방파제로서 1997년도에 준공되어 현재까지 역무선부두(1~4잔교)의 관공선 등 안전 확보 및  출입항 선박의 길잡이 역할을 하고 있었으나, 다가오는 내년 ‘2014년 아시아경기대회’를 대비해 인천지역의 부족한 관광인프라를 확충하고, 인천 시민의 부족한 친수공간 확보를 위해 내년도 바다의 날(2014년 5월31일)에 맞춰 개방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했다.

역무선부두 주변 주요시설현황

이를 위해, 인천지방해양항만청 등 3개 기관은 공동으로 시설보강, 인력충원 등 관리운영계획을 내년 초까지 마련토록 할 계획으로 있다고 밝혔다.

앞으로 인천 역무선방파제가 개방되어 시민의 품으로 돌아갈 경우 시민 친수공간으로서 역할 증대 및 연안부두 주변의 상권이 활성화 되는 계기가 되어 인천지역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