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8-26 22:12

한국해大 최석윤 교수, 제12대 한국해사법학회장 취임

"대내외적 현안사항 해결 위한 적극적 학회활동 전개"

한국해양대학교는 해양경찰학과 최석윤 교수가 지난 21일 개최된 ‘2020년 한국해사법학회 정기총회 및 하계학술대회’에서 제12대 한국해사법학회장으로 취임했다고 밝혔다.

최석윤 신임 회장(사진)은 고려대학교에서 형사법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현재 한국해양대 교무처장, 한국형사정책연구원 선임연구원, 대법원 양형위원회 전문위원, 한국비교형사법학회, 영남형사판례연구회장, 부산지방검찰청 상고심사위원회 위원장, 부산고등검찰청 시민위원회 위원, 해양경찰청 정책자문위원회 위원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신임 회장으로 취임한 최석윤 교수는 “코로나19로 인해 학계와 해운업계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자율운항선박과 해양안전 및 보안 등 대내외적 현안사항 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학회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해사법학회는 국내외 해사법 분야의 연구와 발표, 산·학·연·관 간 협력증진 등을 목적으로 하며, 해사법률분야와 해사기술분야의 연구를 제공하는 고도의 융·복합 전문 학회다.

지난해 ‘러시아 선박의 광안대교 충돌사고’에 따른 과실이론 및 인과관계에 대한 법률지식과 이러한 판단을 위해 필요한 선박조종, 해양기상, 유체역학, 선박계기, 기관 등 해사기술적 지식을 제공하기도 했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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