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04 15:34

삼성중공업, 오세아니아서 탱크선 1척 수주…목표 39% 달성

올들어 총 38억弗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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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이 셔틀탱크선 1척을 수주하며 올해 목표 달성을 향해 순항하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오세아니아지역 선주와 셔틀탱크선 1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공시했다. 이 선박은 2026년 8월까지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셔틀탱크선은 해양플랜트에서 생산된 원유를 선적해 육상 저장기지까지 운송하는 특수 목적 선박이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계약을 포함해 현재까지 38억달러를 수주해 올해 목표 97억달러의 39%를 달성하며 순항하고 있다.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15척, 초대형 암모니아 운반선(VLAC) 2척, 셔틀탱커 1척 등 18척이 올해 수주한 선박들이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LNG 운반선, 암모니아 운반선, 셔틀탱크선 등 다양한 선종에서 기술 경쟁력을 앞세워 수주목표 달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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