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27 16:37

BPA, 어촌 빈집재생 사업에 2억 지원…‘어촌 활력 제고’

해수부, 농어업협력재단, 남해군, 완도군 등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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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BPA)는 27일 해양수산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남해군, 완도군 등과 업무협약을 맺고 ‘어촌 빈집 재생 사업’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해수부가 추진하는 이 사업은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을 활용해 빈집을 리모델링하고 어촌특화산업시설, 마을 공동이용시설, 귀어·귀촌인 거주시설 등으로 탈바꿈한다는 계획이다.

해수부의 지자체 대상 공모를 통해 올해 사업 대상지에는 경상남도 남해군과 전라남도 완도군이 선정됐다. 총 5억원이 사업비로 투입되며, 부산항만공사도 정책에 적극 동참해 기금 2억원을 출연한다.

BPA 강준석 사장은 “어촌 소멸 위기에 대응하고자 빈집 재생 사업에 참여해 공기업의 역할을 다하고 부산·경남 지역 어촌 활성화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박한솔 기자 hsolpark@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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