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 북항 재개발 홍보관 콘텐츠 개편

부산항만공사(BPA)가 북항 재개발 홍보관의 일부 콘텐츠를 개편하고, 방문객들에게 새롭게 선보인다.

BPA는 지난 2020년 8월부터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5층에서 홍보관을 운영하며, 북항 재개발 사업에 대한 대국민 이해도 향상과 인지도 제고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개편에서는 사업의 필요성을 보다 명확히 전달하고,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사업 추진 배경과 목적을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재구성하고 주요 정보를 시각화했다.

홍보관 개편을 기념해 3월17일부터 방문객 대상 이벤트도 진행한다. 만족도 조사를 완료한 관람객에게 선착순으로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부산항 북항 재개발 사업은 항만 기능이 저하된 북항 재래부두를 국제 해양 관광거점으로 조성하는 대규모 국책사업으로, 부산을 세계적인 해양 관광 도시로 발전시키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현재 1단계 사업이 진행 중이며, BPA는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와 투자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BPA 정평교 재생계획실장은 “홍보관 콘텐츠를 개편해 방문객들이 사업의 필요성과 추진 과정, 향후 방향성을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사업을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박한솔 기자 hsolpark@ks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