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 ‘원클릭 글로벌’ 수익금 기부하며 나눔 실천

한진이 최근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가정의 아동들을 지원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사회적 책임 경영을 이어갔다.

한진은 지난 21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산불 피해 가정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한진 임직원들은 산불 피해 아동들에게 전하는 응원 메시지를 작성하고, 먹거리 키트 포장과 상차 작업을 진행했다.

또한 한진은 글로벌 전자상거래(이커머스) 판매자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해외배송 서비스인 ‘원클릭 글로벌’의 2분기 판매 수익금 일부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기부하며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활동은 한진이 2021년 11월부터 이어온 CSV(Creating Shared Value) 프로그램 ‘Love Connect’ 캠페인의 일환으로, 올해 두 번째다. 앞서 5월에는 보건복지부·아동권리보장원과 위기임산부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공공 안전망 강화에 나선 바 있다.

올해로 5년째를 맞은 ‘Love Connect’ 캠페인은 사업 수익의 일부를 사회에 환원해 공유가치를 창출하는 활동이다. 한진은 그간 ‘이타서울’과 플로깅 활동, 비글구조네트워크와 유기견 봉사, 월드비전과 결식아동 도시락 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기업과 사회의 상생 방안을 모색해왔다.

한진 관계자는 “Love Connect 캠페인은 물류 기업이 가진 역량을 사회와 나누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이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 경영을 강화해 기업과 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박한솔 기자 hsolpark@ks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