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YGPA)가 2029년 개장을 목표로 구축 중인 광양항 3-2단계 자동화 컨테이너부두의 운영사 선정에 착수했다. 운영사 모집공고는 10월6일부터 11월24일까지 50일간 진행한다.
광양항 3-2단계 자동화 컨테이너부두는 정부와 공사가 추진하는 항만자동화부두 구축사업이다. 4000TEU급 3선석과 2000TEU급 1선석 등 총 4선석, 안벽 길이 1300m 규모로 조성된다.
핵심 하역장비에는 국산 기술을 적용한다. 컨테이너크레인(QC) 8기, 자동화 야드크레인(ARMGC) 32기, 무인이송장비(AGV) 44기를 도입할 계획이다.
광양항 3-2단계는 정부의 ‘피지컬 AI 항만 전략’ 거점으로, AI 통합운영시스템(TOS)을 도입한다. 선박 접안 시 안벽 배치계획과 장치장·하역장비 운영을 자동으로 최적화해 운영 효율성과 안전성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공사는 자동화 컨테이너터미널의 안정적인 운영 역량과 지속적인 물동량 창출 능력을 갖춘 사업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10월27일에는 사업설명회를 열어 사업 개요와 입찰방법, 참가서류 작성요령 등을 안내한다.
여수광양항만공사 최관호 사장은 “이번 운영사 모집은 광양항 자동화부두가 시설 구축 단계에서 실제 운영 준비 단계로 전환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선정된 운영사와 충분한 준비기간을 거쳐 2029년 자동화부두가 안정적으로 개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참가자격, 평가방법, 임대조건, 제출서류, 사업설명회 참가 신청 등 세부 사항은 공사 홈페이지(https://www.ygpa.or.kr/)에 게시되는 공고문과 운영사 선정안내서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박한솔 기자 hsolpark@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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