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와 유럽, 중동 등의 노선에서 운임이 하락하면서 글로벌 컨테이너 운임지수가 2주 연속 하락했다.
상하이해운거래소에 따르면 9월30일자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3662.3을 기록, 전주 3686.62 대비 1% 하락했다.
구간별 운임은 상하이발 남미 동안(산투스)행 운임은 20피트 컨테이너(TEU) 기준 전주 6530달러에서 8% 떨어진 5980달러, 남미 서안(만사니요)행은 5129달러에서 6% 떨어진 4843달러를 기록했다. 두 달 만에 동안은 6000달러를, 서안은 5000달러를 각각 밑돌며 운임 하락을 주도했다.
또 유럽행은 2313달러에서 5% 내린 2199달러, 지중해행은 3065달러에서 2% 하락한 2996달러로 각각 나타났다. 유럽과 지중해 모두 13주 연속 하락세다. 이 밖에 중동(두바이)행은 6586달러에서 1% 내린 6489달러, 인도·파키스탄(나바셰바)행은 3722달러에서 3% 떨어진 3597달러, 동아프리카(몸바사)행은 3409달러에서 2% 하락한 3351달러로 각각 집계됐다.
반면, 상하이발 북미 서안행은 40피트 컨테이너(FEU)당 7578달러, 동안행은 1만528달러를 기록, 전주 7463달러 1만497달러와 비교해 2% 1% 각각 오르며 한 주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또 서아프리카(라고스)행 운임은 TEU당 전주 3947달러에서 1% 오른 3971달러, 동남아시아(싱가포르)행은 1166달러에서 소폭 상승한 1171달러로 각각 나타났다.
한국발 해상운임(KCCI)은 유럽과 지중해, 중남미 등이 하락세를 보이면서 2주 연속 떨어졌다.
한국해양진흥공사에 따르면 10월6일 현재 KCCI는 4629로, 전주 4678 대비 1% 떨어졌다. FEU 기준 한국발 유럽행 운임은 전주 3751달러에서 5% 하락한 3555달러, 지중해행은 4016달러에서 5% 내린 3806달러로 각각 집계됐다.
또 남미 서안행은 6211달러에서 8% 떨어진 5710달러, 남미 동안행은 8063달러에서 12% 내린 7084달러, 북미 동안행은 1만1294달러에서 1% 하락한 1만1201달러였다.
반면, 한국발 북미 서안행 운임은 8000달러에서 2% 오른 8194달러, 중동행은 8627달러에서 1% 상승한 8730달러, 동남아시아행은 1391달러에서 17% 급등한 1622달러를 각각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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