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선사 오션네트워크익스프레스(ONE)는 2027년 4월1일 홍콩 동아시아 본부와 싱가포르 남아시아 본부를 통합해 싱가포르에 아시아태평양 지역본부를 신설한다고 밝혔다.
신설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본부는 아시아 15개 시장을 관할하며, 루이스 탕(Louis Tang)이 총괄 대표를 맡는다. ONE은 본부 통합을 계기로 신속한 의사 결정과 성장 가속화를 이뤄낸다는 방침이다.
일본 선사는 아프리카 지역 조직도 개편한다. 동아프리카·서아프리카·남아프리카 각 시장을 두바이 지역본부에서 통합 관리한다. 이 본부는 이미 아프리카와 아시아, 인도, 중동을 연결하는 무역의 대부분을 관리하고 있다. 개편 후에는 이 서비스와 수송 능력을 통합적으로 조정한다. 런던 지역본부는 계속해서 유럽, 지중해, 북아프리카를 관할한다.
ONE은 서비스 내용과 고객과의 계약, 업무 운영은 현 상태를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각 시장의 현지 팀도 계속해서 고객 대응 및 운항 창구 역할을 한다. 개편은 단계적으로 진행되며, 초기에는 기존 각 팀이 새로운 체제 하에 현재의 역할을 계속 이어간다. 이후 기능과 책임 범위를 순차적으로 조정한다.
이번 개편은 지속 가능한 성장을 통해 세계 유수의 컨테이너 선사를 목표로 하는 이 회사의 중기 전략인 ‘ONE 2030’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틸 올레 바렐렛 최고경영 책임자(CEO)는 “아시아태평양과 아프리카는 ONE에게 중요한 성장 지역이다. 이번 개편으로 의사 결정을 신속히 하고 성장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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