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1-27 18:05

<동남아항로>선사측, “채산성 향상 아직 멀었다”

올 물량 전년대비 답보세 전망

동남아항로는 지난해 동 항로를 운항하는 국적선사들의 채산성 회복을 위한 강력한 결의로 단행된 최저운임제의 효과적인 시행여부가 최근 항로 관계자들의 최대 관심사인 것으로 드러났다. 국적선사 관계자들은 최근 최저운임제가 결의선사들 간에는 잘 지켜지고 있으나 외국적선사들의 운임인하로 물량을 조금씩 잠식당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입을 모았다.
한 항로 관계자는 “외국적선사들의 시장 잠식과 함께 계속되는 고율의 용선료로 인해 당초 의도했던 최저운임제를 통한 채산성 향상은 아직 먼 이야기"라며 "고유가로 인한 원가부담은 커지고 있으나 운임은 인상되지 않으므로 채산성 맞추기는 어려운 상황이며 심지어는 자금운용이 어려운 선사들도 있다"고 말했다.
올 GRI는 수출항로의 경우 3월부터 TEU당 100달러, FEU당 200달러가 인상될 예정이며 수입항로도 3월부로 TEU당 50달러와 FEU당 100달러가 인상될 예정이다.
한편 물량은 구정이 지난 1월말 현재 전달대비 이렇다할 변화를 보이지 않은 채 답보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는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그러나 월말과 구정여파가 겹쳐 물량러시가 일어날 수도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또한 올 동남아항로의 물량은 전년대비 비슷한 수준일거라는 예상과 함께 답보상태가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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