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IL Korea 창립기념식 성황리 개최 ]

올 10월초 이글쉬핑과 PIL합작법인으로 설립

싱가포르 국적선사인 PIL의 한국내 지사 PIL Korea설립을 기념하는 행사가
지난 19일 롯데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PIL Singapore Y.C.Chang
회장과 S.S.Teo부회장을 비롯, PIL Korea 장윤철 사장 등 PIL관계자들과
해운업계인사 및 하주관계자들이 하주들도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행사에서 PIL의 Y.C.Chang회장은 PIL Korea는 올해 10월초 이글쉬핑
과 합작으로 설립되었으며 이를 통해 앞으로 더 나은, 더 효율적인 서비스
를 제공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어 PIL Korea 장윤철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PIL은 1987년 처음 한국에 서
운항을 개시한 이래 서비스 지역을 확장, 발전시켜왔는데 이는 PIL을 아껴
주는 많은 분들의 성원덕분이었다고 감사를 표했다. 따라서 PIL은 화주들에
게 더욱 발전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PIL Korea를 탄생시켰고, 수출입화
물운송을 향상시키는데 이바지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PIL은 1967년 싱가포르에서 설립되어 현재 아시아, 아프리카, 중동,
호주와 뉴질랜드 전역에 걸쳐 지사와 대리점을 소유하고 있으며 세계 주요
60여개 항구에 대한 직항서비스와 피더 서비스를 합쳐 대략 전세계 120개
항을 커버하고 있다. 또한 임대선박 12척을 포함하여 총 68척의 컨테이너
선박을 소유, 총 7만TEU이상의 선복량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선주 및 Oper
ator로써 중국과 인도에 5개의 컨테이너 공장과 중국, 홍콩, 싱가포르와 인
도네시아에 15개의 컨테이너 데포를 소유하고 있다. 글·강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