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2-21 10:00

해운업계, 위기 극복 발전 방안 모색

‘바다와 경제 조찬포럼’ 발족

●●●국회와 정부 해양산업계간 원활한 소통과 이해 증진을 통해 해양산업의 지속적인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지난 19일 여의도 렉싱턴호텔 15층에서 ‘전국해양산업총연합회’와 ‘바다와 경제 국회포럼’이 ‘제1회 바다와 경제 조찬포럼’을 발족했다.

‘바다와 경제 조찬포럼’은 해양산업의 동반발전을 위해 범국민적 공감대를 조성하고 해양강국 도약을 위한 제도개선과 비전제시도 함께 이뤄나갈 예정이다.

한국선주협회의 이재균 고문은 “포럼을 통해 정부의 해양정책을 자문하고, 해양산업의 동반발전을 통해 국가경제 발전은 물론이고 해양강국으로 도약하는데 크게 기여 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날 한진해운의 석태수 사장은 포럼을 통해 어려움을 말하고 지원받는 장이 되길 바란다며 “한진해운뿐만 아니라 해운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해운업계가 위기를 극복하고 발전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정부 국회 금융기간에서 업계의 노력을 지켜봐주고 적극적으로 성원해주면 혼신의 힘을 다해서 헤쳐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선주협회 김영무 전무가 ‘한국 해운산업의 현황과 발전 대책’을 주제로 발표했다.

김 전무는 “장기 해운불황으로 선사들의 경영실적이 크게 악화됐다”며 “해운업계는 위기극복을 위해 선박매각, 터미널 매각 등으로 약 5조원의 유동성을 확보해 위기극복에 노력해왔지만 해운업계의 어려움은 국내 해양산업 전체로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해운업계는 자구적인 노력에도 금융권의 비협조로 영구채 발행이 불발되고, P-CBO(프라이머리채권담보부증권)도 제대로 작동되지 않는 등 채산성이 날로 악화돼 대형 3사의 부채비율은 1000%를 상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선박금융제도 미흡으로 금융조달에도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국내 선박금융의 부재로 선가가 높을 때 선박을 구입하고 선가가 낮은 불황에는 저가로 선박을 매각하는 악순환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여기에 국내 2자 물류업체들이 모기업의 수송물량을 독식하고 우월한 지위를 남용해 시장질서를 교란하고 있다. 대형 2자 물류업체는 모기업의 물량을 전량 수송함은 물론 다른 국내 화물에 까지 확장해가고 있다. 올 4월 운영 예정인 머스크, CMA CGM, MSC 세계 3대 선사의 얼라이언스인 P3 네트워크도 문제점으로 떠올랐다. P3의 한국발 구주향 컨테이너 물량은 전체의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업계는 P3가 공정거래위원회에 승인을 받아 올해부터 운영할 경우 국내해운과 항만업계는 도태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김 전무는 “선주협회는 2020년까지 세계3대 해운강국으로 도약하고 해운수입100조원, 선복량 1억t 달성을 목표로 잡았다”며 “선사들이 유동성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정부의 적극적인 정책지원이 이뤄지고 해운관련 산업의 동반발전을 도모를 통해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 정지혜 기자 jhju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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