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2-20 00:00

亞-지중해, 대형 선박 길목으로 자리잡아

머스크·MSC·CMA CGM, 주당 선복량 50% 이상 차지
●●●선복량 기준 세계 1,2,3위 선사인 머스크라인, MSC, CMA CGM이 아시아-지중해 노선 선복량의 5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해운전문 저널 컨테이너리제이션인터내셔널(CI)은 지난 5일, 아시아-지중해 노선을 취항하는 선박의 크기와 선사별 점유율을 집계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시아-지중해 노선은 선사들의 얼라이언스 결성으로 시시각각 변화하고 있다. 특히 이 노선은 아시아, 아프리카, 중동, 유럽으로 가는 선박들이 모두 지나기 때문에 대형 선박의 기항도 점차 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만TEU 이상 선박 점유율 절반 넘어

아시아-지중해 노선에 투입된 선박은 모두 292척이며 27개의 컨테이너 서비스가 운항 중이다.

이 노선은 특히 선복량 기준 상위 선사인 머스크, MSC, CMA CGM이 큰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세 선사의 아시아-지중해 노선 주당 선복량을 합치면 24만7000TEU로 5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 선사 중 가장 낮은 점유율을 나타낸 머스크의 선복량도 세 선사 다음으로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에버그린의 두 배로 나타났다.

지난해 12월 머스크와 MSC, 에버그린, 짐 라인은 이 노선에서 협력을 강화했으나 올해 1월 출발한 얼라이언스의 영향으로 변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머스크와 MSC는 얼라이언스 2M을 통해 공동운항을 하고 있다. 2M 결성 전 머스크는 CMA CGM과 공동 운항을 해 왔다. MSC는 CSAV, ANL, CMA CGM과 서비스를 함께 했으나 현재는 2M에 집중하고 있는 상태다.

얼라이언스에 속하지 않은 선사들도 제각기 협력을 이루고 있다. 차이나쉬핑, 양밍, PIL, 완하이는 아시아-흑해 노선에서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각각 ABX, CBX, SB1, SBS로 불리우고 있다. 네 선사는 5500TEU에서 6000TEU급 선박 6~9척을 투입한다.

O3 선사인 CMA CGM, 차이나쉬핑, UASC 역시 아시아-동지중해에서 공동 운항을 하고 있다. 이 노선은 선사에 따라 각각 BEX, ABX, AMC5라는 이름으로 불린다. 9000TEU에서 1만TEU급 선박 11척이 투입된다.

로이즈리스트에 따르면 이 노선을 기항하는 선박 중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건 1만3000TEU에서 1만5999TEU급 선박으로 32%의 점유율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타 노선에 비해 대형 선박이 기항하는 비중이 월등히 높은 것이다. 두 번째로 높은 비율을 차지한 선박은 7500TEU에서 9999TEU로 27%의 점유율을 나타내는 것으로 집계됐다. 또 이 노선을 기항하는 1만TEU급 이상 선박의 점유율은 56%로 절반을 넘는 것으로 나타나 아시아-지중해 노선이 대형 선박의 길목으로 자리잡았음을 보여주고 있다.  
 

< 이명지 기자 mj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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