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3-16 17:50

여수광양항만공사, 공사채 280억 발행

한기평 신용등급 'AAA' 평가
여수광양항만공사(YGPA)가 올 들어 처음으로 공사채 발행에 나선다.

YGPA는 이달 중으로 7년물 280억원의 공사채를 발행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YGPA는 공사채 발행을 통해 4월에 만기 도래하는 공사채 차환에 쓸 계획이다. YGPA는 지난 2013년에도 회사채 차환목적으로 총 2100억원의 공사채를 세 차례 나눠 발행한 바 있다. 당시 발행된 공사채는 각각 5년물 800억원 7년물 500억원 10년물 800억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용등급은 한국기업평가로부터 AAA(안정적)를 받았다. 높은 공익성·공공성에 기반한 최고 수준의 사업항목, 안정적 수익구조를 바탕으로 한 재무항목, 항만운영수입증가에 따른 점진적인 재무구조 개선 전망 등이 신용등급의 평가 원인으로 꼽혔다.

사업평가 항목이 최고 수준인 것과 관련해 한기평은 항만시설의 귀속, 국·공유재산의 무상 대부·전대, 항만시설 임대, 사용료 및 임대료 징수 등이 가능해 안정적인 사업기반과 수익구조를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또 영업현금흐름 대비 차입금 규모는 과중한 편이나 공사 설립 당시 정부의 현물출자로 대규모 자산을 이전받음으로써 재무안정성은 우수한 수준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YGPA의 지난해 매출액은 1년 전에 비해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였다. 급여·감가상각비 등 고정비 중심의 비용구조로 인해 매출 증가가 이익 증대로 이어지면서 흑자를 시현한 것. 한기평은 매출원가 중 감가상각비 등 비현금성 비용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영업현금수익성(EBITDA 마진 67.9%)은 매우 우수한 수준을 나타낸다고 밝혔다. 다만 과중한 차입금으로 2014년에도 300억원을 초과하는 이자비용이 발생하면서 당기순이익은 93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YGPA의 향후 차입금 규모는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항만운영수입의 증가가 기대되는 가운데 공사 내부적으로 항만신규개발 투자를 억제하고 유입되는 현금을 차입금 상환과 재무건전성 향상에 사용하는 정책을 취하고 있기 때문이다.

2014년말 기준 YGPA의 총 차입금은 6710억원으로 모두 공사채로 구성돼 있다. 이중 올해 만기가 도래하는 유동성 장기차입금은 950억원이다. 한기평은 현금성 자산 437억원과 400억원을 상회하는 양호한 영업현금흐름, 정부의 지원가능성을 기반으로 한 우수한 자본시장 접근성 등을 감안할 때 유동성 대응능력은 양호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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