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4-03 09:20

MCC트랜스포트, 동해항에 컨선 띄운다

동해항 컨테이너 화물처리로 ‘청정항만’ 구축

4년 만에 동해항에 컨테이너선이 기항한다. 

MCC트랜스포트(㈜한국 머스크)는 6일 < RHL 아스트롬 >호를 시작으로 주 1항차(매주 월요일 입항) ‘PH4’(Philippines Feeder4) 서비스를 개시한다. 화주 기업인 ㈜영풍이 부산항에서 중국과 동남아시아로 수출하던 아연괴 수출기지를 동해항으로 변경하며 MCC트랜스포트가 서비스 개설에 나선 것.

‘PH4’서비스에는 1300TEU급 컨테이너선 7척이 투입되며 기항지는 카가얀데오로(일)-제너럴 산토스(화)-다바오(목)-지룽(화)-상하이(금)-닝보(토)-부산(화)-블라디보스토크(금)-동해(화)-롄윈강(금)-상하이(월)-옌톈(금)-홍콩(수) 순이다.

이번에 MCC트랜스포트가 신규 개설하는 ‘PH4’ 서비스는 동해시 관계자와 MCC트랜스포트가 수 차례 협의를 해오며 성사된 것이라 의미가 깊다.

동해항에는 그동안 유연탄과 무연탄, 우드펠릿 등의 벌크화물이 주로 처리돼 왔다. 벌크화물의 처리로 인해 선적과 하역, 차량에 의한 운반과 적재과정에서 발생되는 많은 양의 비산먼지와 분진 등은 지역 주민들의 민원으로 이어졌다.  따라서 컨테이너선 서비스의 개설로 인해 벌크화물 작업으로 생겼던 소음과 분진 등의 환경오염 유발이 최소화될 것으로 보여 지역사회는 동해항이 ‘청정항만’으로 한 발자국 더 다가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컨테이너 항로 재개설은 MCC트랜스포트와 동해시가 ‘윈윈’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MCC트랜스포트는 주요 수출 품목인 아연괴를 시작으로 주류, 합금철, 시멘트 등과 우드펠릿의 수입 병행으로 장기적으로 연간 1만3000TEU를 웃도는 컨테이너 화물을 유치할 계획이다. 동해시 또한 부두운영사·운송사·장비수리업체 등 50여명 이상의 추가 인력고용으로 연간 46억원의 편익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MCC트랜스포트는 최근 동해해양수산청으로부터 1만8천t급 1개 선석을 확보했으며, 20피트 컨테이너화물 600개의 야적이 가능한 배후부지도 마련했다. MCC트랜스포트 관계자는 “모회사인 머스크라인과 사프마린의 역외 서비스를 기준으로 아시아 역내 서비스를 하는 MCC트랜스포트까지 전 지역을 대상으로 동해발 컨테이너 운송이 가능해지며 중장기 물량 증대로 인한 추가 경제적 파급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이번 컨테이너 항로 개설은 환경오염을 최소화하는 것은 물론 강원도 내에도 경제적인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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