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7-02 20:33

세계 최초 3세대 후판·코일 겸용 로로선 나왔다

< 광양프론티어 >호 취항, 年 25억 규모 물류비 절감기대
 

후판과 코일을 동시에 실을 수 있는 3세대 로로선(Roll on Roll off)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광양선박(주)(대표이사 박상용)은 2일 광양제철소 제품부두에서 3세대 후판·코일 로로선인 < 광양 프론티어 >호의 취항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취항식에는 광양시 정현복 시장을 비롯해 여수지방해양수산청 정복철 청장, 여수광양항만공사 선원표 사장, 포스코 광양제철소 안동일 소장 등 조선소 및 해양운송업체 관계자와 동방그룹 김형곤 부회장, ㈜동방 이달근 사장 등 15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에 취항하는 < 광양 프론티어 >호는 중량톤수 7400t, 길이 114m, 선폭 22m, 항속 12.6노트로 현재 운용 중인 로로 시스템보다 수송효율은 높이고 물류비는 절감할 수 있는 철강제품 수송용 특수선박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기존 2세대 코일 로로선에 세계 최초로 NCC(Non-Cassette Carrier) 방식에 의한 번들(Bundle) 운송방식을 적용시킨 3세대 신개념 후판·코일 겸용 로로선으로 평가받고 있다.

2세대 로로선은 조석간만의 차로 인해 전용부두가 설치돼야 하고 다량의 카세트(Cassette)가 필요함에 따라 부두활용에 있어 효율성이 낮았다. 이러한 불편함을 없애고자 광양선박과 포스코는 다년간의 연구와 노력 끝에 로로 시스템의 단점을 크게 개선해 혁신적인 기술도약을 이뤄냈다.

기존 로로선에 비해 작업소요시간도 절반으로 단축돼 연간 25억원 규모의 물류비 절감효과도 기대된다. 또한 운반하기 어려운 초광폭 및 장척 제품까지도 수송이 가능해 향후 후판·코일 생산업체와 물류회사의 운송방식 변화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 < 광양 프론티어 >호


이번 취항과 관련해 광양선박 박상용 대표이사는 “광양 프론티어호의 성공적인 취항을 통해 광양선박은 앞으로도 운송서비스 품질향상과 적기안전수송에 최선을 다하는 것은 물론 포스코 철강제품 운송의 가장 신뢰받는 선사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광양선박은 1989년 2월 광양에 본사를 설립하고 철강제품의 연안수송을 시작으로 성장·발전하고 있다. 1990년 철강전용 일반선을 국내 최초로 개발한데 이어 1997년에는 세계에서는 처음으로 철강전용 로로선을 개발해 포스코 제품수송에 투입한 바 있다. 벌크, 중량물 수송 등으로 그 영역을 확대하며 글로벌 해운선사로 도약하고 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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