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7-09 17:53

국내 온라인쇼핑 지속 성장…대세는 ‘모바일’

현대경제연구원 ‘온라인쇼핑의 부상과 경제적 효과’ 펴내

▲주요국별 온라인쇼핑 규모 및 온라인쇼핑 비중 = 자료제공 현대경제연구원

“한국의 온라인쇼핑 의존도는 매우 높고,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9일 현대경제연구원이 발간한 ‘온라인쇼핑의 부상과 경제적 효과’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온라인쇼핑 규모는 2010년 290억 달러 규모에서 2016년 650억 달러로 성장할 전망이며, 온라인쇼핑 비중 또한 8.2%에서 15.1%로 확대될 것으로 예측된다.     

소비둔화에도 온라인쇼핑은 견조한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소매판매액 증감률은 2011년 1분기 10.5%에서 하락세를 지속해 올 1분기 –0.2%로 최저수준을 기록했고, 민간소비 증감률 또한 하락세를 지속해 올 1분기 1.5%를 기록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온라인쇼핑 판매액 증감률은 2015년 1분기 기준, 18.0%로 견조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온라인쇼핑에서 휴대폰을 이용한 거래가 차지하는 비중이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 한국의 스마트폰 보급률은 2010년 3.8% 수준에서 2014년 76.9%로 대폭 늘었다. 휴대폰을 이용한 모바일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2013년 1분기 1조1000억원에서 2015년 1분기 5조1000억원으로 2년간 약 4조원 규모가 증가했다. 온라인쇼핑 거래액에서 모바일 거래액이 차지하는 비중도 2013년 1분기 12.6%에서 올 1분기 40.9%로 상승했다. 

반면 인터넷 거래액은 감소하고, 모바일 거래액은 큰 폭으로 증가했다. 2013년 1분기~2015년 1분기 동안 온라인쇼핑 연평균증가율은 17.8%로 크게 늘었지만, 같은 기간 인터넷 거래액은 –3.2%로 감소했다. 반면 모바일 거래액은 112.6% 늘었다. 


▲온라인쇼핑 연평균증감률 및 운영형태별 온라인쇼핑 거래액 = 자료제공 현대경제연구원

온라인 거래 상품도 다양해졌다. 과거 의류, 전자제품 및 컴퓨터 주변기기 등이 위주였다면, 이제는 여행, 음‧식료품, 생활용품 등으로 다양화됐다. 특히 음‧식료품, 생활용품, 여행서비스의 온라인쇼핑 거래액 증가세가 뚜렷하다. 

오프라인몰의 온라인 소매서비스도 확대되는 양상이다. 온‧오프라인 병행몰을 통한 온라인쇼핑 거래액의 비중은 2010년 1분기 33.3%에서 2015년 1분기 38.1%로 상승했다. 주요 백화점이나 대형마트의 경우도 온라인마트를 이용한 배달서비스 제공을 확대하고 있다. 

이러한 추세에 따라 종합몰을 중심으로 한 온라인쇼핑 거래액의 증가세가 늘고 있다. 온라인쇼핑 거래액에서 종합몰의 비중은 2010년 1분기 75.1%에서 2015년 1분기 76.7%로 완만한 상승세를 지속했다. 

경제도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높아졌다. 온라인쇼핑이 명복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10년 2.0% 수준에서 2014년 3.1%, 2015년 1분기 3.4% 수준으로 확대되고 있다. 온라인쇼핑이 소매판매액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010~2014년 동안 8.2%에서 12.6%로 상승했고, 2015년 1분기에는 14.2%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온라인쇼핑은 84조원의 생산, 38조원의 부가가치를 유발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밖에도 운송서비스 산업에 1조4000억원 등의 파급효과를 일으키고 있다. 

시장이 확대된 만큼 풀어야 할 과제도 늘었다. 현대경제연구원 김광석 선임연구원은 국내 온라인쇼핑이 해결해야 할 과제로 ▲산업이 성장하기 위한 여건 개선 ▲거래안정성 확보와 분쟁해결제도 강화 ▲글로벌 온라인쇼핑 시장으로 산업의 외연을 확대 ▲핀테크 등의 관련 제도 마련·보완 ▲기업의 사업구조 다변화 기회 모색 등을 꼽았다. 

< 김동민 기자 dmkim@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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