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7-27 13:25

평택항 자동차 물동량 6년來 하락 반전

76만2780대…수출차 부진 수입차 승승장구

평택항이 국내 자동차 기업들의 수출 부진에 울었다.

27일 평택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평택항의 상반기 자동차 처리량은 76만2780대를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의 78만6423대에 비해 3% 감소했다.

평택항의 자동차 물동량이 감소세를 띤 건 미국발 금융위기 시절인 2009년 이후 6년 만에 처음이다. 

러시아 등 해외 시장의 경기 침체 여파로 국내 자동차기업들의 수출 실적 부진이 표면화되면서 평택항의 자동차 물동량도 하락세로 전환했다.

이 기간 수출차량은 45만6982대로, 1년 전의 47만6958대에 비해 4.2% 감소했다. 최대 고객인 기아자동차 물량이 39만7180대로 2.6% 감소한 것을 비롯해 현대자동차(3만3169대)가 -18.6%, 쌍용자동차(2만3107대)가 -6.3%의 역신장세를 보였다.

올해 상반기 기아차의 전체 수출 실적은 62만2290대로 지난해 동기 대비 5.5% 줄었으며 현대차와 쌍용차도 각각 3.2% 6% 뒷걸음질 쳤다.

평택항을 경유한 자동차 환적화물은 지난해 20만8497대에서 올해 17만2229대로 17.4% 줄어들며 두 자릿수의 하락폭을 보였다.

반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수입차 수요에 힘입어 같은 기간 평택항이 처리한 수입차량 실적은 12만2890대로, 1년 전의 9만658대에 비해 35.6%나 급신장했다.

BMW가 24.6% 늘어난 2만7978대로 수입차 부문 1위 자리를 지켰으며 벤츠와 폭스바겐은 각각 44.3% 47.5% 폭증한 2만910대 2만373대로, 2~3위를 달렸다. 아우디는 6.8% 늘어난 1만5044대를 수입, 지난해 3위에서 4위로 한 계단 하락했다.

평택청 관계자는 “평택·당진항이 명실상부한 국내 최대 규모의 자동차 물류항만으로 성장하기 위해 자동차 전용부두 추가 건설 추진 및 배후단지 개발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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