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1-30 09:22

부산항 대기시간 最短 항만 '타이틀'

10대 항만 중 1위 달성…대만 가오슝 입항시간 가장 길어

●●●컨테이너 선박이 많이 드나들수록 대기시간도 길어질까. IHS마리타임이 11월13일 발표한 보고서에 의하면 항만별 대기시간은 천차만별이다. IHS마리타임은 매달 자체적인 선박위치확인시스템(AISLive)으로 4703개의 컨테이너선박의 항해 기록을 분석해, 전 세계 항만의 정박지별 대기시간을 집계하고 있다.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은 컨테이너 선박을 처리하는 부산항은 대기시간에서도 좋은 실적을 냈다. 부산항의 10월 선박 한 척당 평균 대기시간(AWT)은 4.5시간으로 세계 10대 항만 중 가장 뛰어난 수치를 달성했다.

태평양항로의 상하이와 가오슝, 칭다오는 다른 항만보다 높은 대기시간을 기록했다.

가오슝항의 대기시간은 19.5시간으로 10대 항만 중 꼴찌를 차지했다. 홍콩과 말레이시아의 포트클랑은 지난달과 비교해 물동량이 각각 6.7% 5.7% 증가했다.

중국해의 서커우와 마완, 산터우항은 지난달과 비교해 선박 기항이 10~20% 늘었다. 선전항의 서커우·츠완·마완과 광저우항의 대기시간은 상대적으로 3~5시간 늘어났다.

인도네시아 항만은 컨테이너 물동량이 20%나 늘어났다. 탄중 페락과 탄중 프리오크의 기항 선박은 13.2%가 늘었고, 상대적으로 소규모 항만인 벨라완과 마카사르도 20% 이상 증가했다. 탄중 페락과 벨라완의 대기시간은 각각 8.3시간 6.1시간으로 항만 정체가 심화됐다.

마닐라항은 주간 트럭 운송제한 강화조치의 영향으로 교통체증이 심화되며 대기시간이 22.4시간까지 대폭 늘어났다. 이는 인도의 자와할랄네루와 맞먹는 수치인데, 이 항만은 물동량은 줄어들고 있지만 항만 정체는 심해지고 있다.

북미항로의 오클랜드항은 인력 부족으로 10월 들어 대기시간이 20.5시간까지 늘어나 항만 운영에 차질을 빚고 있다. LA항은 트럭 운전수의 파업이 길어진 영향으로 10시간 상승한 16.1시간을 기록했다. 롱비치항의 대기시간은 9.4시간 늘어난 23.6시간으로, 북미항만들은 늘어난 대기시간에 시달리고 있다.

유럽항로의 스페인 알헤시라스는 물동량이 5% 이상 증가하며 대기시간을 8.5시간으로 절반 가까이 감축했다. 독일의 브레머하펜항은 지난달과 비교해 기항 선박이 3.25% 늘어났지만, 대기시간은 9.2시간으로 소폭 감소했다. 영국의 펠릭스토항의 DBR은 72%까지 뛰었다.

이집트의 포트사이드는 컨테이너 선박이 절반 가까이 줄었지만 대기시간은 여전히 10시간을 상회하고 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더반항은 물동량이 14.61% 늘었다. 중동항로는 기상 조건 악화가 살랄라와 오만의 항만 운영에 악영향을 미쳤다. 10월 물동량은 7% 소폭 늘어난 반면, 대기시간은 24시간까지 늘어났다. 캐나다의 밴쿠버항은 물동량이 7.81% 줄었다. 브라질은 물동량이 20% 늘어나며, 네 개의 주요 항구를 기항하는 선박이 증가했다.

< 박채윤 기자 cypark@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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