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2-14 19:24

​IPA, 인천지역 컨테이너선사 소장단 간담회 개최

인천항 물동량 증대 위한 서비스 개선방안 논의
▲ 14일 오전 개최된 인천지역 컨테이너선사 소장단 간담회에서 김순철 인천항만공사 마케팅팀장이 인천항의 물류환경 변화와 기대효과에 대해 참석자들에게 설명하고 있다.

인천항만공사(IPA)는 14일 오전 인천 중구 하버파크 호텔에서 '인천지역 소재 컨테이너선사 소장단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같은 날 밝혔다.

간담회에는 IPA 마케팅팀과 인천항에 사무소를 두고 있는 주요 컨테이너선사 대표자 등 30여명이 참석해, 해운시장과 각 선사의 동향을 공유하고,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 증대를 위한 서비스 개선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IPA는 간담회에서 지난 6월 개장한 인천신항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SNCT)의 서비스와 내년 3월로 예정된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HJIT)의 개장 준비상황 등 인천항의 물류환경 변화를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올해 주요 항만들의 운영성과·실적 관련 정보를 참석자들과 교환하면서 2016년 항만운영 여건과 시장에 대한 전망을 공유했다.

IPA 김순철 마케팅팀장은 "업계와 더 긴밀히 소통하면서 선사고객들이 2016년에는 인천항 이용의 효과를 더 크게 누릴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적극 공조하고 지원하겠다"며 인천항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과 이용을 부탁했다.

인천항은 올해 인천신항 개장과 미주 원양항로 개설 등에 힘입어 올 11월까지 컨테이너 처리량은 약 216만TEU로 전년대비 0.9% 가량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 박채윤 기자 cypark@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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