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08-24 18:17

정기항로사정 - 아프리카항로

아프리카, 가난을 벗어나 번영위한 움직임
자유무역안, 단일통화체제안 등 의견 쏟아져

서아프리카 8개국 경제·재무부처 장관 협의회인 UEMOA (the West African
Economic and Monetary Union)는 유럽연합 EU와 우선무역(Preferential Tra
ding)협상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UEMOA 소속 각 나라 장관들은 양 단체
간에 지역경제협력체의 동의안을 끌어내기 위해 모든 권한을 UEMOA에 일임
했다. UEMOA는 EU와의 교역에 있어 자유무역지대 설립에 관한 안을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동 협의에서는 무엇보다도 아프리카 지역에 만연한 가난
을 없애기 위한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UEMOA 회원국은 베
닌(Benin), 버키나 파소(Burkina Faso), 코테 아이보리(Cote d'Ivoire),
기니아 비소(Guinea Bissau), 말리(Mali), 나이거(Niger), 세네갈(Senegal)
, 토고(Togo) 등이다.
서아프리카 경제협력체인 ECOWAS는 2003년까지 단일통화체제로 들어가기로
의견을 같이했다. 7월 말경 기니아의 코나크리에서 있은 모임에서 ECO WAS
는 단일 통화 도입이 UEMOA의 단점을 보완하는 제도적 장치로 부상할 것을
기대했다.
ECOWAS 단일 통화시스템은 지역간 경계를 넘어 통화시스템을 안정시키고
역내 내부투자도 활성화 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이미 서아프리카 역내에 UE
MOA, CFA Zone, ECOWAS Zone과 같은 너무 많은 통화시스템이 상충하며 존재
하고 있는 것에 대한 우려의 소리도 만만치 않다. 이들 시스템을 조화롭게
이끌지 않는다면 각 통화시스템 담당자들은 상대방의 통화시스템을 과소평
가하고 통화통제과정을 쉽게 비방할 수 있는 여지가 있어 상호간에 대화가
요구된다.
한편 남아프리카 역내에서 관세없이 자유로운 무역을 할 수 있는 길이 열릴
것으로 보인다. 남아프리카 개발 공동체 (SADC) 11개회원국 정상들은 8월
초 나미비아 수도 빈트후크에서 이틀 일정으로 연례정상회담을 갖고 앞으로
12년내 모든 관세를 단계적으로 철폐해 나가기로 합의하는 자유무역협정에
서명했다. 이 협정은 오는 9월 1일부터 효력을 발휘하게 되며 SADC 국가들
간 투자와 무역을 간소화하자는 것이 동 협정의 목적이다.
이번 협정에 서명한 11개국 가운데 남아프리카 관세동맹 (SACU)회원국인 남
아프리카 공화국과 보츠와나, 레소토, 나미비아, 스와질랜드는 다른 회원국
들에 앞서 무역자유화를 도입하게 된다. SADC 회원국들은 8년내에 최소 85%
의 관세를 철폐하고 2012년에 모든 관세를 폐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외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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