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7-19 11:06

케이프선 상승세 한풀 꺽여…태평양 항로 강세

건화물선 운임지수(BDI)는 18일(현지시간) 전거래일보다 3포인트 상승한 748포인트로 마감됐다. 케이프선은 단기 고점에 대한 우려감이 확산되는 분위기 가운데 용선주들의 반발이 심해지면서 하락세로 돌아섰다. 반면 파나막스선과 수프라막스선은 꾸준한 수요의 증가로 상승세를 이어나갔다.

케이프 운임지수(BCI)는 전거래일보다 7포인트 하락한 1016포인트를 기록했다. 케이프 시장은 용선주들이 지난 주의 상승세를 저지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며 운임은 모든 항로에서 약보합세로 전환됐다. 해운거래정보센터는 18일 운임 하락이 일시적인 것으로 주 중반 이후 신규 수요 증가와 함께 운임이 다시 상승세를 탈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서호주 항로에서 호가 차이는 톤당 4.55달러와 4.7달러로 0.15달러의 차이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파나막스 운임지수(BPI)는 전거래일보다 11포인트 상승한 874포인트로 마감됐다. 파나막스 시장은 신규 수요가 활발한 가운데 운임 역시 상승세를 이어갔다. 태평양 수역에서는 석탄 수요가 탄탄한 반면 대서양 수역은 지난 주보다 둔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수프라막스 운임지수(BSI)는 전거래일보다 4포인트 오른 697포인트를 기록했다. 수프라막스 시장은 인도네시아를 통한 석탄 수요가 넘어오면서 태평양 석탄 항로를 중심으로 상승세가 관측되고 있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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