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8-29 08:51

해운·물류업계 경영진 해양안전교육 받아

인천해수청, 50여개사 대상으로 안전의식 제고
해운 물류업계 50여개사 경영진 등을 대상으로 해양안전교육에 나선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인천해수청)은 오는 30일, 하버파크호텔에서 인천지역 내항화물/여객운송선사, 선박안전관리업체, 급유업 및 대량 위험물 취급 하역사 경영진 등을 대상으로 해양안전리더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규제위주의 안전대책에서 탈피해 민간업계 경영진의 안전경영의식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고전에서 배우는 안전리더십’, ‘인적요인과 선박경영 실무 등 경영 관련 내용’, ‘과적에 의한 해양사고의 예방’ 등 실무적인 사항으로 구성돼 있다.

인천해수청 임현철 청장은 “안전을 위해서는 경영진의 관심과 의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이번 교육이 안전 경영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천해수청은 오는 10월에도 선원 및 안전관리자를 대상으로 해양안전교육을 실시하는 등 해양사고예방을 위한 교육을 이어갈 방침이다.
 

< 류준현 기자 jhryu@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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