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1-02 09:39

단체장 신년사/ 한국선주상호보험조합(KP&I) 박정석 회장

해운 위험 안전판 역할 강화
어려움을 도약의 기회로 삼아 상생협력을 통해 새해에는 꼭 번창하시길 기원합니다.

2016년은 해운업계 뿐만 아니라 국내외 정치·경제 모든 상황이 유독 다사다난했던 한 해였습니다.

영국의 브렉시트와 미국대선의 예상 밖 결과 그리고 해운업계의 장기침체에 이은 한국의 대표선사 한진해운의 회생절차 개시에 이르기까지, 예상을 벗어난 많은 일들이 2016년에 다발적으로 발생하였습니다.

내년도 경기 전망도 그리 희망적이진 않습니다. 전반적으로 부정적인 각종 경제지표, 계속적인 저성장 예상, 그리고 미국금리 인상으로 예상되는 여러 리스크 증가, 수익성 악화로 사업구조 조정 등 어느 산업을 막론하고 비우호적인 사업 환경이 예상됩니다. 하지만 매사 모든 일에 대하여 긍적적인 생각으로 바라다보면 긍정의 힘에서 나오는 좋은 결과도 생깁니다. 우공이산(愚公移山)의 말처럼 비록 힘겨운 환경에서 지쳐가는 우리 해운인들이 포기하지 않고 꾸준하게 정진하다보면 우리 해운업계에 다시 기회가 찾아올 겁니다. 지난 수년간의 불황을 극복하려는 의지 속에 다져진 우리의 정신과 육체가 이미 더욱 슬기로워졌고 단단해졌다고 믿습니다.

우리 KP&I 클럽은 2016년 지속적으로 미래를 준비하고 새로운 성과창출을 위해 부단히 노력을 경주하여 왔습니다. 내부적으로는 P&I보험 관련 계약 체결과 클레임 사무처리 이외에도 경영혁신 3개년 계획을 수립하였고 조합원 선박의 안전운항을 위하여 선박항행에 주의해야 할 지침서 발행과 안전교육, P&I 스쿨 등을 통해 해상보험, 클레임 실무처리 강의로 국내 해운업계의 수준을 어느 해운 선진국보다도 높게 만들었습니다.

더 나아가, ‘찾아가는 워크숍’ 일환으로 우리 KP&I 직원들이 해운회사를 직접 방문하여 안전관리 지침과 해난사고 처리절차 등에 대한 사내 워크숍을 개최하고 있으며, 선하증권이면약관 현대화 워킹그룹, 미래전략위원회 운영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하여 해운산업 발전과 KP&I 성장을 도모했습니다.

외부적으로는 조합원들의 성원에 힘입어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유지하는 한편, 선별적인 보험 인수 및 튼튼한 재보험구조의 수립, 전문적인 클레임 핸들링, 고객우선의 밀착서비스 등을 높게 평가받아 국제적 보험전문신용 평가기관인 AM베스트사로부터 2016년 12월에 5년 연속 A-(엑설런트) 신용등급을 공인받았습니다.

2017년에는 우리 KP&I 클럽의 발전을 위해 해외보험사와 공동사업추진, 해외선박 인수 확대, 대형 벌크전용선 시장 진출, 영국 IG클럽과의 제휴를 통해 신성장 동력을 구축해
나아갈 것입니다. 이와 더불어, 경쟁력 있는 보험요율과 전문적인 클레임 제공은 물론 ‘늘 해운기업과 함께’라는 모토 하에 세계 최고 수준의 전문성과 투철한 서비스정신을 바탕으로 우리 해운수산업계의 위험관리 안전판이 되도록 매진할 것입니다.

KP&I 클럽이 2000년 설립 이후 16년이 지난 현 시점에서 해외의 유수한 P&I클럽에 견주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성장한 배경에는 우리 해운업계의 관심과 사랑이 있었기에 가능하였다고 믿습니다. 이 성원에 보답코자 여러분들의 소리에 귀를 열고 함께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항시 소통할 예정이오니 소중한 우리 KOREA P&I 클럽을 더욱 성원해 주실 것을 부탁 드립니다. 새해에는 모든 해운수산회사와 여기 종사하시는 모든 분들께 늘 행운이 함께 하고,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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