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3-22 19:28

"한중카페리 지분율 불균형 개선 장치 마련"

곽인섭 한중카페리협회 신임회장 간담회서 밝혀

 
한중카페리협회가 앞으로 선사들의 한중간 지분율 불균형 문제 개선에 팔을 걷어부친다.

협회 곽인섭 회장은 21일 가진 해운기자단 간담회에서 "중국과의 지분 불균형 문제는 양국 합작투자의 근본취지를 훼손하는 문제로 이미 상당한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다"며 "과당경쟁 등으로 경영수지가 악화되거나 막대한 자본을 들여 신조선을 건조하는 과정에서 어려움이 있더라도 양국 사업자 지분비율이 50:50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 장치 마련을 정부에 요청하겠다"고 말했다.

곽 회장은 "한중 양국의 경제성장 둔화, 수급 불균형으로 인한 수익성 악화, 컨테이너선 및 저가 항공기와의 경쟁 심화, 최근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로 인한 피해 등 산적한 현안 문제 해결을 위해 회원사 신뢰를 구축하고 관련 업단체와 유대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문을 열며 이 같이 말했다.

2019년 개장하는 인천항 신국제여객터미널에 대해선 "고객을 우선하는 IPA(인천항만공사) 경영진이 카페리업계에서 건의한 온독CY(부두내 장치장)와 주차장 면적 확대, LOLO(크레인으로 하역하는 방식) 카페리선 하역작업 문제, 하역사 운영, 승용차와 화물차의 동선 분리, 광역 및 대중 교통망 등 여러 가지 요청사항을 적극 검토하리라 믿는다"며 "미흡한 부분에 대해선 IPA 등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곽 회장은 "정부도 현재 건설 중인 인천항과 곧 착공 예정인 평택항 신국제여객부두 건설을 항만공사와 지자체 등에만 맡겨 두지 말고 직접 나서 관리 조정에 힘써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선복과잉으로 과당경쟁이 심해지고 있고 사드로 인한 경영 여건이 악화되고 있는 점을 반영해 올해 열릴 한중해운회담에서 한중카페리항로의 안정화를 위해 신규항로 개설과 선박 추가 투입을 최대한 늦춰주도록 요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아울러 동일 해역을 빈번히 왕래하는 한중카페리선을 밸러스트수(선박평형수) 배출규제에서 제외하는 한편 한중 양국이 서로 다른 선령 제한 기준 등을 국제기준에 맞도록 통일해 줄 것을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곽 회장은 마지막으로 "최근 한중간 사드 문제로 중국인의 한국여행이 제한되고 있고 화물 통관과 검역도 강화되면서 여객과 화물 수송량이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며 "양국간 인적 물적인 경제 교류에 지장이 없도록 정부차원에서 실효성있는 방안을 강구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엔 곽 회장을 비롯해 정상영 부회장(연운항훼리 사장) 협회사무국 전작 전무이사가 참석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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