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7-21 13:07

"프로젝트물류 성패, 기업역량에 달렸다"

KMI-국제물류협회, 운송서비스 진출 강화방안 세미나 개최

프로젝트 시장진출을 노리는 포워더들의 관심은 여전히 뜨겁다. 출혈 경쟁으로 쪼개질 대로 쪼개진 수익에도 대규모 프로젝트 수송으로 높은 수익을 낼 수 있기 때문이다. 기존 컨테이너 수송과 소량화물 경쟁에 열을 올린 중소포워더들은 새로운 돌파구로 프로젝트 물류사업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이런 업계의 관심은 최근 국제물류협회 연수실에서 열린 ‘프로젝트화물·벌크화물·중량화물 운송 서비스 진출' 세미나에서도 나타났다.

유니코로지스틱스 이재문 부장은 최근 열린 세미나에서 프로젝트 물류를 현장에서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참석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실무 강의를 펼쳤다.

프로젝트 물류는 플랜트 공사에 투입되는 기계, 설비, 자재 등에 대한 운송 노하우를 확보해야 한다. 사전 조사, 루트 발굴, 장애물 조사, 운송 시뮬레이션, 특수차량 수배 등을 통한 현지 내륙운송을 진행해야 한다.

또한 목적지 국가의 통관과 법규 및 관행 사전 조사를 통해 안전운송 방안을 고객에게 제시해야 한다. 각국의 출하 시점부터 최종 현장 도착지(Job Site)까지 운송 계획부터 사후 관리에 이르는 시스템화된 종합물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도 프로젝트 물류를 주로 하는 기업들의 주된 업무다.

이 부장은 프로젝트 물류의 경우 계약 규모가 크고 통상 2~5년에 대한 계약이 진행되기 때문에 일반 물류와 비교해 리스크가 크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전체 지식은 물론 중량물 운송에 대한 루트 서베이가 필수적으로 선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가 제시한 루트 서베이 확인사항으로는 출발지·환적지에서 도착지까지 루트 확인, 루트간 장애물 유무, 장애물 극복시 필요작업 여부·비용 확인, 장애물 제거 관련 인·허가, 대형화물·중량물 운송 규정과 인·허가 사항, 경사로·회전구간에 대한 운송가능 여부, 교량 등 중량물 운송 가능 유무가 확인돼야 한다.

포워더들은 건설 및 대규모 인프라시설 준공 시 필요한 프로젝트 화물을 전문적으로 담당하게 된다. 화주가 요구하는 프로젝트 화물을 다루는 데 필요한 라이선스, 본사가 직접 책임지는 정산과 보험 등을 무기로 해당 시장에서 얼마나 많은 운송 노하우 등을 축적했느냐에 따라 경쟁력이 좌우된다.

이 부장은 "현재 프로젝트 시장은 출혈경쟁이 심해 레드오션 시장으로 볼 수 있지만 기업 능력과 파트너와의 계약 여부에 따라 블루오션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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