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1-07 18:05

일본 3대 해운사, 상반기 경상이익 흑자 신고

저점 벗어나

일본 대형 해운 3사가 2017년 회계연도 4~9월 연결실적에서 100억~150억엔의 경상이익을 달성했다.

NYK, MOL, 케이라인은 역대 최저를 기록했던 해운 침체에서 벗어나면서, 흑자를 확보했다고 31일 발표했다.

NYK의 분기초 단계에서 2017년 4~9월의 경상 이익 예상은 145억엔이었다.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중간 결산은 거의 예상 목표 범위 이내"였다. 크게 범위를 벗어나지는 않았으나, 전년 동기의 경상 손실 236억엔에 비해 400억엔 가까운 실적 회복을 달성할 전망이다.

MOL의 2017년 4~9월 경상 이익 예상은 160억엔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는 대형 해운 회사 중에서 유일하게 흑자(55억엔)를 확보했다. MOL도 드라이선의 시황 회복이 기여하면서, 컨테이너선의 물동량도 실적을 뒷받침했다. 유조선 시황의 침체를 어느 정도 줄이고 있는지가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케이라인의 2017년 4~9월 경상 이익 예상은 100억엔이었다.케이라인도 지난해 동기는 경상 손실이 361억엔이었으나, 연간 흑자를 앞두고 중간 실적도 분기초 예상 수준의 흑자를 확보한 것으로 보인다.

대형 해운사는 전기의 해운 시황을 바닥으로 실적을 순항 속도로 되돌리고 있다. 과거 3년 간의 구조 개혁으로 자기 자본 감소가 두드러지면서 이익 잉여금의 증가에 따른 자본 증강이 매우 중요한 과제다.

부문별로는 컨테이너선, 드라이선의 회복이 실적 회복에 최대의 영향을 주고 있다. 컨테이너선은 물동량이 왕성한 반면, "북미, 유럽 모두 운임 인상이 성공하지 않았다"고 회사 관계자는 말했다.

드라이선도 구조 개혁의 상처가 남아, 고가선이 잔존하고 있다. "실감나지 않는 회복"(해운 정상)이라는 말도 나오고 있지만, 과거 최저를 기록한 2016년 해운 시장에 비해 환경은 호전됐다.

외적 요인도 호조세다. 환율은 1달러=110~113엔으로, 각 선사가 예상한 110~111엔을 거의 만족했다.

연간 전망은 2018년 1~3월의 해운 시황을 어떻게 보는가에 따라 크게 달라진다. 예년, 드라이 시황은 연초 이후 하락한다. 과거 3년간은 케이프사이즈 용선료가 1만달러를 크게 밑도는 경우도 생기면서, 안심할 수 없다. 자동차선도 중동, 아프리카 등 에너지 자원 상승 및 중동 대상 물동량은 여전히 상승세라고 말할 수 없다.

분기 초 예상에서 대형 해운 회사들은 연간 경상 이익 예상을 210억~250억엔으로 설정했다. 31일에 발표한 결산에서도 크게 변경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배당은 MOL이 중간 배당에 이어, 기말 배당도 예상대로 실시할 전망이다. NYK는 미정인 기말 배당의 추가 배당을 염두에 두고 있는 상황이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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