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2-22 11:08

동진상선, '삼성전자로지텍 우수선사' 단독 수상

평택 거점 글로벌 SCM 기여


 
아시아역내 전문선사인 동진상선이 국내 최대화주로부터 최우수 선사로 선정됐다.

삼성전자로지텍은 21일 오후 경기도 수원 매탄동 본사에서 열린 '파트너스데이'에서 동진상선을 해외물류부문 우수협력업체로 선정하고 상패를 전달했다. 국내외 선사 중에서 삼성전자 우수협력업체로 선정된 건 동진상선이 유일하다.

동진상선은 한국-동남아 간 컨테이너노선을 통해 삼성전자가 추진 중인 평택 거점의 글로벌 물류공급망관리에 큰 기여를 했다는 평가다. 이 선사는 IHP NTX 등 평택과 베트남 태국 등을 잇는 주 2회의 해상항로를 운영하고 있다.

행사에 참석한 정순광 동진상선 이사는 “전체적으로 해운시장이 어려운 상황에서 국내 최대 화주인 삼성전자와 파트너십을 굳건히 한 결과 훌륭한 상을 받게 됐다”며 “ 앞으로도 항로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서비스 역량을 강화해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선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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