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1-31 13:16

기자수첩/소통의 시대와 KSG방송


시시각각 시대가 변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이라는 슬로건 아래 첨단기술과 장비들이 넘쳐나는 세상이다. 기술이 변화 뿐 아니라 사람들의 의식도 변해가고 있다. 그 가운데 정치권에서도 기업에서도 그리고 사람들 간 사이에서도 ‘소통’이라는 단어가 키워드로 자리잡고 있다.

‘소통’의 사전적 의미는 ‘막히지 아니하고 잘 통함’, ‘뜻이 서로 통하여 오해가 없음’ 정도로 알려져 있다. 그런데 여기서 확실히 알아야 할 것은 우리가 말하는 소통은 일방향이 아니라 양방향이라는 점이다. 소통은 한쪽에서 다른 한쪽으로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양쪽의 의견을 서로 듣고 의논해 좋은 결과를 내는 것과 맥락을 같이한다.

지난 1971년 설립된 해운/물류 전문 미디어 코리아쉬핑가제트는 반세기에 가까운 시간 동안 독자들과 소통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기자들이 취재한 내용을 독자들에게 보다 쉽게 알려주고자 활자와 사진을 통해 정보를 전달해왔다. 물론 노력한 만큼 그들에게 전달이 됐는지는 독자들이 판단할 몫이다.

한편 본사는 지난 2015년부터 업계 최초로 KSG방송을 송출해 시대의 변화에 부응하고 있다. KSG방송은 처음에는 기자들이 뉴스를 만들어 독자와 시청자에게 제공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4차 산업혁명의 흐름에 맞게 인터넷 영상뉴스를 제작해 독자들에게 선보였다. 이 콘텐츠들은 본사 홈페이지 뿐 아니라 페이스북과 유투브 등에서 시청할 수 있었으며 적게는 몇백건에서 많게는 일만여건의 조회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물류센터 등 물류 현장의 모습을 카메라와 캠코더에 담아 시청자들이 사무실 안에서도 물류현장을 접할 수 있도록 애를 써왔다. 더 나아가 자막뉴스와 쉽잡(구인구직)뉴스를 제작해 유용한 정보를 제공해왔다.

그리고 올해부터 코리아쉬핑가제트는 라이스방송을 본격적으로 실시한다. 실제로 지난해 말 첫 방송이 나가 업계에서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지난해 12월 코리아쉬핑가제트사는 라이브방송에서 물류 및 무역 실무에 대한 즉문즉답, 채용에 대한 물류기업 인사 및 실무 담당자들의 진솔한 이야기 등을 주제로 다뤘다.

사실 라이브방송의 가장 큰 목적은 독자 및 시청자들과의 소통이다. 라이브방송을 하는 그 시간 동안 시청자들은 바로바로 궁금한 사항을 올릴 수 있다. 위에서 언급한 양방향 소통인 것이다. 단순히 우리가 알고 있는 내용과 정보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독자 및 시청자들이 실제로 궁금한 사항들을 바로바로 대화 형식으로 풀어나가려는 시도인 것이다.

물론 아직은 미흡한 면도 없지 않다. 하지만 앞으로 하나하나 준비해 나가고 한발한발 업그레이드해 나간다면 좋은 채널이 될 것이라고 자신한다. 앞으로 독자 및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과 조언을 부탁드린다. 양질의 콘텐츠를 생산해내는 것은 우리의 몫이지만 그 내용을 유용한 정보로 만들어 주는 것은 독자 및 시청자들이 해 줄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국내 해운/물류 미디어 업계의 역사이자 선두 기업인 코리아쉬핑가제트는 앞으로도 더욱 좋은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임직원 모두 힘을 합쳐 노력에 노력을 거듭할 것이다.

 

< 배종완 기자 jwba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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