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2-02 20:24

현대글로비스, 지난해 영업益 7271억…소폭 감소

외화환산익 증가에 매출·순이익 개선


현대글로비스가 외화환산이익 증가에 힘입어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소폭 감소했다.

현대글로비스는 2일 전자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727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7288억원 대비 소폭 감소한 값이다. 매출액은 16조3583억원으로 2016년 15조3406억원 대비 6.6% 증가했다.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6805억원으로 전년 5057억원 대비 34.6% 급증했다.

지역별 매출에선 중남미와 우리나라의 성장세가 두드러진 반면 중국 북미 기타지역에선 감소세를 보였다. 지난해 중남미지역 매출액은 1조43억원으로 전년 7025억원 대비 43% 급증해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우리나라에서 거둔 매출액은 6조957억원으로 2016년 5조2772억원과 비교해 15.5%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최근 현대·기아차의 완성차 판매량이 급감한 중국과 북미지역의 매출액은 크게 떨어졌다. 중국지역 매출액은 2973억원으로 전년 3701억원 대비 19.7% 급감했다. 북미지역은 2조8426억원으로 같은 기간 3조720억원 대비 7.5% 감소했다. 기타지역도 2060억원에 머물며 전년 2663억원 대비 22.6% 뒷걸음질 쳤다.

 
▲부문별 매출액 비중(좌)과 영업실적(우). 지난해 해외물류부문의 매출액 비중은 소폭 증가했지만 CKD부문은 감소세를 보였다. 자료:현대글로비스

 
부문별로는 기타유통과 해외물류부문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지난해 기타유통은 원자재 가격 상승에 힘입어 19.5% 급증한 1조5273억원의 매출액을 거뒀다. 뒤이어 해외물류는 해운시황 회복과 해외법인 성장에 7.6% 증가한 6조6950억의 매출고를 기록했다.

국내물류는 비계열물량이 증가하면서 3.7% 늘어난 1조2526억원을 거뒀고, 반조립제품(CKD)은 신흥국에서 물량이 증가하고 베트남과 같은 신규지역에서 수익을 확보하면서 3.3% 증가한 6조1988억원을 기록했다.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해외물류가 40.9%로 1위를 이어간 반면, CKD는 37.9%로 지난해보다 점유율이 줄어들었다.

투자규모는 2016년 3989억원 대비 9% 증가한 4349억원을 기록했다. 가장 많은 투자비가 들어간 선박은 3643억원으로 전년 3108억원 대비 17.2% 증가했다. 기타부문은 451억원으로 소폭 늘었고, 해외투자는 2016년 434억원에서 지난해 255억원으로 41.2% 뒷걸음질 쳤다.
 

< 류준현 기자 jhryu@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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