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05 16:30

건강칼럼/ 편도선염, 봄철 건강하게 보내기

경희숨편한한의원 황준호 원장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잦은 목감기에 걸리는 사람들이 많다. 목감기에는 인후염, 후두염, 편도선염 등 비슷한 듯 다른 질환이 많은데 편도선염이란 편도선에 염증이 생기는 증상으로, 상기도 감염 중에서도 증상이 매우 힘든 질환이다.

입을 벌렸을 때 목젖을 중심으로 양옆에 튀어나온 부위가 편도이며, 이 부위에 생기는 염증을 편도선염이라고 한다. 대개 면역력이 저하되었을 때, 쉽게 말해 지나친 과로와 피로감이 심할 때, 외부에서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발생한다. 급성편도선염 포도상구균, 폐렴구균,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포도상구균 등 다양한 균과 바이러스가 원인이며 어린아이, 청년기, 젊은 성인에게 잘 발생한다.

목을 중심으로 따끔거리면서 통증이 있고, 벌겋게 부어오른 편도로 인해 음식물이나 침을 삼키기 어렵다. 이에 따라 생기는 열로 인해 두통, 어지럼증, 관절통이 있는데 특징적으로는 일반적인 미열이 아닌 고열이 생길 수 있다는 것이다. 마치 온몸을 두들겨 맞은 듯한 몸살과 38.5도 이상의 고열이 있다면 급성편도선염을 의심해 빠르게 병원에 내원하는 것이 좋다.

항생제나 감기약으로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는다면 입원을 하는 경우도 있다. 급성편도선염이 반복되면 편도가 비대해질 가능성이 농후하며, 세균 서식으로 인해 만성편도선염으로 진행될 수 있다. 또한 생활 환경이 개선되지 않고 면역력이 향상되지 않는 경우 역시 반복적인 염증을 겪기도 한다.

대개 1년을 기준으로 어린이 4~5차례 이상, 성인의 경우 1년에 3차례 이상 편도선염을 앓는다면 편도 수술을 고려할 수 있다. 만약 아이가 편도와 함께 아데노이드가 비대해져 코골이나 수면 무호흡증 등의 증상이 있는 경우에도 수술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평상시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를 통해 호흡기를 촉촉하게 유지하고, 필요에 따라 가습기 등으로 주변 습도를 관리하는 것도 좋다. 무엇보다 구강위생을 신경 쓰는 것은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입속에 머물지 못하도록 하여 호흡기 질환을 예방하는 매우 중요한 방법이다. 식후 양치질, 가글로 구강을 청결하게 유지하고 음식을 삼키기 어렵다면 목에 자극이 가지 않도록 부드러운 유동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또한 손과 발을 깨끗하게 씻어 접촉을 통한 세균 감염을 줄이고,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에서는 환기를 자주 시킨다. 특히 평상시 호흡기 질환, 편도비애대, 만성편도염이 있다면 잦은 과음과 흡연은 삼가야 한다. 일교차가 심해지는 환절기 편도선염,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발생할 수 있는 만큼 평상시 위생과 면역력 관리에 신경 써 건강한 봄을 맞이하는 것이 중요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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